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환희의 노래. 베토벤

조준안 여주교회


[누가복음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욥기 38: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땅과 하늘 만물들이
주의 솜씨 빛내고
별과 천사 노래 소리

끊임없이 드높아

물과 숲과 산과 골짝
들판이나 바다나
모든 만물 주의 사랑
기뻐 찬양하여라

이 곡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너무나 유명하고 익숙한 곡으로 찬송가 13장(새찬송가 64장)에 실려 있는 곡 입니다.

이 곡의 작곡가는 다 아시다시피 베토벤으로 그의 최고의 걸작 중의 하나인 9번 <합창> 교향곡의 4악장에 나오는 합창이며 사람의 목소리까지 포함한 모든 악기를 동원한 최고 조화의 걸작품입니다.

4악장 환희의 송가는 베토벤이 좋아하던 독일의 위대한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drich Schillers)의 장시 <환희의 노래> 에 곡을 붙인 교향곡이며, 네 사람의 독창과 대합창이 교향곡에 사용된 최초의 음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곡을 완성하였던 1824년.. 베토벤은 기쁨으로 충만한 상태였을까요? 


베토벤의 아버지는 가난한 음악가였고 매독에 걸려있었으며, 어머니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 있었습니다.

위로 있던 형 넷 중 한 명은 병으로 죽었고, 남은 세 형제들도 결핵으로 누워있었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환경 속에서 다섯번째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가로 활동하며 그의 천재성을 발휘했지만 26살부터 청력을 잃기 시작했고, 점점 병들고 정신이 온전치 않아 여러 가지 겉잡을 수 없는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이 곡을 작곡할 때 베토벤은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어 음향의 세계와 단절된 상태에서 무한한 고통과 싸워야 했고, 육체적인 건강의 악화와 가난 때문에 그의 생활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시련이 닥쳤을 때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새 사람으로 변화되어 고난 속에서 맛본 환희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아무리 환경이 힘들고 고난이 닥쳐도 예수님이 나의 왕이 되실 때, 나의 구주가 되실 때, 우리는 기쁨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우리에게 기쁨과 노래, 환희와 희망ᆢ 어둔 구름을 걷히고 우리에게 새 삶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세상적인 좋은 일이나 대박과 같은 축하할 일이 생겨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내가 새 생명을 얻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의와 저주, 어두운 마음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만왕의 왕이시요, 평화의 왕이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를 선물하셨습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분이며, 우리의 구세주와 주님이 되시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또한 예수님은 우리 삶의 모든 두려움을 없애주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2:9~10]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요한복음 6: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고난 가운데 문제만 바라보며 그 문제를 더 키워 가는 사람이 있고, 고난 중에 노래하고 찬송하며 문제를 녹여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환란중에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며 십자가의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두려워하지 않는 축복과 무한한 은혜를 누리며 나라와 경제, 건강 등의 문제로 어두운 고난 중에 있는 모든 분들이 평생 잊지 못할 따뜻하고 환희에 가득찬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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