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9월 28일
사도행전 13장 1-3절
기도하고 두 사람을 보내니라.
"착한 사람" 인 바나바가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왔습니다. 이는 그 도시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도록 섬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후에 그곳의 신자들 가운데서 나타나는 일들을 보고서 그의 마음은 기쁨이 넘쳤습니다.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11:23-24). 하지만 이내 그는 안디옥의 필요가 너무나 커서 자기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소로 가서 사울을 데려와 함께 사역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1년간 안디옥 교회를 섬겼고 그 성도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섬겼던 선지자들과 교사들 다섯 명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1절). 이와 같이 다양한 이들이 즐거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8,9,10장에서 이미 살펴보았듯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인종적이고 민족적이고 사회적인 구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명단을 살펴볼 때 바나바와 사울 사이에 아프리카 출신의 두 형제 및 마나엔이란 이름을 가진 형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마나엔은 정말로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이었습니다. 안디옥에서 역사한 하나님의 은혜는 지극히 컸습니다!
선지자들의 사역은 전에는 계시되지 않았던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교사의 사역은 이미 계시된 또 기록된 말씀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를 섬기면서 금식하는 시간을 갖던 중에 이 선지자들과 교사들은 성령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2절). 물론, 사울은 택하심을 받은 그릇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다가 바나바까지 더해져서 하나님이 부르신 특별한 사역을 위해 구별되었습니다. 이에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했습니다. 그것은 두 사람과 자신들을 동일시하는 행위였습니다. 그것은 교제의 표현이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인정하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런 후에 그들은 바나바와 사울을 "보내었습니다" (3절).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바에 의하면 이보다 더 나은 번역은 이러합니다. "그들은 두 사람을 놓아주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사랑으로 인한 마음 내키지 않은 가운데서 이러한 헤어짐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본과 원리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멀리 가서 사역하도록 천거를 받는 이들은 우리가 그들과의 헤어짐을 결코 원하지 않는 이들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이와 같이 놓아주는 형제들은 우리가 붙잡고 싶은 형제들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 가운데 그들은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야만 하는 이들을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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