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설에 따르면 외계 생명체 없는 것 당연"
백유현(yh.baik@goodtv.co.kr) l 등록일:2016-06-03 20:41:13 l 수정일:2016-06-05 20:42:53 
     

"성서에 묘사된 대로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는 천지창조설에 의하면, 지구 외의 행성에 생명체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우주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 탐험에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음에도 그간 연구한 2,325 개의 행성에서 생명체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과학계의 발표에 미국의 창조과학단체 AiG(Answers in Genesis)의 회장인 켄 함 목사는 "하나님은 생명이 가능하도록 창조하신 지구가 우주에서 특별하다는 것은 창세기가 역사적 사실이라는 믿음에 기초한 성경적 세계관에선 새로울 것이 없다"고 답했다.

함 회장은 전세계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수십 억 년에 달하는 지구의 나이도 성경 구절에 있는 그대로 6,000년에 불과하다고 믿는 정통파 천지창조론자이다. 

자연 진화론적인 세계관을 고수하는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 발견에 실패했다는 것이 하나님이 지구를 '특별하게 창조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며, "지구가 오랜 기간 유일한 생명체 있는 행성이었던 이유는 아직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 발견되지 않아 그렇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함 회장은 "생명이 무작위로 지구에 유래했다는 진화론적 관점에선 지구만 특별하게 생명이 진화한 유일한 행성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황폐하고 척박하다고 밝혀진 다른 행성과는 달리 지구는 유일하게 생명체에 적당하게 창조된 행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류는 자애롭고 은혜로운 창시자인 하나님과 깊은 유대를 공유한다. 하나님은 우주에 하나의 점에 불과한 지구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고 묻히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다. 하나님의 이러한 희생으로 우리는 영원한 삶을 약속 받았으며 모든 죄를 사면 받았으니 그 분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존재를 확인 받아야 한다. 과학자들은 지구를 닮은 행성에서 외계 생명체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인간을 사랑하고 사랑으로 인간을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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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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