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2월 16일
여호수아 7장 6-13절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리고 성에서 거둔 승리의 행복감은 작은 아이 성에서의 패배로 인해 절망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두려움 속에서 혼란을 느끼며 퇴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36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백성이 이렇듯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 이유는 그 패배의 크기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상치 못한 패배에 놀랐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미 아이 성 공격에 앞서 커다란 자기신뢰를 나타내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께 묻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그 때에 그가 하나님께 기도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범죄의 사실이 일찍 발견되었을 것이며그 백성은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패배를 당한 후에야 여호와를 찾았습니다. 우리 역시 너무나 자주 이렇게 행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다가 일이 생긴 다음에야 그분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첫 번째로, 그것은 긴 기도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수아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6절). 두 번째로, 그것은 집합적으로 드린 기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의 얼굴을 구했습니다. 세 번째로, 그들은 자신들의 고통을 공적인 방식으로 나타냈습니다. 옷을 찢었을 뿐 아니라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패배의 근원적인 원인을 알고자 그들이 진지하고 결연히 하나님께 나아갔음을 알게 됩니다.
"주여 이스라엘이 그 대적 앞에서 돌아섰으니...가나안 사람과 이 땅 모든 거민이 이를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나이까?" (8-9절). 의심의 여지 없이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이름에 불명예가 끼쳐질까봐 염려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러한 패배를 허락하신거라면 이는 그분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음을 또 그 백성의 미래가 지극히 불확실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가나안 군대의 사기가 올라갈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패배를 당하고 멸망을 당할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백성에게 발생한 그 일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차라리 그 백성이 더 안전한 곳, 즉 요단 동편에 거했다면 좋았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말로써 그는 하나님을 힐책했습니다. 그러면서 패배의 책임을 그분께 돌렸습니다.
이 기도에 대해 답변을 주시면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생각을 패배에서 돌려 그 패배의 근원적인 도덕적 원인을 찾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11절). 허물은 틀림없이 이스라엘 편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백성은 민족적으로 성결케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중에 범죄자가 확인되어 형벌을 받을 것이었습니다. 그런 후에야 그 백성은 다시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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