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4과  하나님 의 (2)

                                                           (4장1절~25절)


   복음은 구약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는가?


   사도바울은 이미 두 번이나 이 사실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이제 그것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함에 있어서, 그는 율법 이전에 살았던 아브라함과 율법 이후에 살았던 다윗, 이 두사람을 예로 들어 증명하고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까? (1~5절)


   1) 만약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피조물도 창조주 앞에서는 자랑할 수 없습니다(2절).

   2) 구약 성경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창 15:6). 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3) 이와 같이 하나님은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4,5절).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시는 기본 원칙이 은혜라면, 믿음은 사람이 구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단입니다(4,5절 말씀을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2. 그러면 다윗의 경험 또한 아브라함의 경험과 일치합니다. (6~8절)

   1) 그렇습니다. 다윗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고,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의 행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 예를 들면, 다윗은 말하기를 "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라고 하였습니다.

   3) 또한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도 역시 사람의 노력은 암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8절).


   3. 그러나 구약 성경은 할례를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9~12절)

      그렇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은 그가 할례를 받기 전 이었습니다. 그가 후에 할례를 받은 것은 그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미 받은 의에 대한 외적인 표 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그는 모든 참된 신자들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4.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것은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과 조금이라도 관계하지 않습니까? (13~25절)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은혜로 되는 것이지, 율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1)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는 약속을 하셨음은, 율법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런 조건도 부가하지 않았습니다. 그 약속은 아브라함의 어떤 행위에도 의존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는 하나님 편의 약속뿐이었습니다(13절).


   2) 만약 약속이 율법을 지키는 것에 의존되었다면,

   첫째, 믿음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둘째, 약속은 실효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14절)


   30 율법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정죄하는 것입니다(15절).


   4)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은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야 된다고 선언하셨습니다(16절).

   첫째, 이것이 영생의 약속이 틀림없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만약 선한 행위가 그 필수 선행조건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만족 하리 만큼 행하였거나 또 행한 그것이 바른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 이것이 영생의 약속이 만민에게 틀림없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만약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면, 그 조건을 이행할 수 없는 사람이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어떤 개인적인 공로를 쌓지 않고서도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5. 아브라함이 의롭게 여기심을 받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증명합니다.(17~22절)


   10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7,18절).


   2) 인간적으로 말한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자신의 나이가 일백 세나 되었고, 그의 아내도 아이를 낳기에는 너무나 늙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 그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3) 그렇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불가능한 일을 능히 행하실 수 있음을 알고, 담대히 그를 의지하였습니다.


   4)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22절)


   6.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교훈으로 쓰여졌습니다. (23~25절)


   1) 아브라함만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유일한 예는 아닙니다.

   2) 만약, 우리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으로 믿는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같은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3)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려고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이 그의 갈보리 사역을 만족해하신 증거입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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