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 윌리암 맥도날드 (William MacDonald)
위대한 진리는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킵니다.
위대한 진리만이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수년 동안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도 귀한 성경 말씀을 한 구절을 읽고 영감을 받아 바로 그날부터 그 전에 살았던 무료한 세월들을 완벽히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이 사람의 생애는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사건이 중국 내지 선교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에게 일어났습니다. 테일러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아무 목적도 없이 책을 뒤적이고 있다가 정말 우연히도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사역"이라는 표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진리의 말씀이 테일러를 굳게 붙들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사역을 다 이루셨다면 테일러에게 남은 일은 구주를 믿는 것뿐이었습니다. 그의 영혼은 빛과 평강으로 가득 찼습니다. 몇 년 후, 테일러는 복음의 문을 열기 위해 중국 내지로 들어갔습니다.
18세기 독일의 귀족 출신인 진젠도르프 백작(Count Nicolas Von Zinzendorf)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독일에 있는 한 젊은 귀족 청년이었던 그는 뒤셀도르프에 있는 한 미술관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십자가 위에 매달려 있는 그리스도의 그림 앞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림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보라! 나는 너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건만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이 글을 보는 순간 진젠도르프 백작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져버렸습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남은 생애를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18세기의 유명한 모라비안 선교운동의 창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D.L. 무디(D.L. Moody)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디가 영국에서 복음 전도 대회를 막 마쳤을 때였습니다. 유명한 영국인 설교자인 헨리 발리(Henry Varley)와 작별인사를 하던 도중 무디는 발리가 던진 가벼운 인사말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무디 형제님, 자신의 전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하고 실제로 전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수행하는 단 한 사람이 얼마나 큰일을 할 수 있는지를 모든 세상이 보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아직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 무디는 이 말이 가진 압도적인 의미를 마음속에서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갈 때도 이 말이 대서양 파도 위에 떠다녔고, 뉴욕의 포장도로 위를 걸을 때도 아 말이 도로위에 넘실댔으며, 기차를 타고 시카고로 향할 때도 창밖의 풍경에 이 말이 아른거렸습니다. 이 가벼운 인사말이 무디의 남은 생애를 바꿔버렸습니다. 무디는 인사말처럼 전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수행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D.L. 무디의 사역이 만들어 낸 엄청난 결과를 보면 그가 얼마나 큰일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무디 외에도 수백 명이나 있습니다. 이들은 진리를 발견하기 전 방탕하게 인생을 살아오다 어느 날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의존해야할 가장 위대하고 기초가 되는 진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 진리가 소유한 뛰어난 합당성과 정서에 그대로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이 진리는 그들 안에 불같은 열정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고 위대한 진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대화하며 함께 살아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진리에 변화를 받은 사람들과 같이 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진리가 평범한 삶으로부터 우리를 부를 것입니다. 불러내어 지금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이 세상을 지나 영원한 미래까지도 보장해줄 것입니다.
시간을 들여 조용히 귀 기울이고 진리의 말씀 듣기를 우리가 기꺼이 원한다면! 진리를 정직하고 용감하게 대면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진리가 소유한 합당한 결론을 인정하기 위해 철저히 생각해보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합당한 결론에 합당한 반응을 보이고 진리를 따라 행하며 마음을 다해 추구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모든 일은 우리가 기꺼이 하기를 원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진리가 비춰주는 이 영광스러운 비전에 준비된 마음으로 따르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다음 질문에 대답하여야 합니다.
나는 주님께서 내게 말씀해주시기를 기꺼이 원하는가? 주님이 말씀하시면 주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겠는가? 주님의 위해서 내가 기꺼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가?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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