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2 좋은 아침입니다.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요즘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평화이지요~ ‘평화’는 히브리어로는 [샬롬], 헬라어로는 [에이레네]입니다. 완전함, 하나됨, 조화, 번영, 건강함, 충만함의 의미의 ‘평화’를 두고 넬슨만델라는 이런 명언을 남겼죠~ [평화는 인간이 개발해야 할 가장 위대한 무기이다.]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오늘 열리는데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란 구호를 앞세운 두 정상의 화려한 만남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아이뉴스

그러나 완벽한 비핵화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또 명문화를 한다면 어느 선까지 해야 하는지, 이어질 북미회담과 국제사회의 협력 문제 등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습니다. 사실 화려한 만남 후에 지켜지지 못했던 약속들이 너무나 많았었기에, 의심의 눈초리도 분명 존재합니다. 일순간의 평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화의 유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이런 마음의 질문을 드렸습니다.

[주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샬롬의 복을 구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질문을 드리는데, 개인적으로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어요.

 

지금 TV 방송엔 부분 회의장소와, 평화를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터뷰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다른 분들이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지하교회에서 숨죽이며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

극동방송을 은밀히 들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 국적의 국민 6명,

북한의 노령화된 이산가족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탈북민들

 

그들이 오늘 회담을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어떻게 기도하실까?

 

성도의 간구는 세상의 염원과는 차이가 납니다. 성도가 간구하는 평화는 모두에게 예수님의 샬롬, 예수님의 평화가 임하는 것이고, 성경의 진정한 평화는 정치와 무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평화가 아니라 사랑과 화해로 원수와도 한 몸을 이루는 평화를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장 1절]

평화로 오셨고, 평화를 전하시며, 평화를 이루신 삶을 사신 예수님..예수님께서 이루실 평화를 기대하고 기도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