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윌리암 맥도날드(William MacDonald)
단 한 번뿐인 인생
이 세상을 사는 우리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한 번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외의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생이 단 한 번뿐이라는 이 사실은 어떤 인생이 최선의 인생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요한복음 9장 4절에 나타나 있는 예수님의 생애를 보여 주는 말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생각은 삶의 위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동력입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때가 아직 낮이매", "밤이 오리니",
"단 한 번뿐인 인생"
마치 뜨겁게 달구어진 쇠도장을 찍듯 이런 말씀이 영혼에 불같이 타들어간다면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번 뿐인 삶! 단 한 번뿐인 인생! 지극히 엄숙한 선포입니다.
우리는 한 번뿐인 인생의 가치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러분의 인생의 가치는 어는 정도입니까? 값을 받고 여러분의 인생을 판다면 얼마를 매길 수 있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감히 인생에 가격표를 붙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각자의 인생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요한이 될 수 있는 반면 유다가 될 수 있으며, 바울이 될 수 있는 반면 빌라도가 될 수 있습니다. 선함과 악함, 가치와 무가치, 행복과 절망 사이에 경계는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도 흘러갈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순간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은 절대 낭비되지 말아야하며 반드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일에 부어져야 한다는 것과 이 사실을 확신하는 신성한 여정이 바로 우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죄악은 현실이기에
인생은 허비할 것 못되리라.
사람의 연수는 떨어지는 나뭇잎과 같고,
떨어지는 빗물방울과 같아
허비하며 세월 보내기엔 너무 짧은 인생이리라.
이 땅에선 오직 진실해야 할 뿐이니
많지 않은 인생, 오직 한 번이 있을 뿐
한 번, 오직 한 번뿐인 인생.
그 한 번의 인생, 그 좁은 막간,
아, 얼마나 성스러워야 하리요!
새로운 복된 수고로 채워져야 할 나날,
새로운 수고로 채워지는 나날이 있을 뿐이라!
- Horatius Bonar (호라티우스 보나르)
이 시를 보면 어니스트 타담(C. E. Tatham) 이 한 번 뿐인 인생의 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주 사용했던 예화가 떠오릅니다.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고 있던 한 어린 소녀와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물건을 다 구입하고 나서 소녀는 어머니로부터 과자를 사먹으라고 돈을 조금 받았습니다. 이 소녀는 진열장 앞에 서서 많은 유리상자에 들어있는 과자를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마침내 소녀는 한 과자상자를 가리키며 "이거 하나 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가게 점원이 상자를 집으려 하자 소녀는 다른 과자상자로 시선을 돌리더니, "죄송하지만 그거 말고 이걸로 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소녀가 여러번 결정하지 못하고 점원에게 수차례 반복해서 부탁하자 화가 난 어머니는 "애야, 그만 빨리 정해야지!"라며 소녀를 나무랐습니다. 소녀는 아주 재치있게 대답했습니다. "엄마, 그렇지만 이 동전 하나로는 하나 밖에 살 수 없잖아요."
"동전 하나로는"
"단 한 번의 인생으로는"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동전 하나의 인생을 꼭 현명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동전 하나의 인생이라는 진리를 되새겨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영제국의 왕이었던 조지 5세는 책상 위에 좌우명을 하나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이 좌우명은 19세기 초 미국의 퀘이커파 신자였던 스테판 그렐렛(Stephen Grellet)이 쓴 다음과 같은 글이었습니다.
"나는 이 세상을 단 한번만 살아가리라.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선행이나 친절을 베풀 일이 내게 있다면 결코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 두 번의 기회는 없기에 결코 미루거나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아비스 B. 크리스챤센(Avis B. Christiansen)의 시에서도 동전 하나의 인생에 대한 엄숙한 선포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 뿐인 나의 삶, 나의 주 나의 왕께 드리리라
하나 뿐인 나의 입, 찬양하며 그 자비를 노래하리라
하나 뿐인 나의 헌신, 아! 나의 구주시여
비할 수 없는 영광에 온전히 드려져야 하리라
내게 속한 찰나의 시간, 이것조차 드려져야 드려져야 하리라
모든 순간이 영원한 나의 주께 헤아려져야 하리라
세상 모든 혼은 죄와 부끄럼 속에 죽어 가니
나를 도우사 갈보리의 흘린 피로 모든 혼을 인도하소서
하나 뿐인 나의 삶, 사랑하는 주님 거둬주소서
나의 주님 주신 일, 지체 없이 순종하리라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예수님,
나의 구원자, 나의 주님, 이 삶을 사용하소서
모든 순간을 사용하소서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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