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 불 칼 럼

형제출판사 2017. 11. 28. 12:47

                              횃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 23:19).


   바위산 꼭대기에서 발람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훨씬 더 먼 곳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불변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굳게 설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이는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요. 모든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이렇듯 영원한 축복의 약속을 하셨고, 그리고 그 엄숙한 선언을 돌이키시지 않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있는 곳에 존재합니다.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신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 위에 말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히 6:17-18).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 1:20).


   "온 세상이 멸망해 사라진다 해도

   결코 하나님은 미동하지 않으십니다.

   악마의 증오가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나를 분리할 수 없으며

   굶주림도 목마름도, 궁핍도

   근심도, 권세자들의 분노도

   결코 내 피난처에 이를 수 없습니다.


   천사도 악마도

   보좌나 권세자나 능력자도

   세속의 사랑이나 환난도

   위험이나 두려움이나 투쟁도

   높음이나 깊음이나 그 어떤 피조물도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결코, 당신의 품에서 저를 끌어 내지 못하며

   결코, 당신에게서 끊어낼 수 없습니다."

                           - Paul Ger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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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 - 6


완전함에 대한 부담 pressing on to perfection


Q : 우리가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8)." 는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 가능한가요?


A :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도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싸움을 시작하거나 싸움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이런 다툼이 일어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며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만 합니다. 상대방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나쁜 감정을 품고 있을 수 있으나 악한 심정으로 그에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Q : 이런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제게 너무 힘이 듭니다. 때로 그들로부터 그냥 멀리 떨어지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우리는 거룩한 사랑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기억하고 그를 통해 모든 악한 감정들을 다스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사랑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까? 은혜를 바라는 기도를 진심으로 드리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사랑하기 싫은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원수들까지도 사랑하기를 바라십니다(마 5:44).


Q : 그 사람들의 행동이나 태도를 볼 때 그들을 전혀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A : 다른 사람들의 행동, 말투, 태도가 그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행동하는 방식 때문에 그들을 사랑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사랑스럽지 않고 무가치한 우리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의도적인 행동임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단지 사람들을 향해 괜찮은 감정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전심으로 도와 달라고 한다면 우리의 소원을 높이시고 우리의 힘으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Q :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요? 또한 저에 대해서 소문을 내고 다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A : 인간적으로 말해서 이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원수를 사랑 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불가능할지 모르나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가능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거룩한 본성으로 인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 잘못된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사실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나쁜 일에 가담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에게 요구하는 바가 있을 것이고, 그들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전심으로 이것을 위해 노력 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대한 우리의 순종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에 뿌리내리고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뒤로 물러서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용납되지 않습니다.


Q : 그리스도의 성품이 우리 안에서 드러날 때에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A :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성령님의 다스림 앞에 더더욱 드려야 합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도의 성품이 삶을 통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Q : 우리가 이세상에서 온전히 그리스도와 같아질 수 있나요?


A : 아닙니다. 요한일서 3장 2절에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면 그때에 우리가 그분과 똑같아 질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더 그리스도를 닮아갈수록 그렇게 되기를 더욱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며 성장해야만 합니다. 이 과정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완전히 예수님과 같다고 말할 수 있는 완전함에 이르지는 못할 것입니다.


Q : 우리는 '완전하라', '주님처럼 행동하라' 등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똑같아 질 수 없다면 이 구절들은 무슨 의미인가요?


A : 이 구절들은 우리가 책망할 것이 없는 삶을 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상황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옳고 그른 것을 바르게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행동하기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알아 차리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죄를 짓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며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숨겨져 있는 연약한 부분과 실패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모든 잘못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고백하고 살아갈 때 무의식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함에서 거룩함으로, 완전함에서 완전함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책망할 것이 없는 양심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1등을 하는 한 학생이 수확의 기초를 배웠다고 합시다. 이 학생은 1더하기 1이 2라는 것, 2더하기 2가 4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학생이 시험에서 100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하지만 100점을 받은 것이 그가 완벽한 수학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알지 못하는 부분과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가 평생 수학 공부를 하더라도 수학이라는 분야는 너무 광범위해서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반면, 수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그는 훌륭한 학생이고 2등이나 3등을 하는 학생들보다는 완벽한 학생입니다. 이것은 그가 선생님이 가르치신 것을 다 배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우리 삶에 비추는 빛으로 인해 양심의 찔림이나 책망받을 것이 없이 살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행 23:1)."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행 24:16)." 이 말씀들은 우리가 죄를 전혀 짓지 않는 완전한 사람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지금은 알지 못하는 죄를 지을 수 있는 부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에수 그리스도께서는 절대적으로 완전한 모델이십니다. 예수님은 의식, 잠재의식, 그리고 그리고 무의식적인 모든 부분에 있어서 죄가 없으십니다. 사도 요한은 '주님은 죄를 알지 못하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완전함은 이 세상에서 그 누구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Q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에 신실하게 반응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삶을 다 드리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까?

A :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안에서 드러난 작은 문제라도 신실하게 다루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헤를 통해 우리는 신실하게 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죄 없는 삶을 살 수 없거나 완전하지 못하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기뻐하십시오. 죄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 어떤 판단 받을 만한 죄를 용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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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하는 삶

                             37.  질의 응답 -5


교만함으로 번지는 영성 Spirituality that leads to pride


Q : 자신이 영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교만한 마음을 영적인 사람들도 가질 수 있나요?

A : 나는 완벽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은 그 사람이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어떤 사람의 영적인 상태에 있어서 그러한 생각과 교만함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사람들을 절대 무시하거나 얕봐서는 안됩니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의 노력만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을 언제나 의식해야 합니다.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 자랑하는 마음이나 우쭐대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승리했다고 자만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이루신 승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라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자만할 수 없습니다.


Q : 우리는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이 전도를 해서 하나님을 알게 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지 않고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사용하시며 그들의 사역을 축복하시나요?

A : 사역에서 좋은 열매를 맺을 때, 그 사역을 하는 사람들의 믿음에 따라 하나님이 항상 축복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의 역사에 있었던 어떤 술 취한 사람의 복음 전파를 통해서도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이를 대변합니다. 복음 전파자들의 영성에 따라 사람들이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구원받는 것은 복음의 능력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 다른 동기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분은 사역을 완성시키기 위해  여러 다른 수단들을 사용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모든 사람들이 영적이라거나 그들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불의함으로 인한 결과로 그들은 고통 받게 될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물을 얻을 때 바위를 향해 명령만 해도 되었을 텐데 그것을 막대기로 내리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은 쏟아져 나왔습니다. 축복이 모든 사람들이 목마름을 없앨 수 있을 만큼 넘쳤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사역으로 인해 축복을 받는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사역을 다 받으셨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역의 열매로 인해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계속해서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살펴야만 합니다.


Q : 우리는 본이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을 보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하라고 명하신 말씀을 보게 됩니다. 이 두가지는 상반되는 것이 아닌가요?

A :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마땅히 따라야 할 본으로 알고 그 분만을 따르기를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우리는 믿음의 영웅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12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게 될지 모르지만 궁극적인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더 주의 깊게 생각할수록 우리의 시선은 더욱 주님께로 향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나를 보지 않을 거야." 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이 어두운 세상에 주님의 증인으로 서있고 주님의 빛을 주위에 보이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완벽한 모델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Q : 교회 안에서 많은 거룩하지 않은 인도자들이 다음 세대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나요? 이것이 후 세대 사람들이 영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하지는 않을까요?

A : 교회에 영적이지 않은 인도자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며 안 좋은 간증을 남기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낙심하고 영적인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무척 슬픈 현상입니다. 말씀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젊은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낙심해야 되는 이유는 없습니다. 거룩함의 관점에서 각자가 모두 하나님께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영적이지 않다고 해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로 인해 잘못된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까? 온 세상에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가득하다 해도 우리는 거룩함의 본이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젊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썼습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딤전 4:12)." 이 말씀은 바울이 젊은 디모데에게 젊은이나 믿음의 선배들 앞에서 본보기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Q :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다른 사람들이 실족할 것 같으면 하지 말아야 된다고 하시는 것입니까?

A : 우리의 주된 책임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고 모든 면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누군가가 상처 받거나 좌절한다고 해서 말씀이 명하는 바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에서 분명히 언급하고 있는 명령을 순종할 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말씀에서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아 자유가 주어진 문제에 관해서 우리 마음대로 행동하여 다른 사람들을 실족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이 걸려 넘어질 것 같은 일들에 대해서는 기꺼이 희생해야만 합니다(고전 8:9,13)


Q :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불순종하거나 아내가 남편에게 불순종하는 것이 옳습니까?

A :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자녀들은 때로 부모님께 불순종하거나 아내들은 남편들에게 불순종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씀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최대의 명령은 주님을 향한 것이고, 그 외에 명령들은 이것 아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부모님이나 남편의 명령이 충돌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5장 9절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죄를 지었을 때 베드로는 이렇게 묻습니다."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이것은 단지 주님께 죄를 지음으로써 아내가 남편에게 불순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나 배우자에게 불순종해야 할 때, 그 이유를 온유한 심령으로 잘 설명해야 합니다. 이런 불순종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그 어떤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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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하는 삶

                                    37. 질의응답 - 4


가식이 없는 영적인 삶  spiritual life without hypocrisy


Q :  우리는 영적이고 온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왜 우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무엇도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입니다. 그들은 찬양하고 말씀을 전하며 교회에서 리더를 하고 있고 중요한 자리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영적이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A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이 거듭났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영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며 생각이나 행동, 말하는 것,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슺ㅂ니다. 거룩함이 그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예비해두신 많은 축복들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진정한 내면의 평안이나 진정한 즐거움은 경험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본다면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의로운 길로 행하지 않아 남들이 모르는 걱정이나 비밀스런 죄를 넘어서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런경우 항상 평안함 속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질투, 미움, 시기 등 많은 육체적인 것이 그들의 영혼을 상하게 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것들로 인해 영혼이 고통당하고 괴롭게 됩니다. 만약 그들이 영적으로 성숙한다면 이런 괜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많은 것들이 성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쓰임 받지 못할 것이고 후에 영원한 나라에 가서 주님의 보좌 앞에 평가받을 때 상급이 없는 것을 인해 크게 후회할 것입니다. 그들은 심은대로 거둘 것이고 그들의 부주의한 삶으로 인한 결과를 감수해야할 것입니다(갈 6:8). 어떤 부잣집 아들이 부모님이 물려주신 금고에 있는 엄청난 양의 돈을 뒤로한채, 수표를 사용할 줄 모르고 사용하고 싶지도 않아서 가난하고 불쌍하게 살았다고 합시다. 그들이 바로 이와 같을 수 있습니다.


Q : 저는 많은 사람들이 거룩한 삶을 살려고 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왜 조롱하는 건가요?

A :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려고 하신 풍성한 삶의 기쁨을 모르는 것입니다(요 10:10). 우리는 정상적인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측은하게 볼 만큼 비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들을 지나치게 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영적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을 볼 때 자신들이 꾸짖음을 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속이 비어있는 그들의 껍데기가 언젠가는 드러날 것 같아서 은근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것입니다.


Q :외식함이 없이 영적인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자신의 실제의 모습보다 훨씬 더 영적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러한 인상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도 그런 외식적인 태도로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올바로 잡으실 수도 없고 도와주실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외식함에 대해서 자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진정한 영적인 상태를 받아들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고백을 하면 그분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내면에 있는 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지만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달려 나가 안아주는 등 가식적으로 사랑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승리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고 간증을 나눌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항상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저의 진실한 모습이 아닌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영광이 아닌, 주님 앞에서 주님만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내면의 진실함을 보시고 외식함이 없이 살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Q :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영성을 판단해도 되나요?

A :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성숙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진짜 영적인 상태는 겉모습으로만 평가되기 싑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각자의 진정한 상태를 알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롬 14:4)' 라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반대로 판단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마 7:1).


그러나 만약 어떤 사람이 분명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판단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까지는 그에 합당한 훈련을 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영적인 인도자들에게는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한 두려움과 겸손함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절대 비판하는 마음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Q : 음식과 옷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문제에 관해서는 그리스도인 사이에도 다양한 관점들이 존재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여러 관점들 중에서 따라야 할 바를 알 수 있을까요?

A : 이 부분에 관하여서는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는 말씀에 분명하게 제시된 것에 대해서 순종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말씀에서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에 관해서는 자유롭게 하셔도 되지만 영적인 원칙들에 위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생각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주님께 받은 명철과 빛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내가 분별하는 대로 다른 사람들도 따라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문제라도 우리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말씀에 분명히 금지하고 있는 것에 관하여서는 분명하게 안 된다고 하셔야 합니다. "본질적인 하나 됨 가운데서, 비본질적인 자유를 가지고, 모든 것을 사랑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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