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커닝햄 "영적 대각성 임박…기도로 부흥 일으키자"
정원희(juventus88@hanmail.net) l 등록일:2016-04-26 18:31:11 l 수정일:2016-04-28 09:10:42 
     

국제예수전도단 창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가 '영적 대각성'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영적 대각성을 위한 거대한 파도가 일고 있다"며 세계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횃불선교센터에서 기독교선교횃불재단 '2016 횃불연합대성회' 둘째 날 일정이 진행됐다.ⓒ뉴스미션

위기의 때, 기도와 연합 통한 극복 당부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이 주최한 '2016 횃불연합대성회'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회는 '지경을 넓히라'는 주제로 로렌 커닝햄 목사(YWAM 총재)와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김평육 선교사(WMF 대표) 등이 주요 강사로 참여해 말씀을 전했다.

26일 오후 '다가오는 위대한 영적대각성을 준비하라!'를 제목으로 설교한 로렌 커닝햄 목사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고, "어려운 시기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더 강력한 사람들을 세워나가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닝햄 목사는 "현재가 역사적으로 볼 때 '영적 대각성을 위한 거대한 파도가 일고 있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 우리 스스로를 비참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기도함으로 나아갈 때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이 땅에 부흥을 일으키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관계성 속에서 기적을 이뤄가신다"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부흥과 영적 대각성에 대해 생각한다면, 기도와 연합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커닝햄 목사는 "모든 영적대각성 이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 땅의 가장 큰 어려움인 한반도의 분열 역시 하나님께서 일하셔야만 가능한 일인 만큼 영적 대각성을 이뤘을 때 모두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가 단지 대한민국만을 위한 민족이 아닌 전세계 모든 나라를 위해 선택된 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명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안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디아스포라들과 함께 하나님나라 선교의 일에 맨 앞에 서길 당부했다.

끝으로 "이제 곧 하나님의 위대한 영적 대각성을 통해 많은 이들이 예수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세상 곳곳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도록 비전을 품고 영적인 눈을 뜨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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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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