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가운데 유독 상어만 부레가 없다. 부레대신에 무거운 간이 자리하고 있다. 부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게 된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쉬지 않고 지느러미를 움직인다. 잠을 자면서도 꼬리를 흔들어야 하는 상어는, 그 결과 바다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강자가 된다.]

 

완벽하지 않은 조건이 멈출 수 없는 이유가 되었고, 그 멈출 수 없음이 상어를 바다의 강자로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지금 여러분의 조건은 어떠신가요? 사실 오늘 내 조건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고, 가난하고 궁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핍이 에너지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핍은 아무도 원치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크고 작은 결핍의 연속이고, 그와 연결되는 염려의 파도도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이 때,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토로한 시편기자의 고백이 도전이 됩니다.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시편 86:1]

 

사랑하는 여려분. 오늘 아침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의미를 찾아갈 때 결핍이 에너지가 됩니다.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닌 숨막 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가졌는지로 평가된다]는 시인 마야 안젤루의 고백처럼 결핍의 조건에서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는 가슴 벅찬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세상의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령 충만함이 가득한 하루~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