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말씀

 

       나는 착한행실을 많이 한 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구원은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내 생애에 있어서 처음 11년 동안 그러니까 내가 11살이 될 때까지, 나의 부모님은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그분들은 구원 얻는 길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분들은 우리 같은 어린애들만 보면 늘 "애들아 너희들이 착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나쁜 악마가 너희들을 붙잡아 간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부모님들은 이말 말고는 달리 아는 말씀이 없었습니다만, 이 말 자체도 사실 알고 보면 잘 못 적용하신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역설적으로 저로 하여금 진짜 악마를 믿게 하였고, 문자적인 지옥의 존재를 믿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계속해서 죄를 지어온 사실을 알고 있었고, 또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었지만, 확실한 것은 지옥에는 가고 싶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착한 사람이 되라 그렇지 않으면 나쁜 악마가 너를 붙잡아 간단다" 하는 말씀만 들어왔기 때문에 나는 이 나쁜 악마의 존재로부터 구원을 받기 위해서 착한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생각을 늘 하였습니다.

 

   나의 생각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습니다. "언젠가 내가 죽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한 쪽에는 나의 '악행'을 올려놓고 다른 한쪽에(만일 내가 선행을 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면) 나의 '선행'을 올려놓고 분명히 저울에 달아 보실 것이다. 만약 나의 '선행'의 무게가 나의 '악행'의 무게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 나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 천국에 들어 갈 것이다. 그 반대로 나의 '악행'의 무게가 나의 '선행'의 무게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 나는 구원을 잃고 결국 지옥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은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들어가서도 종종 곧바로 잠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나를 몹시 힘들게 하곤 하였습니다. 나의 양심은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네가 오늘 죽게 되면 너는 구원을 잃게 될거야. 너는 오늘 하루 종일 착한 아이로 살아 본 일이 없잖아." 그런 일이 있고 난 그 다음 날은 어김없이 나는 착한 소년으로 돌아가 있곤 하였습니다(그렇지만 나의 어머니는 그 이유를 결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 날은 내가 그날 밤에 죽는다 하더라도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착한 일을 하며 보낸 날은 밤이 다가와도 조금도 힘들지 않고 좋았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는 학교 건물에서 복음집회가 열렸고, 두 사람의 복음 전도자들이 와서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줄곧 이런 종류의 착각 아래 살아 왔습니다. 나의 부모님들은 나를 데리고서 거의 매일 저녁 그 복음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복음집회기간 동안에,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내가 죽으면 천국에 들어 갈 만큼 충분히 착한 행실을 하였다고 생각한 때에도, 사실은 나의 행실이 매우 나빴을 때와 동일하게 내가 구원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날 내가 배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는 말씀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사야 64장 6절에서 한 청년이 고백한 말씀이 분명하게 보여주었고, 이 말씀을 통하여 나의 생각이 잘 못되었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습니다.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조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사 64:6)

 

   나는 지금까지 길을 잃고 있었고, 내 자신의 눈에나 타인의 눈에나 나 자신이 선한 사람이라고 보이는 것이 확실 할 때조차도, 어느 때 할 것 없이, 나는 늘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로 있었다고 하는 사실을 그날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의...선한 것...선한행실들 이런 것들로는 결코 나 자신을 구원할 수가 없구나!!! 그러므로 나는 지금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것이 분명하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또한 이 복음 집회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에 대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의 돗생 하신 아들 주 예수를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그 아들을 내어주셨으며, 죄가 하나도 없으신 분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놀라웠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어느 날, 나는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구원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고, 내가 지금 죽으면 나는 영원히 구원을 받지 못한 채로 지옥 불 못 속으로 들어간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잠이 들 수가 없었습니다. 내 영혼에 대한 염려로 심한 고통을 받으며 누워 있던 그날 밤, 나는 마침내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죽으면  나는 구원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오직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영원한 지옥 불 못이라는 사실을 확신했고, 스스로 하나의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 데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내 마음에 요한복음 5장 24절의 성경말씀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나는 이 구절의 성경말씀을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나에게 이르시기를" 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성경말씀 구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 말을 듣고..."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내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해주시는 말씀을 내게 직접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구절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은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내 자신에게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자 가장 중요한 말씀인 "영생을 얻었고"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내 앞에 크게 들려 왔습니다. 내가 내 입술로 할 수 있는 말은 "오!!! 하나님 저는 영생을 얻었습니다!!!" 하는 감격의 탄성 소리였습니다. 기뻐 어찌할 줄을 모른 채로 "나는 이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해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직접해주신 이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나는 이제 진실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슴하셨습니다.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분명히 그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날 밤 내가 침대 속에 누워 있는동안에, 나는 그날 어떤 종류의 선을 행하지도 않았고, 어떤 종류의 선도 행하려고 하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리고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일은 36전에 제게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바로 그 순간에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다고 하는 확신을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이여, 천국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여러분들은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여러분들은 수천 심지어 수 만 가지의 선한 행위들을 행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같은 수 만 가지의 선행들이라 할지라도 이 많은 선행들이 여러분들에게서 여러분들의 죄를 제거해 주지는 못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 6:23) 그러나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고전 15:3)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여러분의 죄 형벌을 담당하심으로서 여러분의 죄 값을 다 갚으셨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에 여러분이 아직도 구원을 받지 못하였다면, 여러분이 아무리 선한 행실을 많이 한 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금 여러분은 길을 잃은 상태에 있으며,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하는 사실을 왜 지금 정면으로 직면하지 아니하십니까? 왜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주로 믿지 않으십니까?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고 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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