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4월 28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명한 신뢰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미쁘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사실이며, 하나님이 하신 약속이 성취될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그것은 우선적으로 미래의 영역( "바라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영역("보지 못하는 것들")을 다룹니다.

   휫티어(Whittier)는 "믿음의 발자국은 외양상의 허공을 디디고 그 아래 있는 바위를 발견한다" 라고 말했으나,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은 어둠 속에 뛰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가장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며 그 증거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발견합니다.

   어떤 이들은, 만일 우리가 어떤 일을 그저 강하게 믿기만 하면 그 일은 이루어진다는 그릇된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경신(輕信)이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알아야 할 하나님의 어떤 계시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어떤 약속이 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어떤 일을 약속하신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실합니다. 만일 그분이 미래를 예언하신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은 미래를 현재 안으로 가져오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코 모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짓 말하실 수 없으시며 속이거나 속임을 당할 수 없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건전하고 논리적인 일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믿는 것보다 무엇이 더 합리적이겠습니까?

   믿음은 가능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불가능한 영역에도 침투해 들어갑니다. 혹자는 말하기를 "믿음은 가능성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한다" 라고 했습니다.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하나님께 전혀 영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때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실 수 있습니다.


   "믿음은, 강한 믿음은

   약속을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불가능한 것들을 비웃으며

   '꼭 이루어진다'고 외치네."


   물론 믿음의 삶에는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아보시기 위해 모진 시련과 역경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벧전 1:7). 우리는 종종 그분의 약속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기 위해 오랜 세월 기다려야 하며, 때로는 저 세상에 이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믿음이 먹고 자랄 양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조지 뮬러).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히 11:6). 우리가 그분을 믿기를 거절하는 것은 그분이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는 셈입니다(요일 5:10). 어떻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로 인해 기뻐하실 수 있겠습니까?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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