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100세 수업>

늦은 나이에 도전해 기적을 이룬 사람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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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6:18 153,872 읽음


우리는 흔히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나이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한 적 있나요?


늦은 나이에 창조력과 행동력으로
기적을 이룬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1. 장 앙리 파브르
파브르 곤충기로 유명한 장 앙리 파브르,
그가 10권의 곤충기를 완성했던 나이는
85세였다는 것. 아시나요?

파브르는 평생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정식 교사도 아닌
임시 교사로 일했습니다.

파브르는 30년간 몸담은 교육계를 떠나
인생의 말년에 곤충기를 쓰는 데 매진했고, 이 곤충기는 그의 대작이 되었습니다.

2. 미켈란젤로
그는 젊은 시절에도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90세 마지막 순간까지
<론다니니의 피에타>를 만들었답니다.

비록 미완성으로 남겨진 작품이지만,
90세의 나이가 예술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죠.

나이 때문에  좋아하던 일,
가슴이 두근거리던 일을 잊고 있었나요?
지금도 당신의 마음에는
그 열정이 잠자고 있답니다.

3. 타샤 튜더
밤새 동화책에 들어갈 삽화를 그리면서 모은 돈으로 56세가 되던 해에 버려진
30만 평을 사들인 타샤 튜더.
그는 60세가 되는 나이에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직접 땀 흘려
정원을 가꾸었고,
마침내 그 정원을 사람들에게
공개했을 때는
그의 나이 70살이었습니다.



온종일 직접 가꿔 만든 타샤의 정원, 또는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그곳을
그는 전 세계인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4. 그랜드마 모지스
75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평생을 농장 아낙으로 살았던
모지스는
소일거리 삼아 놓던 자수가
관절염으로 어려워지게 되면서
바늘 대신 붓을 들었습니다.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된,
그랜드마 모지스. 그는 말했습니다.

인생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5. 베르나르 올리비에
은퇴 후 최초로 실크로드를
도보로 횡단한 그는
기적의 노인이라고 불리는데요.


놀라운 도전을 마친 후
그는 늦은 나이에 비행 청소년을 교화하는 봉사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노년의 새로운 도전은 그에게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만들어준 셈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은퇴란 멋진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갖게 되는
특별한 순간이다."

세계적인 노화학자
마크 윌리엄스(Mark Williams)
습관이 주는 편안함의 유혹을 이기는 것에서부터 잘 늙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달리 말하면 창의적 노화는
지금까지의 삶에서 굳어진 인식, 습관,
통념이 주는 편안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경험을 마다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
우리가 100년을 산다면,
당신의 타임라인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무엇을 하기에 늦은 나이라는 말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았나요?

100세까지 늘어난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금 그 자리에서 남은 시간을 다시 상상해보세요.

무엇을 하기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100세 수업>에서
늦은 나이에 새로운 꿈을 이룬 사람들,
"어린 시절 장래희망을 상상하듯"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는 분들을 만나보세요.

살아가는 매순간이 개인의 삶에서는
늘 최초이자 돌아오지 않을 시간인데,
은퇴 후 앞으로 어떻게 살 것 인가 하는
고민의 무게가
10, 20대가 하는
앞으로 커서 뭐 하지?’ 같은 고민의
그것과 크게 다를까?

우리는 모두 처음 살고 처음 죽는다

- <100세 수업> 중에서


지금, 무언가 도전하고 싶나요?
도전을 미루고 있나요?

<100세 수업>을 만나보세요.

*포스트 내 사진은 EBS 다큐프라임 <100세 쇼크>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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