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 - 그것은 참 사실인가?
"...소문이 들리기를...하거든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신 13:12-14).
만일 이스라엘 어떤 성읍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택했다는 소문이 들리면, 어떤 치리적인 행동을 취하기 전에 자세한 조사가 있어야 했습니다. 어떤 소문을 들을 때 우리는 다음의 네 가지 시험을 해보아야 합니다.
(1) 그것은 뜬소문이 아닌가?
(2) 내가 자세히 물어보았는가?
(3) 내가 살펴보았는가?
(4) 그것은 참 사실인가?
만일 우리가 기독교 내에서 종종 전해지는 놀라운 소식들을 지나치기 전에 이와 같은 주도면밀한 태도를 취한다면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얼마 전에,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쓸 돌들이 이스라엘 행 화물선을 기다리며 뉴욕항의 어느 부두에 쌓여있다는 얘기가 퍼졌습니다. 그 돌들은 인디아나산 석회석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기독교인들은 앞을 다퉈가며 그 소식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것이 사실무근임이 밝혀지고 그들은 신뢰를 잃고 말았습니다.
또 한 번은,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의 월력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한 컴퓨터에 입력시켰으며, 그 결과 여호수아 때에 태양이 머무른 일에 대한 성경의 기사가 사실임이 입증되었다는 얘기가 퍼졌습니다. 신자들은 성경을 확증해주는 소식을 희구한 나머지 잡지와 구두로 그 소식을 열정적으로 퍼뜨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것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다 최근 들어, 어떤 악명 높은 대중 인물이 적그리스도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제시하기 위해 어떤 산술적인 계산법이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인물의 이름의 각 철자에 산술치를 부여합니다. 그런 다음 일련의 덧셈, 뺄셈, 곱셈, 및 나눗셈을 거쳐 666이란 수치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이것은 전혀 근거 없는 계산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산한다면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의 이름에서 666이 산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찰스 다윈이 생애 말엽에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을 믿게 되었다는 내용을 실은 전도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마 엔젠가 저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 얘기에 대한 아무 자료도 갖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저는 그것을 얻을 때까지는 그 전도지를 뿌리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오늘의 본문에서 다음 네 가지 시험을 적용한다면 우리 자신을 많은 당황스런 일에서 건지고, 기독교 신앙을 불신을 당하는데서 건지게 될 것입니다.
(1) 그것은 뜬소문이 아닌가?
(2) 내가 자세히 물어보았는가?
(3) 내가 살펴보았는가?
(4) 그것은 참 사실인가?
-윌리엄 맥도날드 ‘매일의 묵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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