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4월 22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 10:9).


   이 잘 알려진 복음 구절은 타락한 인간이 받아들이기 몹시 어려운 두 가지 근본 진리(성육신과 부활)에 주의를 돌리게 합니다. 이들 교리와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받아들이지 않고는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예수님이 주님임을, 즉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난 분이 다름 아닌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님이심을 우리의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주 예수님의 신성은 구원의 전 계획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우리 마음에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부활의 사실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구속자로 죽으셨다는 사실을 내포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가 받아야 할 형벌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영원토록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제 삼일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우리 죄를 위한 희생을 온전히 만족히 여기신 증거로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주와 구주로 받아들일 때 성경은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혹자는, "왜 고백이 믿음 앞에 있지요? 먼저 믿은 다음에 고백하는 것이 아닐까요?"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9절에서 바울은 성육신과 부활을 강조하면서 그 두 가지가 일어난 역사적인 순서(성육신이 먼저이고 부활은 그로부터 33년 후의 일임)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는 다음 절(10절)에서는 믿음을 고백 앞에 위치시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이 이르느니라." 여기서의 순서는 우리가 거듭날 때 일어나는 사건의 순서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구주를 믿고 의롭게 되며, 이어서 이미 받아들인 구원을 외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은 꾸밈없는 단순성과 영원한 신선함을 지닙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노래하는 것은 극히 당연합니다.


   "로마서 10장 9절은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네.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면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네.

   거기 있는 약속의 말씀이

   금빛 찬랸한 문자로 빛을 발하니

   로마서 10장 9절 말씀이라네."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