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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7 구원, 새로운 출생 (BORN TO WIN) 제3과 바리새인과 세리

구원, 새로운 출생 (BORN TO WIN)

                                                                               -윌리암 맥도날드

                                          제3과

                                 본문 : 누가복음 18장 9-14절


                                  바리새인과 세리

                      (The Pharisee and The Publican)


   먼저, 바리새인과 세리란 두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바리새인(Pharisee)은 하나님의 율법을 가장 정통적으로 잘 지킨다고 자부하는 유대교의 한 종파입니다. 그러나 이 바리새인들은 지나치게 많고 세부적인 규례들을 만들었는데, 대부분 중요하지 않은 하찮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를 실천하는데 있어서도 실제 삶의 품행보다는 종교적인 형식에 치우쳤기 때문에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가르치는 것을 실천하지 않는 종교적 위선자들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세리(Tax collector)는 로마 정부를 위하여 세금을 징수하는 세무 공무원이었습니다. 복음서에 의하면 세리들은 유대인이지만 그들의 압제자인 로마를 위해 일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자기 동족인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인 취급을 받는 멸시의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유대인들로부터 세금을 착복하는 자들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실제적으로 종교적 활동에서 제외된 부류였습니다.

   이제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느 날 한 바리새인과 한 세리가 각각 기도하기 위하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아마도 바리새인은 성전 안의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서서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큰 소리로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는 저 낮은 구석에 있는 세리와 같이 나쁜 사람이 아님을 감사하나이다. 저는 세금을 착복하지도 않고, 우리의 원수를 위해서도 일하지 않으며, 간음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번씩 금식하고 정기적으로 헌금을 바쳤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저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리는 성전 안의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곳에 서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그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나쁜 죄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진정으로 자신을 낮추고 단지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비유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결말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세리는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였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에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의를 주장한 바리새인은 여전히 죄인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두 사람의 기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우리들 자신을 비교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두 가지 기도 (Two Ways of Rapping With God)


   바리새인의 기도는 전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기도이었습니다. 그는 인칭대명사인 "나"  (I)라는 단어를 5번이나 사용하였습니다. 그는 참으로 "나"  (I)의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낱낱이 읊어 댔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했으나, 율법의 요구는 일년에 한번씩이었습니다(레위기 16:29, 23:27, 29 ; 민수기 29:7). 그는 자신의 모든 수입의 10분의 1을 드렸으나 율법에 의하면 옥수수와 포도주와 오일과 가축의 10분의 1이었습니다(신명기 14:22-23).

   세리의 기도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기도였습니다. 그는 마치 자기 같은 죄인은 감히 하나님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멀찍이 떨어져서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자신을 심히 낮추며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 특히 제 세리와 같지는 않습니다" 만일 우리들도 이와 같이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의 결점만을 더 발견해내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세리는 하나님의 기준 앞에서 하나님과 자기 자신을 비교하였으며, 율법과 자신을 비교하였고, 그 자신이 참으로 얼마나 하나님 앞에 큰 죄인이며 옳지 못한 자인지 고백하였습니다. 십계명은 곧은 측량줄과 같습니다. 우리 자신을 이 곧은 율법의 줄로 재어볼 때 우리 자신이 얼마나 구부러진 자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표준으로 우리자신의 상태를 재어 보십시오.


   네 혹은 아니오 (O or X)


   당신은 온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마가복음 12:30) (     )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합니까? (마가 12:31) (     )

   당신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진심으로 합당하게 공경하고 있습니까? (출 20:12) (     )

   당신은 자신의 생활이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마가 7:21-23) (     )

   당신은 결코 다른 여인을 음란한 마음으로 바라 본 적이 없습니까? (마태 5:28) (     )

   당신은 옳다고 여기는 일을 다 실행하였습니까? (야고보서 4:17) (     )

   당신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 적이 없습니까? (출 20:15) (     )

   당신은 한번도 거짓말한 적이 없습니가? (출 20:16) (     )

   당신은 누구를 살인한 적이 없습니까? (출 20:13) (     )

   당신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거나 저주한 적이 없습니까? (출 20:7) (     )


    옳은 길과 그릇된 길 (The Right Way and The Wrong)


   세리는 다른 사람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스스로 판단 했으며, 자신이 죄인임을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바리새인은 전적으로 자신과 그 자신이 한 일의 옳음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했습니다.

   바리새인은 그가 취한 선한 행동을 자랑하고 의지했습니다. 세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그 자신을 내어 맡겼습니다.

   바리새인은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마치 자신 만이 성자인체 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마치 자신만이 죄인인 것처럼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 자비를 베푸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자신은 "죄인 중에 하나가 아니라 바로 그 죄인 자신이라" (Not a sinner, but the sinner) 고 고백하였습니다.

   바리새인은 자기만족주의자(self-sufficient)였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혹은 다른 어느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반면에 세리는 자신에게는 하나님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다른 제물이 반드시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대속자가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기도할 때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이러한 고백의 의미는 "저는 나의 죄를 해결 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합당한 제물을 대신 준비해 주실 것을 간청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을 준비하신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우리 죄를 위하여 내어 주시고 죽게 하셨습니다. 죽음은 모든 죄에 대한 최종형벌입니다. 죄의 대가는 사망입니다(롬 6:23).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 값은 이미 모두 지불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말입니다.


   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You Don't Get If You Don't Ask)


   자비를 구하였던 세리가 그것을 얻은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한 바리새인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회개를 거절한 자는 자신의 죄 짐을 다시 짊어지고 그대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자신에게 의로움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구했습니다. 의로움이란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분명한 믿음으로 자신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또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먼저 고백하지 않는 한, 그 누구의 죄도 용서하시지 않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을 높인 바리새인은 낮춤을 받았습니다.( The Pharisee honored himself and was down) 그리고 자신을 낮춘 세리는 높임을 받았습니다.( The publican put himself down and was honored)

   이 두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종교를 대표하고 잇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의 수백 종류의 종교들-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유대교,기독교,그 외의 많은 종교들 중에 하나를 따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두 종류의 종교만 있을 따름입니다. 바리새인은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모든 종교의 대표입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고, 종교의 힘에 의해 구원을 얻고, 물질을 바침으로 구원을 얻고, 선한 사람이 됨으로 구원을 얻고, 최선을 다함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칩니다. 말할 것도 없이 그런 사람들은 이 땅에 있는 동안 자신의 선행이 충분한지, 혹은 옳은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거나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바리새인의 종교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힘써라" (works)입니다.

   세리는 참된 종교를 대표합니다. 그것의 가르침은 사람은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진리입니다. 참된 종교는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오직 하늘나라의 소망이 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값없이 구원의 선물을 준비하셨다는 진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리새인의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나는 날마다 일한다네

   좀더 열심히 좀더 열심히


   Every day in every way

   I'm getting better and better


   세리의 노래는 어떨까요?

   아무 공로도 자랑도 없는 빈손으로,

   주님의 십자가만 의지하며 옵니다.

   주님의 의의 옷을 입고자 옵니다.

   주님의 은혜만을 바라며 옵니다.

   더러운 몸 샘물로 뛰어듭니다.

   구주여, 저를 씻기소서 그렇지 않으면 저는 죽습니다.


   In my hand no price and better

   Simply to Thy cross I cling

   Naked, come to Thee for dress

   Helpless, look to Thee for grace

   Foul, I to the fountain fly

   Wash me, Savior, or I die.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으십니까?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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