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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01 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영원

   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윌리암 맥도날드 (William MacDonald)

 

   영원(Eternity)

 

   만약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너무나도 짧다는 사실이 엄연한 현실이라면, 그 이후에 우리가 살아야할 시간이 영원하다는 사실은 얼마나 더 놀랄만한 일입니까. 영원이란 단어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실상 거의 없습니다. 우리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만큼 그 의미를 포착하기 어려운 이 단어를 확실하게 감지하기위해 창세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 보십시오. 천사들이 창조되기 이전까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던 때 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십시오. 계속해서 시작이 없는 최초의 때까지, 그 이상까지 생각해보아도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존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영존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결코 존재하심의 시작을 경험해보지 않으셨습니다.

 

이번에는 당신의 마음이 미래를 향하게 하여 보십시오. 지구가 멸망된 후, 죄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후, 시간이 끝 난 후... 미래를 향하여 계속해서 앞으로, 앞으로, 더 앞으로 더 나아가 영원히, 영원히, 끝없이, 끝없이 당신의 마음에 그려 보십시오. 

 

영원에 이르는 매우 협소한 생사의 경계에서 이 세상을 떠나기 싫어하는 당신의 머리가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지력을 동원하여 영원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몹시 애쓰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 그럼에도 당신은 죽음 이후 영원히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영원히 사는 삶! 영원히 끝없이 사는 삶! 영원한 내세의 세상에서 사는 삶!' 을 사는 존재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영원의 참 의미를 포착하기 위해서 우리 인생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예를 들어, 헨드릭 반 룬( Hendrick Van Loon)은 다소 적절치 않은 설명이긴 합니다만 영원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스비트조드'라고 불리는 땅의 북쪽 아주 높은 곳에 바위 하나가 솟아 있습니다. 그 바위는 높이와 넓이가 무려 160km에 달합니다. 천 년마다 한 번씩 작은 새 한 마리가 이 바위로 날아와 부리를 날카롭게 만들고 갑니다. 수 없이 많은 천년이 지나고 바위가 완전히 닳아서 없어질 때, 그때가 비로소 영원에서의 하루가 지난 것입니다.

 

   롤란드 딕슨 에드워즈(Rowland Dixon Edwards)는 영원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습니다.

 

   대양을 가르는 여객선을 타고 실을 맨 골무를 배의 옆으로 내려 바닷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조금씩 물을 퍼 올리십시오. 이렇게 해서 모든 바닷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의 시간이 바로 영원이라는 시간의 크기를 말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원이란 끝없는 바다와 같습니다. 영원은 끝없는 시간입니다. 영원은 영원히 현재하는 순간입니다. 한마디로 영원이란 하나님께서 존재하시는 영존하는 시간입니다. 영원이라는 단어 자체도 이와 같이 그 자신이 가진 의미에 압도 되어서 그 의미를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 채 끙끙 앓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생은 끝없이 긴 모래사장을 덮고 있는 한 알의 모래에 불과합니다. 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생애는 이처럼 밝은 깨달음 가운데서 설명되어져야 합니다. 사람은 영원의 분명한 의미와 그에 대한 분명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밀라노에 있는 대성당에는 세 개의 문이 이웃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문 위에는 아름다운 장미 장식과 함께 다음과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 두 번째 문 위에는 십자가와 함께 다음과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든 괴로움은 잠깐이다." 그리고 가운데 문 위에는 다음과 같은 충고의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영원이라는 분명한 실재를 단단히 붙들어야만 합니다. 즉, 우리의 영혼은 이 간담이 서늘해질 만큼 엄청난 현실과 진실하게 대면함으로써 영원이라는 이 분명한 실재에 완전히 사로잡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 두 눈에는 빛나는 광채가 있고, 마음에는 우리의 인생 계획이 이 땅에서의 시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어야 한다고 하는 단호한 결의로 가득차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장래에 있을 영원한 때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EMMAUS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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