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5월 13일


                                시편 30편 1-12절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높이 드사


   이 시편은 심각한 질병에서 회복 받고서 올려드리는 감사를 담고 있습니다. 또 그런 경험에서 배운 교훈들을 적어놓고 있습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67).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사 여호와는 그의 생명을 보존하셨습니다. 이에 그는 여호와를 친양합니다(1-3절). 그런 다음 그는 경건한 자들에게 자신의 감사에 동참하도록 권합니다(4-5절). 그러고 나서 자신을 향한 여호와의 은혜를 깨닫고 있음을 말합니다(6-10절).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생명은 보존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을 찬미하며 영원히 감사를 올리고자 합니다(11-12절).

   이 시편은 위에 봍여놓은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다윗은 그가 여호와를 높이겠다고 말합니다. "높이다"라는 단어는 '찬양하다'로 옮길 수 있고 이 단어는 구약성경의 여러 곳에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 (시 34:3).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사 25:1). 이 단어와 연관된 생각은 '높아지다' 혹은 '올라가다'입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주께서 나를 높이드사" (흠정역). 그는 여호와를 높였습니다. 이는 그분이 자신의 종을 높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건짐과 영적인 건짐 모두에 해당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또한 대적들에게서도 건짐을 받았습니다. 그는 높이 들렸습니다. 혹은 끌어올려졌습니다. 이것은 깊은 문제들과 절망에서 '끌어올린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수렁에서 끌어올리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6).

   건짐을 받은 후 다윗은 찬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세주로 보내주신 사실을 기억합니다(요일 4:14). 아버지는 또한 참된 예배자들을 찾고 계십니다(요 4:23-24). 따라서 우리는 기쁨으로 그분께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그분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모든 일을 이루어주셨기 때문입니다(엡 1:3).

   이 시편의 처음에서(2절) 또 마지막에서(12절) 다윗은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도마도 구주를 이렇게 칭했습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 20:28). 주 예수님께서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사실 도마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그분이 어떻게 살아계실 수 있는가?" 하지만 그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께서 도마에게 하셨던 말씀에서 도전을 받습니다(요 20:29.막 15:32 참고). 보는 것은 자동적으로 믿게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는 것은 반드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이 시편이 말해주는 바와 같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12절).*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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