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2월 19일


                             누가복음 5장 1-3절


                         어부들은...그물을 씻는지라.


   어부들이 어업 활동에 뒤따르는 허드렛일들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우리 주님은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을 낚는 일에 몰두하고 계셨습니다. 원래 어부였던 이들을 제자들로 부르실 때에 주 예수님은 다음의 말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능력있는 영혼 구령자가 되려 한다면 우리는 주님께 많은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영혼 구령자이셨던 주님이 어떻게 행하셨는지를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그러면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지 뿐 아니라 그분이 어떠한 분이셨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도전을 받고 본을 삼기 위해서 그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현세적이고 지상적인 것들에 지속적으로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제시하신 위대한 사명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아마도 바로 이 점을 강조하시기 위해 우리 주님은 시몬의 배를 사용하셨던 듯합니다.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후숫가에 두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주님은 그 배를 사용하여 절박한 필요를 지닌 군중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즉 심지어 시몬의 배조차 더 고귀한 섬김에 쓰임 받았던 것입니다.

   그 어부들은 자신들의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갈릴리 바다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중에 그 그물들이 더러워진 까닭이었습니다. 다음번 어업을 효과적으로 행하기 위해서 어부들은 오물이 축적된 그 그물들을 깨끗하게 씻어야만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망에 달라붙은 온갖 쓸데없는 방해물들을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여기서 우리는 깊은 영적 교훈들을 받습니다. 자연적인 면에서 진실된 것은 영적인 면에서도 진실된 것입니다.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때 우리는 온갖 수단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주님이 영혼들을 건지는 일들을 다 주관하고 계시지 않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채택하는 수단은 반드시 '위생 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즉 그 수단은 하나님 말씀의 명확한 가르침에 의해 '깨끗하다고' 판명나야만 합니다. 현 시대에 대중전도에 사용되는 어떤 방식들은 정밀한 검사가 요구됩니다. 그리고 그 중 어떤 것들은 명백히 하나님의 지침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따라서 전도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그물을 깨끗하게 관리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을 낚을 때 오직 거룩하고 달라붙은 것이 없는 방법들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물들을 씻는 것은 추가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것은 어부 자신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어부가 지닌 모든 더러움이 제거됩니다. 따라서 마침내 깨끗한 어부가 깨끗한 그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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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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