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4월 6일


                       마태복음 6장 19-21절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주변을 둘러싼 매력들과 유혹들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삶과 내적인 태도를 강화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님은 이생의 것들에 대하여 언급하셨습니다. 그에 따르면, 부와 물질은 가치를 지니지만 우리는 거기에 너무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 참된교제를 나누면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시적인 모든 것들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니나요? 영적이고 영원한 것들의 가치와 견주어볼 때 그것들은 매력이 없습니다.

   이에 대한 완벽한 모본을 우리의 복스러운 주님이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의 삶의 태도는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또한 그것은 그분의 마음속에 있는 참된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그 기쁨은 이 땅의 성취나 야망이나 소유에서 기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기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는 데서 기인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주님이 가르치신 바는 그분 자신의 본에 의해 도덕적인 지지를 얻습니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신 대로 자신이 그렇게 사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해 우리의 인생관이 바뀌어야만 합니다. 즉 우리는 이 땅이 아닌 하늘을 대망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돈과 지위와 명성과 권셰를 추구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은 그들의 보물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기서 자기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확실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그런 다음 이 땅에 속한 것들이 왜 지속적인 유익을 주지 못하는지를 밝혀주십니다.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최고의 비단과 아마천으로 만든 값비싼 옷이라 해도 닳아지고 찢어져서 손상을 입습니다. 또 좀이 먹어 못쓰게 됩니다. 이뿐 아니라, 제아무리 내구력이 좋은 최강의 금속이라 해도 결국은 압력과 부식을 이기지 못합니다. 지상에 속한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심지어 우리가 그것들을 간직하고 있을 때조차 어느 날 밤 도둑이 들어와 다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여기서 주님은 보물을 쌓아둘만한 가장 안전한 장소는 하늘임을 확증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행위는 보물을 쌓는 것이 아니라 보물을 그릇된 장소에 쌓는 것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딤전 6:17,18).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주님의 이 끝맺는 말씀은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줍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정말로 보배롭게 여기고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에 따라 우리 마음의 애정이 어디로 향할지가 결정됩니다.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난 우리는 하늘의 것을 찾고 하늘에 마음을 두어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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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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