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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8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 13장 구원받고 만족하다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윌리암 맥도날드

                                      13장

                     구원받고 만족하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스코틀랜드의 루이스 섬입니다. 때는 1922년입니다. 제시 맥도날드와 그녀의 두 아들, 이언과 윌리암이 남편이 일자리를 잡기 위해 메사추세츠로 돌아가고 없는 동안 세 독신 여동생을 찾아가 함께 1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에 그 지역 목사의 사택으로 사용되던 집에 기거했습니다.


   반년쯤 지났을 때 다섯 살 난 윌리암이 치명적인 전염병인 디프테리아에 걸렸습니다. 오늘날은 다행히도 알려지지 않은 질병으로, 유아에게 놓은 면역주사 덕택에 단 한 건도 발병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었습니다.


   윌리암의 상태는 매우 위독했습니다. 근처에는 병원도 의사도 없었고, 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약도 없었습니다. 다섯 살배기의 상태는 절망적이었습니다. 목구멍에 점액질의 막이 형성되어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죽어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절망 중에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바로 그 때 노크 소리가 났습니다. 이웃 마을에 사는 그녀의 형부인 머드 맥도날드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약속된 여호와의 친밀함을 알고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시 25:14).


   그녀는 경황이 없었지만 스코틀랜드 가정의 손님 접대 예를 따라 서둘러 차를 준비했습니다. 그는 식탁에 앉아 그의 집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했습니다. 아침에 난롯가에 앉아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편 91편 끝에 이르러 주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란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


   그는 믿음으로 마지막 절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했습니다.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시 91:14).


   그 당시는 윌리암이 장수를 누리거나 언젠가 구원을 받는 것이 인간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죽을 때가 임박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멀도는 믿음이 견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는 윌리암이 디프테리아를 극복하고 장차 거듭날 것이라고 그의 어머니에게 확신 있게 말해주었습니다.

   그가 과연 살아서 거듭났을까요?


   그렇습니다. 아무 의료적인 도움 없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치료로 그는 그 치명적인 질병에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13년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주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습니다. 그는 지금 83세의 나이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장수의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장수함으로 나를 만족케 하고 그분의 구원을 내게 보여주셨습니다. 약속하신 이는 미쁘십니다



* (윌리암 맥도날드는 2007년 12월 25일, 만 91세의 생일을 불과 약 12일을 앞두고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이 에비되어 있는 주님곁으로 가셨습니다. 형제님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 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사실 그것이 그분의 바램이었습니다. 형제님은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영광스러운 신약교회의 성도로서 일생을 신약교회 진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실천해온 성경교사로서 참된 모본을 보였습니다. 형제님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드러나길 원하여 살아 생전에 약 84권의 성경주석 등에 관한 책을 쓸 때에 처음에는 대부분 익명으로 쓰고 후에 그분이 저자인 것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 사도 바울이 권면 한 것처럼 평생 홀로 침대 한개만 있는 단칸 아파트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참 행복과 참 자유와 참 안식을 누리며 살아오셨습니다.

   형제님은 19세기에 있었던 신약교회 운동이 나이아가라 사경회를 거치면서 오늘날 정통 기독교 교리의 훌륭한 토대를 닦아놓은 기초 위에 20세기까지 이어서 이때까지 발견된 모든 신약교회 진리를 체계화 하되 평이하면서도 그 진리의 깊이를 훼손함이 없이 문서화함으로서, 그 빛을 더욱 발하게 하는데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분이십니다.


1917년: 1월 7일 미국 매사츠세츠 레오민스터 출생.

1924년: 가족과 함께 스코틀랜드로 이주했다가 다시 메사츠세츠로 돌아옴.

1935년: 18세에 구원을 얻음.

1938년: TUFT 대학 졸업(21세).

1940년: HAVARD 대학 경영학 석사(MBA) 취득.

1940~42년: 보스톤 FIRST NATIONAL BANK 투자분석가 재직.

1942~46년: 제2차 세계대전 미 해군으로 복무.

1947~65년: 일리노이 오크 파크의 엠마오 성경학교 봉직.

1959~65년: 엠마오 성경학교 교장.

1965년~72년: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순회하며 성경을 가르침.

1973~99년: 캘리포니아 Fairhaven Bible Chaple DITP(the Disicipleship Intern Training Program)제자 훈   련       교육 프로그램 진행. 현재는 캘리포니아 South Bay에 있는 Grace Bible Chaple과 Hillview Blble Chaple 계속 진행중.

1996~2007: 성경 가르침과 저술 활동.

                 생전에 약 84권의 책을 씀.

                 수 많은 잡지와 설교, 방송 강연록 있음.

                  2007년 12월 25일 21:20분 주님의 부르심을 받음).

                                                                                       -엠마오 성경학교 교재에서 발췌함-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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