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10월 27일


                                에베소서 1장 15-23절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오늘의 구절들은 에베소서에 등장하는 두 기도 중 하나이며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드린 바울의 기도들의 한 사례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를 드릴 명확한 이유들을 발견하는데 이는 매우 좋은 일입니다. 여기서 발견되는 그 이유는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도를 올리는 주된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제목은 항상 존재합니다. 심지어 가장 캄캄한 순간에도 말입니다. 감사의 제목을 잘 찾아보십시오. 그러면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무엇에 대해 감사하고 있나요? 에베소 성도들이 날마다 하나님을 향해 믿음을 나타내고 사람들을 향해 사랑의 삶을 산 것에 대해 그는 감사했습니다.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15-16절) 이 중에서 항상 전자가 후자보다 선행됩니다. 후자는 오직 전자에 기초할 때에만 효력이 나타납니다. 바울은 깊은 사랑을 가지고 이 성도들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까닭에 그는 기도 중에 그들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는 이미 그들과 함께 2년의 시간을 보낸 터였습니다(행 19:10). 이에 따라 지극히 어두운 환경 가운데서도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신자들은 바울에 의해 영적인 정상까지 올라갔고 이로 인해 바울과 그들 간에는 놀라운 결속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바울의 깊은 사랑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신자들과 이러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자연히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관계를 맺지 못했다 해도 그것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또 다른 이유가 됩니다.

   아주 실제적인 의미에서, 오늘의 제목은 바울의 글들 중에서 가 장 감동적인 대목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분주해도 결코 바울은 지나치게 바쁘기 때문에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시간을 못 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서신서에서 당혹스런 점은 그가 에베소 성도들과 친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두기고의 이름만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직접 그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필요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서 이러한 본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지역교회 성도들을 위해 각각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있나요? 우리는 그들의 필요와 형편을 아는 가운데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나요? 우리는 그들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나요? 혹은 성도들은 우리를 인해 그분께 감사하고 있나요? 혹은 성도들은 우리를 인해 그분께 감사하고 있나요?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합시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교제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며 우리의 증거가 더욱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기도로 다른 사람들을 언급하도록 합시다. 어려움에 빠진 이에게 다가가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라고 말해주십시오.그러면 그는 커다란 격려를 얻을 것입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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