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10월 28일
에베소서 2장 11-18절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의 구절들에서 놀라운 대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자로서 지옥에 가기에 합당한 상태의 이방인이었던 시절과 구주를 믿으므로 이끌림 받은 현재의 지위 간의 차이입니다. 전날에 우리는 어떠한 자였나요? 이를 기억하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1-12절).
바울은 능숙한 솜씨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흠정역, 13절). 그런 다음 주님의 놀라운 위격 및 그분의 사역에 기초한 진리를 연속해서 말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관련지어서 말입니다. "너희가...가까워졌느니라" (13절). 대립이 사라졌습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바울은 화평을 전합니다. 왜냐하면 함께 신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같은 터 위에서 지어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도 성령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2절). 이와 같은 축복의 목록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거의 숨이 멎을 것만 같습니다. 에베소서 전체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사역의 경이로움과 능력을 묵상합니다.
이 모든 내용의 중간에 다음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유대인과 이방인)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8절). 여기서는 아들 주 예수님의 중재자 역할이 강조됩니다. 진실로 우리는 이 구절에서 삼위일체가 구체화됨을 봅니다. 왜냐하면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 나아가도록 권하시는 분이 다름 아닌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님께서 오시지 않았다면 갈보리도 없었을 것이고, 구원도 없었을 것이고, 화목도 없었을 것이고, 신자들이 즐거워하는 아버지께 나아감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아감" (18절) 이라는 단어는 여기서 주권자를 대면할 확실한 특권과 관련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기도로써 나아가는 주권자이시고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이신 그분이 여기서는 "아버지"로 나타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 우리를 보살피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는 것은 참으로 격려가 되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나아감을 위하여 우리는 예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날 모든 순간에 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나는 얼마나 자주 이와 같이 나아가고 있나요? 휘장은 찢어졌고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그리고 날마다 주 예수님을 통해서 그렇게 합시다.
'우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전 세계의 무수히 많은 성도들과 함께 우리 아버지 앞에 엎드리고 있나요? 우리 모두는 이와 같이 함께 나아가지만 그럼에도 각자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아버지이신지요! *
'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 매일의 양식 - 10월 30일 (0) | 2019.10.30 |
---|---|
기도 - 매일의 양식 - 10월 29일 (0) | 2019.10.29 |
기도 - 매일의 양식 - 10월 27일 (0) | 2019.10.27 |
기도 - 매일의 양식 - 10월 26일 (0) | 2019.10.26 |
기도 -매일의 양식 - 10월 25일 (0) | 2019.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