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사랑 (2)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7).
사랑은 내용에만 초점을 맞출 뿐 아니라 시간과도 관련됩니다.
내용이 좋은 것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며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사랑입니다.
한 형제가 실족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님이 늦게 오시는 이유도 사랑 때문입니다.
이미 구원 얻은 우리가 당하는 아픔은 작고, 거기에 비해 아직 믿지 않는 자가 받게 될 구원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나의 섬김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발하고 오해해도 잘 되기를 바라면서 참습니다.
그가 변화될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변화되지 않는다 해도 기대와 소망을 먼저 끊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참된 사랑은 상대에게서 사랑의 근거를 찾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이 넘쳐 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우리에게 조건, 자격, 이유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정죄 받아 마땅한 인간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안목, 진리, 책임을 우리가 이제 가집니다.
상대방에게 사랑 받을 자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핵심은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잘 되기 위해 내가 손해 보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고전 6:7).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며...우리가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도다" (고전 4:10,13).
그래서 "모든 것"이 지치지 않고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만은" 이라는 조건, 핑계를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주께서 온전케 하시기를 바라는 무릎 꿇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같은 성품적인 이유로 성도라 불리기를 원합니다.
이같은 사랑이 모임에서 실천되는 이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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