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1-가이사에게 호소함(25-26장)


요절 : 사도행전 26장 19절

요점 :

1.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만사를 올바르게 하실 것입니다.

2. 복음에는 조요적인 교만의 여지가 없습니다.

3. "거의 구원 받았다"는 것은 잃어버린 것입니다.



바울이 베스도 앞에서 답변하고 가이사에게 호소함(25:1-12)


벨릭스는 악한 총독이었기 때문에 결국 로마 정부에 의해 축출 당했습니다. 베스도가 부임했을 때 바울이 감옥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을 기쁘게 하려했던 또 한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베스도가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내면 다시 바울을 죽일 음모를 꾸몄으나 베스도는 그렇게 하기를 거절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가이사랴로 가겠다고 말하고는 법정에서 송사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여러가지로 바울을 고소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마침내 베스도는 바울에게 재판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다시 가겠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거절했습니다. 로마시민인 그는 이 사건을 로마의 가이사에 의해 심리받겠다고 요구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바울이 유대땅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결코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가이사에게 호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때로 이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정의를 행하지 못하고 불의가 다스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의로운 심판주이신 하나님께서 만사를 올바르게 할 것입니다(살후 1:6을 보십시오).


베스도가 바울에 관해 아그립바 왕에게 말함(25:13-22)


얼마 후에 아그립바 왕이 버니게와 함께 새로운 총독인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를 방문하였습니다. 베스도는 아그립바 왕에게 유대인들이 바울을 아주 혹독하게 고소했다는 것과 그가 가이사에게 호소했다는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은 바울에 관해서 상당히 많이 들어왔고 그에 관해서 더 알려고 궁금해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그를 불러 말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이 아그립바 왕은 헤롯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칼로 야고보를 죽인 헤롯 왕의 아들이었습니다(행 12:1-2). 그의 증조부는 주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마 2:13). 그의 아버지의 삼촌 역시 헤롯이라 불리우며, 주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 그분을 조롱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마도 그 사람에게서 공의로운 심판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이 사악한 사람들이 지고한 하나님의 참된 종을 재판하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현재에는 죄인의 손에 통치권을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곧 주님께서 주권을 가지시고 모든 불공정함과 죄가 드러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재판의 시작(25:23-27)


이제 바울은 다섯 번째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변론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예루살렘의 광적인 폭도들에게 죽을 뻔한지 2년 이상이 지난 후였습니다.

   때가 되자 아그립바 왕은 버니게와 함께 크게 위의를 떨치며 그성의 고위층 사람들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끌려와서 베스도에 의해 소개되엇습니다. 베스도는 바울에 대한 송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술되지 않은 채, 죄수를 가이사에게 보낸다는 것은 합당치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울과 재판관이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우리는 아그립바가 얼마나 악한 사람인지를 보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아내가 아닌 버니게와 함께 죄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베스도는 그보다 좀더 나은 사람이었지만 그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전에 바울을 놓아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처럼 바울은 자신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의바르게 말을 했고, 늘 주 예수님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바울의 변론 : 바울의 옛 신앙(26:1-11)


아주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바울은 언제나 훌륭한 유대인이었고 일찌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성적이었으며, 유대인의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인 메시야 또는 왕 또는 그리스도라고 불리우는 분이 오실것을 고대하였습니다. 이제 그분이 오셔서 바울이 그분을 믿었는데 그 때문에 유대인들은 그를 죽이려고 박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언제나 그리스도를 반대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이것 또는 저것을 행하라. 그러면 당신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런 방법에는 사람들이 무엇인가 자랑할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너의 구원에 대해서 값을 치루었다. 내가 다 했으며 다 끝마쳤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적인 자랑의 여지가 없고 종교적인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싫어합니다.


바울의 변론 : 그리스도를 발견함(26:12-23)


사도행전에서 바울의 회심에 대한 이야기를 세 번째 읽게 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에 유익한 것입니다. 그 어떤것도 불필요하게 덧붙여지지 않았고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느 것도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책에서  바울이 구원받은 원인을 세번 보게 될 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게 됩니다. 그당시 그리스도인들을 가장 크게 핍박했던 사람은 바울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는 지금까지 살았던 그리스도의 종 가운데 가장 위대한 종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긍휼하심으로 자신의 영혼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말하는 것이 피곤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나는 하늘의 환상에 불순종하지 않았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당신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게 하신다면 당신의 구세주로 주님을 모시지 않음으로 그 환상에 불순종하지 마십시오. 만일 바울이 당신에게 주님을 섬기도록, 어쩌면 먼 나라에 가도록 비전을 준다면 당신도 분명히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을 로마로 보내라고 명령함(26:24-32)


바울이 말했을 때 베스도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은 "네가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그들 중 아무도 바울의 메시지를 믿지 않습니다. 그들 모두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심지어 제정신이 아니라고 부르면서 경멸적으로 복음을 거절합니다. "거의는 쓸모없으며 거의는 그저 실패한 것이며 더욱 괴롭게 울부짖을 만큼 슬픈 것이고 거의는 그저 잃어버린 것입니다. 당신이 정말 구원받았는지 지금 확인해 보고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 즉시 그리스도께 당신을 맡기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받아주시고 구원하셔서 영원토록 보호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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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08 제 2차 전도여행(16:1-18:22)


요절 : 사도행전 16장 30,31절, 고린도전서 1장 18절

요점 :

1.우리가 깨닫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세상적인 도움을 요청하거나 받아서는 안 됩니다.

3. 고난의 때에 즐거워하는 것은 상급을 가져다 줍니다.

4. 복음은 몇 사람들에게는 복이 되며 다른 사람들은 강팍하게 합니다.

5. 이 세상의 현명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어리석은 자일 수 있습니다.

6. 모든 가르침은 성경으로 점검되어야 합니다.


안디옥에서 빌립보까지


1. 바울이 디모데를 택하여 함께 여행함(16:1-5)


제 1차 전도여행 중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 있을 때,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았지만 그후에 바울은 돌에 맞았습니다. 한 젊은 청년이 이 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마음을 새롭게 주님께 드렸고 그 사역을 돕기 원했습니다. 그가 디모데였습니다.

   바울이 돌아왔을 때, 형제들에게 디모데에 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들이 디모데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알았을 때 바울은 디모데가 자기와 함께 갈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었지만 아버지는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유대인들로부터 불필요한 비난을 피하려고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구원받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님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보혈로 구원받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할례 문제에 대해 중요하게 느끼는 사람들의 공격을 피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디모데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그 세사람은 모든 교회를 방문하여 율법을 지키는 것이 회심을 위한 필수 적인 것이 아니라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교회들은 굳건해지고 영혼들은 날마다 구원받았습니다.


2. 마게도냐인의 부름(16:6-10)


브루기아와 갈라디아의 여러 지역을 지난 후에 그들은 소위 소아시아의 지역인 아시아 지방으로 들어가려고 힘썼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그들이 아시아 지방으로 가는 것이나 비두니아로 들어가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결국 그들은 북쪽 해안인 드로아에 도착했는데 그곳은 유럽의 한 지방인 마게도냐 해협 건너편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바울은 환상 가운데 마게도냐 사람이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주목할 만한 경험으로 바울과 함께한 모든 사람은 그일이 하나님께로서 왔다는 것에 동의하게 되어 그곳으로 떠나려고 힘을 썼습니다. 10절에서 이책의 저자인 누가가 "우리가...힘쓰니"라고  말한 것에 주의하십시오. 이것은 이 때에 누가가 전도팀과 함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위대한 사도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곧 교회들이 세워졌고, 유럽은 수세기 동안 기독교의 요새가 되었습니다.


3. 빌립보에서 루디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음(16:11-18)


그들이 순종하자 주님께서는 순적한 여행을 허락하셔서 그들은 곧 그 지역의 첫째가는 성인 빌립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바울이 들어가서 전할 만한 유대인의 회당은 없었지만, 몇 명의 여인들이 강가에서 기도하기 위해 만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특히 한 사람이 기쁨으로 말씀을 들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여셔서 믿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루디아였으며 자주색 염료나 옷감을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곧 침례를 받고 자기 집을 전도자들이 거하는 곳으로 제공했습니다.

   다른 어떤 여인이 점하는 귀신의 강력한 힘에 붙잡혀 있었습니다. 그녀가 기묘한 것을 말하기 때문에 그녀의 주인은 많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종이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들 주위를 따라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목소리로 외쳐댔습니다. 물론 그것이 사실이었지만, 바울은 사단에게 사로잡힌 사람의 어떤 도움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바울은 악한 영에게 그녀에게서 나오도록 명령했습니다.


4. 바울과 실라가 매 맞음(16:19-24)


자연히 그 여종의 주인들은 이제 그녀로부터 더이상 쉽게 돈을 벌수 없었기 때문에 바울과 실라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관원 앞으로 바울과 실라를 끌고 가서 이 성을 소란케 하는 자라고 고소했습니다. 관원들은 군중의 말을 듣고는 이일이 사실인지 바울에게 묻지도 않은채 그들에게 채찍으로 심하게 때리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은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으며 그들의 발은 커다란 나무 착고에 채워졌기 때문에 도망갈 수도 없었습니다.

   관원들이 잘못하지 않은 사람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때리고 자기를 변론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매우 불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등에 피를 흘리는 바울과 실라는 차갑고 불편한 감옥에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들의 감정은 어떠했을까요?


5. 간수가 구원받음(16:25-34)


바울과 실라는 불의한 대우를 받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억울하게 느끼거나 하나님이 그들을 잊으셨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는 특권에 대해 주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때문에 죄수들은 한 밤중에 하나님께 찬송하며 기도드리는 것을 듣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도에 응답하시지만 언제나 이러한 장엄한 방법으로 응답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 주님께서 지진을 허락하셔서 옥터가 움직이고 옥 문이 열려 그 안에 있던 모든 죄수들이 자유롭게 되므로 그들은 모두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지키는 간수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고 그는 죄수들이 탈출했을 때에는 사형에 처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12:19절을 보십시오) 검을 빼서 자결하려고 하자 바울이 크게 소리를 질러 그들이 다 그곳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간수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에 함께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고 들어가 무서워 떨며 그들에게 구원얻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자연히 바울과 실라는 구원에 대해 그에게 대답해 주게 되었고 그의 온 집이 그날 밤 구원을 받고 침례를 받게 되자 그들의 기쁨은 더욱 커졌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그러한 괴로움의 때에 신실하게 행하자 하나님께서는 즉시 그들의 괴로움을 큰 기쁨으로 바꾸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상황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모든 잘못된 상황들에 대해 보상해 주시는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6. 바울과 실라가 풀려나고 그 성을 떠남(16:35-40)


다음날 아침 관원들은 자신들이 지나치게 행했다고 느꼈지만 그저 간수를 불러 조용히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바울은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바울과 실라는 로마시민이었기에 그들을 공정하게 재판하지 않은 채 때린 것에 대해 관원들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것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빌립보 사람들이 복음을 아무런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 전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원들이 와서 그들을 감옥에서 풀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루디아의 집에 있는 형제들을 다시 만나본 후에 그성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복음이 유럽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전도자들은 구원받은 영혼들을 보고 기뻐했고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게 되었을 때 더욱 기뻐했으며 그들이 기쁘게 고난을 받은 결과로 다른 사람들이 구원받았을 때 더욱 더 기뻐했습니다.


아덴으로 간 후 안디옥으로 돌아옴


1. 데살로니가에서 : 복과 핍박(17:1-9)


그들이 도착한 다음 성은 마게도냐의 수도인 데살로니가였습니다. 여기에서도 바울은 습관처럼 회당으로 가서 성경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고 영화롭게 되셔야 했는데 바로 그 그리스도께서 예수님이신 것을 전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일부는 믿고 일부는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소동을 일으켜 전도자들이 황제에게 거역한다고 고소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왕이라고  전파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에게 그들의 통치자들에게 불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이 겪은 것은 다른 여러 장소에서 겪은 것과 매우 비슷할 것입니다. 실제로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그것은 복과 반발을 가져왔습니다. 일부는 영생의 선물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거절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에 반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복음을 어떻게 듣는가에 달려있기 때문에 복음을 진지하게 들으십시오. 또한 복음이 전해지면 듣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이끌리거나 아니면 강팍해지기 때문에 진지하게 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방문한 이야기를 읽은 후에 데살로니가에 보낸 바울의 두 서신을 읽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2. 베뢰아 : 사람들이 성경을 상고함(17:10-15)


박해로 인해 전도자들이 한 성에서 떠나게될 때, 그들은 단순하게 계속해서 다른 성으로 갔습니다. 이곳 베뢰아의 사람들은 더욱 간절히 듣는 것을 보게되며, 누가는 이 사람들이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열린 마음으로 바울의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 그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없이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그들은 그 말씀이 정말로 그러한지를 알아보려고 성경을 상고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서로 진리라고 주장하는 여러가지 교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시험해보고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지만 그들의 가르침이 성경에 의해 부인된다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할 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려고 힘써야합니다. 여기의 바울은 위대한 교사였지만 베뢰아 사랍들은 그 모든 것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점검했습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하나님과 구원에 대해서는 성경만이 정확한 출처입니다.

   바울의 기르침은 성경이 말하는 바와 정확했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바울이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로부터 유대인들이 곧 도착하자 바울은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잠시 동안 머물렀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3. 아덴 :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들음(17:16-21)


아덴은 고대 세계 대학의 큰 중심지였습니다. 많은 위대한 철학자들이 그곳에 살았고 바울 당시에 몇몇 사람들은 그들의 가르침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곳은 아덴 사람들이 섬기는 여러 신들의 수백가지의 우상들이 있었던 매우 종교적인 도시였습니다.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들에게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아덴 사람들의 종교성에 크게 감동을 받아서 즉시 시장으로 갔고 그에게 귀를 기울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항상 좀더 새로운 가르침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렇게 연설하는 것을 듣자 그를 언덕 위에 있는 광장으로 데려갔고 그들에게 이 새로운 가르침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외견상으로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성경을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바울의 메시지를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들을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계시가 없는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현명한 사람들이  여러가지 기이한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계시의 빛에 닫혀져 있기 때문에 그들은 진리에로 나아올 수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4. 아덴 사람들이 바울이 전한 말씀을 조롱함(17:22-34)


이제 우리는 이 단락에서 바울이 아덴에서 한 유명한 설교를 읽게 됩니다. 그는 그 청중들이 유대인이 아닌 이교도들이었기 때문에 성경을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분리하는 죄에 대해서는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유를 심판하실 분은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일으키신(주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고자 했던 것을 다끝내기도 전에 그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으므로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욱 정중하게 그에게 다시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또 다른 기회를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중한 사람들과 무례한 사람들 모두가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거절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구원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 사람은 믿었기 때문에 바울의 마음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5. 고린도 : 바울이 일년 반동안 가르침(18:1-11)


그래서 바울은 또 다른 매우 큰 도시로써 이교도들로 가득찬 고린도로 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장막을 만들며 살고있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유대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바울은 소년시절에 장막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그는 생활을 위해서 뿐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하는 것이 그의 습관이었기 때문에 이 두 사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베뢰아에서 오자 그들은 함께 전하였으며 많은 유대인들이 믿었지만, 몇 사람은 격렬하게 그 진리에 반대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로 향해 구원의 길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바울에게 특별한 환상을 통해 격려하셨고 그들은 1년 반 동안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너무 크게 낙심하지 않게 하십니다. 여기에서 주님께서는 특별히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전파하기를 원하셨고 주님의 순종하는 종은 주님의 명령을 이루기 위해 머물렀습니다.


6. 바울이 안디옥으로 돌아옴(18:12-22)


결국 유대인들이 바울을 붙잡아 총독인 갈리오에게 데리고가 그를 처벌하거나 죽이기를 바라면서 그를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갈리오는 그것이 순수하게 그들의 종교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 사건을 심리하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원한을 회당장 소스데네에게로 향했고 갈리오 앞에서 때렸습니다. 그러나 갈리오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함께 고린도를 떠났습니다. 그들은 에베소로 갔고 바울은 가이사랴와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처음에 출발했던 안디옥으로 돌아갔습니다(15:35, 40). 바울이 그들에게 그 모든 길에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복 주셨다고 말할 수 밖에 없던 그 이야기는 얼마나 장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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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05 두 사람의 회심(9-10장)


요절 : 사도행전 9장 16절, 10장 35절

요점 :

1. 그리스도는 그분의 모든 백성들과 하나입니다.

2. 그리스도인들은 박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3. 기적에 관한 성경의 이야기는 완벽한 사실입니다.

4.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5. 하나님을 제외하고 산 자든 죽은 자든 사람에 대해 경배하는 것은 죄입니다.

6. 우리는 주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울이 그리스도를 믿음


1. 사울이 빛을 봄(9:1-9)


하나님을 위한 맹목적인 열정과 유대인 가운데에 위대한 사람이 되고자 했던 욕망을 가진 사울은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어디에 있든지 핍박하려고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남녀를 불구하고 체포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 올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단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 아주 강렬한 빛이 정오의 찬란한 태양보다 더 밝게 그들 주변을 비추었습니다. 그때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물으시는 주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사울은 "저는 단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의 사람들을 공격함으로써 주님을 공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이 오랜 후에 기록했던 것처럼 몸된 교회의 머리셨습니다(엡1:22-23). 사울은 예수님께서 진실로 주님이시고 하늘의 영광 안에 앉아계신 것에 너무도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그 성으로 들어 가라고 하시고 그 후에 그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은 강한 빛에 의해 눈이 어두워져서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2. 사울이 침례를 받음(9:10-19)


그후에 주님은 아나니아라 이름하는 주님의 신실한 종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떤 집으로 들어가서 사울이 다시 시력을 회복하도록 그의 머리에 안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나니아는 처음에 사울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려고 왔다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두려워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그에게 사울은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많은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며 "형제여"라고 불렀습니다. 즉시 사울이 시력을 되찾았고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우리는 이 아나니아에 관해서는 이곳에서 보여진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어려운 명령에 순종할 만큼 주님과 매우 친밀하게 동행하고 있었음에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주님께서 교회의 머리이실 뿐아니라 종들에게 말씀하실 수 있고 그들은 기꺼이 순종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최근까지 자신이 박해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형제" 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교훈들입니다. 즉 교회는 하나이고 각 지체는 머리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사울이 다메섹에서 복음을 전파함(9:20-25)


사울은 즉시 주 예수님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몇 초신자들이 범하는 실수로서 그들은 처음에 자기 친구둘에게 그리스도에 관해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후에는 시작하기가 훨씬 더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그것을 미루게 되어 점점 더 어럽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사울에게는 위험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신앙을 바꾸는 누구에게나 심한 핍박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울 자신이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을 이미 핍박했었는데 이제 그가 회심했다면 유대인들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었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여러 날이 지난 후에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고 그가 도망치는 경우를 대비해 밤낮으로 성문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사울을 성벽 꼭대기에서 광주리에 달아내려서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모든 사람들은 고난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4.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함(9:26-31)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에도 사울의 어려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아나니아가 처음에 주님의 명령에 복종하기를 주저했던 것처럼 그를 영접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4장 36절에서 읽은대로 바나바가 와서 사도들에게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를 도왔습니다. 이제 그들은 사울을 영접하였고 그는 또 다시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우리는 헬라파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려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스데반이 그들과 논쟁을 하여 그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였을 때 그들은 스데반을 공회로 끌고 가서 그를 고소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사람들이 똑같이 사울을 죽이려고하는 것입니다. 사울이 도착한지 15일만에(갈 1:18) 제자들은 그가 다시 도망하도록 도왔고 이번에는 가이사랴를 향해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향인 다소로 갔습니다. 이후에 주님은 사울에게 고요하고 평화로운 기간을 주셨습니다. 그 사이에 교회들은 성장하고, 그 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울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그 대가가 얼마나 컸는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신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도하고 죽기도 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5. 베드로가 애니아를 치유함(9:32-35)


우리는 사도행전 후반부인 13장 이후의 대부분이 후에 바울로 알려진 사울의 활동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울의 이야기로 되돌아 가겠지만, 지금은 주님께서 유대 지역에서 증거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사도들로서 베드로의 사역 몇가지에 관해 듣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는 룻다에서 8년동안 앓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치유하신다고 말하자 즉시 그 사람이 일어나 걸어갔습니다. 이 일이 룻다에 거하는 모든 사람과 그 옆의 사론 마을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옛 기적들 중 대다수가 그저 상상이며 그 사람이 전혀 아프지 않았던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그가 수년 동안 아팠던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이 베드로가 행한 기적을 보았을 때 그들이 함께 주님께 돌아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진리를 말하고 있으며, 말하는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6. 베드로가 도르가를 살림(9:36-43)


이제 베드로에게 도르가를 죽음에서 살리는 훨씬 더 큰 기적을 행하는 권능이 주어졌습니다. 도루가가 죽었을 때 베드로는 여전히 룻다에 있었지만 제자들을 베드로에게 보내어 욥바로 오게 했습니다. 그가 방에 혼자 들어가 기도한 후 그녀에게 일어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적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고 있음을 확신시켰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죽은 자로부터 일으키는 것보다 베드로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얻은 사실이 더욱 중요합니다.


고넬료의 가정


1. 고넬료가 천사의 환상을 봄(10:1-8)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그 자손들에게 특별히 복을 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하셨지만 유대인들이 죄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셔야 했습니다. 그 당시는 로마인들이 유대인들을 지배하고 있었고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하신 그러한 특별한 약속으로 인해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결과 유대인들은 그들이 이방인이라 부르는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비우호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많은 구제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으며 매일 기도하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가 복음을 믿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아시고 그 방법을 알려주려고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천사는 그에게 욥바에 가서 베드로를 청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탁하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여러 나라에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뜻을 행하려 하는 많은 사람들을 갖고 계신 것을 아는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중심을 살피시며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마음에서 무엇을 보실까요?


2. 베드로도 환상을 봄(10:9-16)


고넬료는 즉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세 사람을 보내 베드로에게 오도록 청하였습니다. 가이사랴에서 욥바까지 가는 유일한 방법은 걷는 것이었으며, 하루에 갈 수 없을 만큼 먼 곳이었습니다. 그들이 가고 있을 때, 베드로는 식사 준비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하늘르부터 환상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그 환상 속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이 들어있는 커다란 그릇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고기들이 먹도록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서 그 짐승 중 하나를 잡아먹으라고 했을 때 베드로는 그렇게 하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셨다면 깨끗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세 번 행해졌습니다.

   베드로가 음식에 대해 주린 것처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해 영혼 얻기를 갈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베드로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동일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님에 대해 신실하게 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베드로가 성령님께 순종함(10:17-22)


처음에 베드로는 이 환상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었지만 고넬료로부터 세사람이 도착했을 때 성령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의심치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전까지만 해도 베드로는 세 이방인들과 동행하는 자로 보여지는 것을 주저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환상을 통해서 어느 누구라도 평범하다거나 부정한 자로 여기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즉시 자신을 알리고 그들의 원하는 것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여섯명의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가이사랴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가 처음에 깨닫든 못깨닫든 간에 성경에서 배운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잘하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은 아버지께서 행하라든지 말라든지 말씀하신 것들에 대해 항상 그 이유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후에 그가 이해하게 되며 자기를 인도해 준 현명하고 사랑하는 아버지께 감사할 것입니다.


4.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도착함(10:23-33)


고넬료는 베드로가 올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을 불러 말씀을 듣게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가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성경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베드로가 어떤 위대한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느껴 그를 경배하려고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즉시 자기가 하나님이 아니며 사람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경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 앞에 엎드려 경배하는 것은 심각한 죄입니다. 수 백 만의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조상들이나 살아있는 사람들을 경배하는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베드로가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고넬료도 배우게 되자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베드로에게 자신이 어떻게 천사를 보게 되었으며 왜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를 불렀는지를 다시금 말해 주었습니다.


5.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전파함(10:34-43)


이제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나라를 다른 나라 보다 더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그 중심에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사람을 찾으시며 그 사람을 받으시고 그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와 죄인들을 위한 주님의 죽으심에 대해 알지 못할지라도 누구든지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인하여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써 우리의 책임은 만일 그들이 우리에게서 주님에 관해 듣게 된다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비록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더라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에 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선한 일을 행하셨는지 그러나 사악한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셨고 하나님께서 삼일만에 부활시키신 놀라운 사랑 이야기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이러한 일에 증인이었고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그러한 일들이 임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6. 고넬료가 성령을 받고 침례받음(10:44-48)


그런데 베드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을 끝내기도 전에 듣던 모든 사람들은 말씀을 믿었고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주로서 영접했으며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베드로와 함께 온 여섯사람들도 진실로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처음에 그들 위에 임하셨던 것처럼 이방인들에게 임하신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이 주님께 속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고넬료와 또한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침례 주는 것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죄와 타락으로 가득찬 사람에게 성령님을 주신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참으로 믿었으며 그들의 죄가 씼겨졌기 때문에 즉시 침례를 받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비록 우리와 전혀 다른 민족일지라도 영접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 사랑하도록 말씀하셨고 이는 우리가 주님께 속하였음을 세상이 알게되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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