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 - 4
가식이 없는 영적인 삶 spiritual life without hypocrisy
Q : 우리는 영적이고 온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왜 우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무엇도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입니다. 그들은 찬양하고 말씀을 전하며 교회에서 리더를 하고 있고 중요한 자리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영적이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A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이 거듭났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영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며 생각이나 행동, 말하는 것,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슺ㅂ니다. 거룩함이 그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예비해두신 많은 축복들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진정한 내면의 평안이나 진정한 즐거움은 경험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본다면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의로운 길로 행하지 않아 남들이 모르는 걱정이나 비밀스런 죄를 넘어서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런경우 항상 평안함 속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질투, 미움, 시기 등 많은 육체적인 것이 그들의 영혼을 상하게 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것들로 인해 영혼이 고통당하고 괴롭게 됩니다. 만약 그들이 영적으로 성숙한다면 이런 괜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많은 것들이 성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쓰임 받지 못할 것이고 후에 영원한 나라에 가서 주님의 보좌 앞에 평가받을 때 상급이 없는 것을 인해 크게 후회할 것입니다. 그들은 심은대로 거둘 것이고 그들의 부주의한 삶으로 인한 결과를 감수해야할 것입니다(갈 6:8). 어떤 부잣집 아들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금고에 있는 엄청난 양의 돈을 뒤로한채, 수표를 사용할 줄 모르고 사용하고 싶지도 않아서 가난하고 불쌍하게 살았다고 합시다. 그들이 바로 이와 같을 수 있습니다.
Q : 저는 많은 사람들이 거룩한 삶을 살려고 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왜 조롱하는 건가요?
A :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려고 하신 풍성한 삶의 기쁨을 모르는 것입니다(요 10:10). 우리는 정상적인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측은하게 볼 만큼 비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들을 지나치게 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영적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을 볼 때 자신들이 꾸짖음을 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속이 비어있는 그들의 껍데기가 언젠가는 드러날 것 같아서 은근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것입니다.
Q :외식함이 없이 영적인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자신의 실제의 모습보다 훨씬 더 영적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러한 인상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도 그런 외식적인 태도로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올바로 잡으실 수도 없고 도와주실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외식함에 대해서 자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진정한 영적인 상태를 받아들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고백을 하면 그분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내면에 있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지만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달려 나가 안아주는 등 가식적으로 사랑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승리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고 간증을 나눌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항상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저의 진실한 모습이 아닌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영광이 아닌, 주님 앞에서 주님만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내면의 진실함을 보시고 외식함이 없이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Q :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영성을 판단해도 되나요?
A :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성숙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진짜 영적인 상태는 겉모습으로만 평가되기 싑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각자의 진정한 상태를 알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롬 14:4)' 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반대로 판단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마 7:1).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이 분명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판단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까지는 그에 합당한 훈련을 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영적인 인도자들에게는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한 두려움과 겸손함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절대 비판하는 마음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Q : 음식과 옷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는 그리스도인 사이에도 다양한 관점들이 존재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여러 관점들 중에서 따라야 할 바를 알 수 있을까요?
A : 이 부분에 관하여서는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는 말씀에 분명하게 제시된 것에 대해서 순종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말씀에서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는 자유롭게 하셔도 되지만 영적인 원칙들에 위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생각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주님께 받은 명철과 빛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내가 분별하는 대로 다른 사람들도 따라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문제라도 우리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말씀에 분명히 금지하고 있는 것에 관하여서는 분명하게 안 된다고 하셔야 합니다. "본질적인 하나 됨 가운데서, 비본질적인 자유를 가지고, 모든 것을 사랑 안에서."
'형제출판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 -6 완전함에 대한 부당ㅁ (0) | 2017.11.28 |
---|---|
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 - 5 교만함으로 번지는 영성 (0) | 2017.11.27 |
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 -3 하나님 말씀의 묵상과 연구 (0) | 2017.11.25 |
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2 유혹을 넘어서서 은혜로 얻는 승리 (0) | 2017.11.24 |
승리하는 삶 37. 질의 응답 - 1 유혹을 넘어서서 은혜로 얻는 승리 (0)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