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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03 구원의 확신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제7장 모든 사람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

구원 확신

                                        갈망하는 이들에게

                                                                H. A. 아이언사이드


                                            제7장

                      모든 사람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


   신자 개개인의 구원뿐 아니라 하나님의 전체 구원 계획의 궁극적 실현은 오로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존합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아덴의 철학자들에게 한 위대한 설교 속에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 설교에서 사도 바울은 우상숭배의 불합리함과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알지 못하는 신(神)인 천지의 창조주에 대한 진리를 선언한 다음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행 17:30,31).

   그는 그가 말하는 그 부활에 대한 증거를 직접 목격한바 있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그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는 하늘로부터 비췬 초자연적인 빛에 압도되어 엎드러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까지도 그 역사상 최대의 기적을 목격한 많은 증인들이 살아 있었습니다. 아덴을 방문한지 수년 후에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그는 주님의 부활을 명백히 증거할 수 있는 5백여 증인들을 언급했습니다.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고전 15:5,6).

   호레이스 부쉬넬(Horace Bushnell)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고대 역사상 가장 확실하게 증명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주목할 사건들에 대한 권위 있는 증거자료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을 부활에 대한 증거와 비교해보십시오. 그러면 부쉬넬이 한 말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4복음서의 기자들은 그들의 작품이 증거하듯이 매우 경건하고 정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한 소리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다른 신약성경 기자들, 예컨대 바울, 야고보, 베드로, 유다 등도 그 동일한 영광스런 사실을 밝히 말하거나 분명히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 죄를 위해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으로 소개합니다. 다른 고대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서도 그토록 많은 증인들의 증거를 인용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복음의 대적들도 그 최초의 부활 주일에 무덤이 비었던 사실을 그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어색하게 시도함으로써 오히려 본의 아니게 부활을 증거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3일만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예언하신 것을 알았으며, 이에 빌라도를 찾아가 그의 제자들이 그들의 선생의 시신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빌라도는 그들에게 '호위병을 내어주고 무덤을 인봉하라'고 지시하면서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모든 노력은 헛수고였습니다. 정한 때가 되자 천사의 손이 로마 황제의 인봉을 떼고 돌을 굴려내어 무덤이 비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신이 그곳에 없었습니다. 분명 예수님의 대적 중 아무도 그 무덤을 약탈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시신을 그곳에 보존해두려고 힘썼습니다. 만일 그들이 부활 소식을 부인하기 위해 그 시신을 내보일 수 있었다면 필경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악한 제사장들이 유포한, 예수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시신을 훔쳐갔다는 이야기를 믿는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인데, 왜냐하면 제자들조차도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야 하리라는 성경의 증거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대적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했다는 것입니다. 빈 무덤은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두려운 사실인 만큼,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부활은 사실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신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그분의 부활이 사실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여러 경우에 그들에게 나타나서 하나님 나라에 관해 가르치신 그 40일간은 그분이 진실로 사망을 물리치고 승리하셨다는 풍부한 증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스런 사실은 그들로 하여금 모든 대적 앞에 굳게 서게 했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셨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그분이 그 동일한 몸으로 하늘로 올리워 가시는 것을 보았으며, 오순절 성령강림 후에는 두루 다니며 그들의 주님의 부활을 담대히 증거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으뜸가는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살과 뼈가 있는 그분의 몸이 부활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구속사역을 만족히 여기셨다는 증거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제 의로우시며 주 예수님을 믿는 자 역시 의롭다 하실 수 있음을 선언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몸이요 살아나신 것은 영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에게나 적용되는 말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사역을 하나님께서 만족히 여기셨음을 전혀 증거해 주지 못합니다.

   수년전 구주의 육체적인 부활을 부인하는 한 유명한 설교자가 "예수님의 몸은 여전히 어느 미지의 시리아 무덤 속에 잠자고 있으나 그 영혼은 힘차게 활보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예수님이 오랜 역사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는 것에 대한 훌륭한 설명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거짓되고 잘못된 말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몸이 여전히 무덤에 머물러 있다면, 그분은 친히 고백하신 그런 분이 아니시며, 아무 구원할 능력이 없으십니다.

   그런 이단적인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15장이 증명하듯이 사도시대에도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던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사두개인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문자적인 부활의 실제성을 부인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잘 알려진 다음 말씀으로 그들에게 엄히 도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금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12~19절).

   여기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엄격한 논리가 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무 전파할 복음이 없으며, 죄의 사슬에 매여 종노릇하는 가련하고 잃어버린 죄인들을 위한 아무 구원의 메시지가 없게 됩니다. 죽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아무도 구원치 못할 것입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데, 이는 그것이 자기를 믿는 모든 자를 위해 자기의 능력을 나타내기를 고대하고 계신 살아 계신 사랑의 구원자를 선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증거하는 것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 영광스런 진리에 대해 증거하는 바를 주의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주 예수님의 부활은 자신의 신적인 속성과 사명에 관한 그분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거합니다. 그분은 대적들에게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2:19). 그러나 그분은 성전 된 자신의 몸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요 10;18).

   또한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팔릴 것을 분명히 밝히신 다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일만에 살아나리라"(눅 18;33).

   그러므로 만일 그분이 살과 뼈가 있는 부활한 육체적인 몸으로 무덤에서 나오지 않으셨다면, 그 자신과 자신의 구원의 능력에 관해 말씀하신 그분의 모든 주장은 무효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실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죽음에 매여 있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분은 제3일에 다시 살아 나심으로 자신이 한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둘째로, 그분의 부활은 성경의 예언이 사실임을 증거해 줍니다. 구약은 메시야의 죽음과 부활에 관한 예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편 16편에서 다윗은 메시야에 관해, "이는 내 영혼을 음부(죽은 자의 거처인 스올, 혹은 하데스)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예언했습니다(10절). 베드로와 바울은 이 구절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메시야의 출생 700년 전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사 53:10).

   여기 놀라운 진술이 있습니다. 죽음이 여호와의 종의 사역을 마감시키지 못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생명을 속죄 제물로 내어준 후에 그의 날을 길게 하리라고 예언되었습니다. 그리고 부활을 통해, 인류를 복 주기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의 수행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셋째로, 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위해 베풀어진 전능한 능력의 나타남이었습니다. 에베소서 1장 17~23절에서 우리는 모든 성도들을 위한 사도 바울의 기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그들의 마음 눈이 밝아져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되고,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을 알게 되고,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킨, 그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시는 그 능력의 지극히 큼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의몸을 소생시키고 죽은 자 가운데서 그분을 일으킨 그 놀라운 능력이 허물과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그분의 성령의 다스림 아래 그분과 사귐을 나누면서 죄악을 극복하는 천상의 삶을 능히 살게 합니다.


   넷째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 문제가 해결되어 하나님이 만족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그분께 지워졌습니다. 그분은 자원해서 그 책임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은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그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죽음에서 일으키신 것은 아들이 이룬 사역의 완전함을 인정하는 표였습니다. 만일 죄가 영원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무덤에서 나오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모든 죄값이 추호도 남김없이 다 지불된 까닭에 사망이 더 이상 그리스도를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일으키심으로 그 복스런  아들의 사역을 친히 인정되고 받아들이셨음을 모든 피조물들에게 선포하셨습니다.


   다섯째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죄인으로 하여금 그의 죄의 기록이 이제 깨끗이 지워졌음을 확증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는 더 이상 정죄하지 못하십니다. 로마서 8장 32~34절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이제 아무 목소리도,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사역을 의지하는 자를 정죄하기 위해 울려 퍼질 수 없습니다. 그분의 죽음과 부활은, 믿는 자에 관한 한, 다시는 죄 문제가 제기되지 못하도록 완전한 보호막을 둘렀습니다. 부활은 보상이 완전히 치러졌음을 증거하는 영수증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진 엄청난 빚이 십자가에서 다 치러졌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빚이 청산되었으며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아무것도 요구치 않으신다고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여섯째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를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 심판은 아버지께서 높이기를 기뻐하시는 이에 대한 인간의 태도에 기인합니다. 만일 사람들이 그분을 주와 구주로 영접한다면 그들은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그들 대신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사람들이 그분을 거절하고 그분의 은혜를 저버린다면, 그들은 그분 앞에서 그들의 모든 죄를 책임져야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신 그분을 거절한데 대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끝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복음 메시지에 유효한 가치를 부여하고, 신자를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디모데후서 1장 8~11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여러분께 간청하건대, 이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보십시오. 그 능력과 그 엄숙함과 그 보배로움이 여러분의 영혼을 사로 잡을 때까지 읽고 또 읽고 계속해서 읽으십시오. 우리의 구원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을 통해서 생명과 썩지 아니함을 밝히 드러내셨다는 사실에 달려있습니다. 그분은 사망의 어두운 강물에 잠기셨습니다. 그 무서운 파도가 그분을 삼켰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다시는 죽지 않는 부활의 생명으로 거기서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그 요단 강물이 뒤로 물러났으며,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죽음을 통과하는 마른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는냐?"라고 하신 그분의 승리에 찬 말씀을 들어보십시오(요 11:25,26).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마음으로 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예, 주님 믿습니다. 내 영혼이 항상 당신의 확실한 증거를 의지하며, 당신을 내 구주와 주로 고백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하나님의 확증하심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심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습니다(행 17:31). 만일 사단이 당신의 무가치함과 부족함을 지적하며 당신을 낙심시키려 하면, 그와 더불어 변론하려 하지말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 보좌에 계신, 전에 수치의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그 시신이 요셉의 새 무덤에 장사되었던 부활하신 분을 묵상하십시오. 만일 하나의 죄라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면 그분이 영광 중에에 계실 수 없었음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는 이렇게 확신에 찬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주가 부활하셨고 우리도 주와 함께 부활했네.

   주의 죽으심으로 모든 대적이 사라졌네.

   주가 부활하셨으니

   우리는 모든 죄의 형벌을 피했네.

   주의 빈 무덤 때문에."


   이 진리가 성령을 통해 깨달아졌을 때 한 젊은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누군가 내 죄 때문에 하늘에서 쫓겨나야 한다면 그는 예수님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친히 그 문제를 떠맡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미 하늘에 계시며 결코 쫓겨나지 않으십니다. 이제 그분이 살아계시는 한 나는 안전하다는 것을 압니다."

   이것은 부활의 진리를 정확히 표현한 말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알려주신 것에 단순히 "아멘"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이 진실하시다고 인을 치며, 그렇게 하여 우리 죄를 위해 수치의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사 영원히 살아 게시다는 사실을 영원토록 의지합니다.

   놀랍게도 삼위 하나님 모두가 이 놀라운 사건에 관여되어 각각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시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봤듯이 그분의 부활은 그분 자신에게 속한 문제입니다.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요 10;17).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 2:19).

   또한 그것은 아버지께 속한 문제입니다.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히 13:20).

   성령께서도 이 엄청난 기적을 일으키는데 직접 관여하신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

   이처럼 삼위 하나님 한 분 한 분이 예수님과 그분의 부활을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는데 관여하십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사람들은 그 복스런 주님을 일으키사 지극히 높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신 동일한 큰 능력을 통해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영을 소유한 자는

   당황하거나 의심하거나 부인할 수 없네.

   온 세상이 한 소리로 부인할지라도 나는 부인하지 못하네.

   세상은 저 편에 섰고 나는 이 편에 섰기에."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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