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9월 26일
사도행전 10장 9-22절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올라가니 제 육 시더라.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엄숙한 교훈을 가르치고자 하셨습니다. 이 기도 시간을 사용하여 그렇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 시더라" (9절). 여기서 우리는 한 원리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아뢰는 시간에 그분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고요히 기도하는 그 시간에 말입니다. 그분은 종종 기도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시며 그분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무엇 때문에 베드로에게 이러한 특별한 환상이 필요했을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격려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런 환상을 주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모든 족속" (마 28:19)과 "모든 피조물" (막 16:15)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이미 명하시지 않았던가요? 그들은 마땅히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지 않았나요? (행 1:8). 하지만 당시에 시몬 베드로는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옛 유대교의 온갖 편견이 뿌리 깊이 박힌 자랑스러운 유대인들 중 하나였습니다.
베드로는 무의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이 준비하신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1-12절). 그 후에 어떤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13절). 그러나 유대교의 법에 의하면 이것들은 부정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먹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종종 지적하듯이 그의 대답은 자기모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14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여" 라고 말하는 동시에 "그럴 수 없나이다" 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그 대신에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응하여 "주여" 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사도는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그가 속되다고 할 수 없음을 배워야 했습니다. 이와 같은 가르침을 그는 세 번에 걸쳐서 받았습니다. 그런 후에야 그 그릇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남겨진 베드로는 이제 자신이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했습니다. 이때 그는 하나님께서 이미 가이사랴의 고넬료에게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환상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던 그에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찾아와 문 밖에 섰습니다. 이윽고 그들은 가지고 온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그 날 중에 다시 30마일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기에 베드로는 그들을 불러들여 유숙하게 했습니다. 그런 후에 이튿날 여섯 형제를 데리고 가이사랴로 출발했습니다(11-12절). 그들은 이 놀라운 사건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베드로와 고넬료가 기도할 때 둘 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가 임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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