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7일
히브리서 11장 5-6절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능력과 효력을 나타내기 위한 두 번째 예로 에녹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에녹이 믿음으로 하늘로 옮겨졌음을 단언합니다. 그런 다음 그 이유를 밝혀줍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이 에녹을 옮기신 이유는 그가 그분을 기쁘시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바꿔 말한다면 에녹은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그분과 동행했습니다(창 5:22,24). 두 번째로,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동행은 믿음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히 10:38). 세 번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의 존재(그가 계신 것)와 그분의 성품(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을 믿어야만 합니다. 오직 이러한 믿음으로써만 우리 모두는 에녹과 같은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경배자입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과 교제 나누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나아가다"라는 단어는 4장 16절과 7장 25절과 10장 22절에서 똑같이 사용되었습니다.)
본장은 믿음에 대한 묘사로 시작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1절). 이 두 가지는 다 에녹의 경우에 참되었습니다. 또한 이것들은 진실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참됩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분을 말입니다(27절; 딤전 1:17). 비록 하나님은 보일 수 없는 분이시지만 그 손으로 하신 일은 확실하게 나타났습니다(시 19:1-4). 이에 우리는 눈을 높이 들어 하늘을 쳐다보면서 다음과 같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사 40:26). 틀림없이 눈멀고 무관심한 자들은 이것을 볼 수 없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롬 1:20).
두 번째로,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상 얻을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처음으로 그분을 찾는 이들은 절대로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이러한 자들에게 충분한 상을 주십니다. 구원의 축복을 주실 뿐 아니라 그분 자신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 15:1). 이러한 상은 부분적으로는 현재의 세상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에게 아주 적절한 말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의 고난을 견디도록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큰 상을 받기 전에 말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히 10:35-36).
오늘 우리는 새로운 확신을 가지고서 기도합시다. 우리의 기도는 허공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는 응답 없는 분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분을 찾는 모든 자들에게 상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9일 (0) | 2019.12.09 |
---|---|
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8일 (0) | 2019.12.08 |
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6일 (0) | 2019.12.06 |
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5일 (0) | 2019.12.05 |
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4일 (0) | 201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