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5월 10일
마태복음 13장 18-23절; 마가복음 4장 13-20절; 누가복음 8장 11-15절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지금 주님은 제자들에게 씨 뿌리는 비유를 사적으로 해석해주고 계십니다. 이것은 진리에 대한 삼중적인 반대 곧 세상과 육신과 마귀의 반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어떤 이들은 말씀에 뜨겁고 진실된 반응을 보일 것을 즐거움으로 알려줍니다. 이 씨는 늘 뿌리를 박고 성장하지는 못합니다.
때때로 이 씨는 길가에 뿌려집니다. 그러면 공중의 새들이 와서 먹어버립니다.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이 "공중의 새들" 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추측을 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것은 악한 자의 즉각적인 역사라고 말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사단이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음을 우리는 엄숙히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는 딱딱하거나 부주의한 마음에 뿌려진 씨를 빼앗아가는 일을 늘 열심히 행합니다. 이것은 마귀의 반대입니다.
그런 다음 어떤 씨는 흙이 얇은 돌밭에 뿌려집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간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이것은 피상적인 방식으로 믿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었다고 쉽게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경우, 처음에는 아주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밭은 흙덩이가 잘게 부서져 있지 않습니다. 즉 양심의 쟁기질이나 써레질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영혼 속에서는 뿌리를 깊이 박을 수 있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영혼은 끝까지 가지 못합니다. 시련의 때가 오면 그는 넘어집니다. 이것은 육신의 반대입니다.
그런 다음 어떤 씨는 가시떨기에 뿌려져 기운이 막힙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이것은 부유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 모두에게 경고를 전해줍니다. 가난한 자들은 이 세상의 긴급한 걱정거리들 때문에 영적이고 영원한 것들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때들이 많습니다. 부유한 자들은 부에 현혹당하여 동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세상의 반대입니다.
그러나 어떤 씨는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좋은 밭에 뿌려집니다. 그 밭은 자신을 살필 줄 아는 정직한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열려 있는 마음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이 밭에서 열매를 얻습니다. 즉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거둡니다. 여기에는 성장과 열매가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 말씀을 이해하며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했던 이들은 잔존자들이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의 대다수는 계속해서 불신 속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이해력을 지닌 가운데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들 속에 포함되어 있나요? 은혜로 인해 그렇게 되었나요? 만약 이러하다면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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