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우리 영혼을 끌어 단순히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에 불과합니다(Religion is a drag).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종교에 관한 문제를 직시해 보고자 합니다. 당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있어 종교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사실상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종교에 관한한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참된 기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종교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기쁨을 안겨다 주기는커녕 자기 학대에 가까울 정도의 전혀 불필요한 고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종교적인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참 기쁨을 주는 생명을 향하여 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올바르게 접근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마약중독자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면서도 "나중에 치료만 잘 받으면 모든 것이 다시 좋아질 거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 마약은 마치 암과 같이 전신에 퍼져 몸을 망가뜨리고 말 것입니다.

 

   알코올중독자는 술을 끊지 못하고 "이 몇 잔을 마시면 한동안은 해방감을 느낄 거야".라고 말합니다. 과연 몇 잔 더 마신다고 해서 그렇게 되겠습니까? 오히려 그의 인격은 해방은 고사하고 보잘것없이 하찮은 인격으로 곤두박질치게 될 것입니다. 그의 가정은 파탄에 이를 것이며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얼마 되지 않는 돈마저도 탕진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섹스야말로 인간에게 유일하게 참 만족을 가져다준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심장이 욕망으로 타오르는 동안, 자신의 연인을 값싼 성적도구로 전락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결혼생활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성적 만족을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혹사하지만, 결코 만족함을 얻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더 많은 것을 추구합니다.

 

   심지어는 종교적인 모습에 가장 대표적으로 열심을 내는 유대인들 가운데에도 "나는 종교적 열심을 내고 있지만 내게는 여전히 평강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매우 헌신 되어 있는 로마 카톨릭 신부 가운데서도 "나는 평생 종교적인 열심을 보이며 살아왔지만 여전히 죽음이 두렵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종교적 열심을 내는 개신교 성도들 가운데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 모든 종교적 열심이 너무나도 헛된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하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종교란 영혼을 끌고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닌 단순한 영향력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그러합니다. 종교적 열심만 가지고 교회를 다니는 것은 지루하고 따분하기 그지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신다면, 성경을 읽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당신의 일상 가운데 결코 중요한 일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단지 습관적으로 해야 하는 소소한 허드렛일 취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경우, 종교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어떻게 '교회를 이용'할 것인가 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교회에서 자신들이 기대한 결과를 얻어내고자 종교적 열심으로 여러 수단을 부지런히 동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늘날까지 늘 실패만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 열심을 갖고 부지런히 명성을 추구하다가, 결국에는 "내가 도대체 무엇을 위하여 이런 일을 하고 있나?" 되묻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엄청나게 많은 재산을 쏟아 부으면서까지 종교적인 열심을 내다가 극심한 압박감 때문에결국 좌절하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우리의 인생행로에서 참 만족을 주실 수 있으십니다. 당신은 당신이 만들어 가는 인생행로가 어떠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까? 이것이 결코 형식적이고 알맹이 없는 종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종교란 하나님을 팔아서 종교가 원하는 곳으로 영혼을 끌고 가고 종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지닌 단순한 영향력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의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간마저 낭비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무언가 중요한 것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은 위조된 거짓 인생이 아니라 본래 당신에게 주어진 참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성경에 나오는 육백여 가지의 율법을 믿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성육신하시어 사람으로 오신 오직 한 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당신이 알고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믿어 영접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벌레 같은 인생으로부터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심령과 당신의 삶 가운데로 들어가셔서 당신 안에 존재하는 모든 옛것을 비워 버리고 완전히 새롭게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모든 종교적 열심을 동원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여 얻고자 했지만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얻을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 있지 않은 한 당신은 당신이 진정으로 얻기 원하는 참 기쁨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마음 가운데 살아서 역사하시며 당신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이고 친밀한 사귐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죄가 당신을 예수님께로부터 분리하였습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참 기쁨을 얻기 원한다면, 예수님께로 향하여 나아가지 않던 그 길에서 지금 즉시 멈춰 서십시오. 지금까지 해오던 그 모든 일을 예수님께 다 넘겨드리고 맡겨 버리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예수님, 저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제게 오셔서 저를 도와주세요."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삶 가운데로 들어오게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의 삶 가운데로 들어오시도록 하는 일은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십시오. 또한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경험적으로 배우도록 하십시오.

 

   기독교는 사람이 만든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을 받고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을 인식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인식할 수 있는 자만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실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만 참 기쁨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짐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무거운 짐들은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만이 여러분에게 오셔서 이 모든 일을 해결하시고 쉼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이분께로 나오지 않으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또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금 당장 당신의 삶을 예수님의 손에 전적으로 맡기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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