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10일


                          골로새서 4장 12-13절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에바브라가 골로새 성도들에게 문안했습니다. 그는 명백히 이 성도들과 가까운 이였고 그들을 보배롭게 여기는 이였습니다.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그가 너희를...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 (12-13절). 그는 골로새 성도들 뿐 아니라 라이커스 골짜기에 위치한 인근 교회들 곧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의 성도들을 위해서도 많이 수고했습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성도들의 영적인 복지에 관심을 쏟았습니다. 골로새서 2장에서 언급된 위험성과 오류들은 그들에게 실제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거짓 교사들 및 자신들의 간증에 대한 공격을 물리칠 힘이 필요했습니다. 즉 그들은 영적으로 견고하고 성숙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경계심을 지녀야만 합니다. 특정한 때에 음식을 삼가라는 요구, 성자들의 중보를 청함, 마리아 숭배의 관행 이 모든 것이 현재에도 우리 곁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의 문앞에 와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보다 못한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는지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가 열렬하게 기도하고 있는지도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주님의 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 까닭에 주님의 일의 진보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기도하지 않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의 필요도 인식하지 못하며 타인들의 필요도 염두에 두지 않는 그런 상태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도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결점들이 있음을 인정하고서 뜨겁게 기도하도록 합시다. *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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