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⑭ 30번 씹기의 일석삼조 - 면역력도 높이고 살도 빼고 치매도 예방하고
박씨에게 한입에 30번 이상 씹기 처방을 내렸다. 꼭꼭 씹기가 체중 감량, 면역력 증가 및 업무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에 그녀는 의아한 눈빛을 지었다.
과연 꼭꼭 씹기에는 무슨 효과가 있으며 우리는 이 바쁜 시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꼭꼭 씹어야만 하는가?
첫째, 꼭꼭 씹기는 자연스럽게 침을 많이 분비되게 한다. 침은 최고의 효소인 동시에 최강의 면역물질이다. 침속에는 Ig A등의 강력한 면연물질과 더불어 ‘독성제거 물질’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특히 그 중에서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침의 면역증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질근질근 씹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가 예방된다. 꼭꼭 씹으면 뇌가 자극된다. 저작운동은 우리 뇌에 신경들과 연결되어 있어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뇌혈류를 증가 시킨다. 여러 연구들에서 치아 상태가 안 좋아져 저작 운동이 줄어든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다. 씹기 위해서 젓가락 사용 등 미세 운동을 자주 하면 그 자체로 뇌의 운동피질이 자극받는다.
꼭꼭 씹으면 과식을 예방한다. 음식을 꼭꼭 씹게 되면 턱 근육 신경을 자극해 뇌의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꼭꼭 씹게 되면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므로 머리의 포만 중추인 렙틴 수용체가 들어온 음식을 인지할 기회를 늘려준다. 거기에 씹는 행동 자체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적게 먹고 에너지 소비는 더 하는 셈이므로 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박씨에게 내려진 구체적인 처방은 다음과 같았다. 조식처방. 사람의 본성과 매우 어울리는 음식으로 돌아가자. 원재료에 가까울수록 거칠고 오래 씹게 된다. 그녀가 즐겨 애용했던 컵라면,빵 등의 인스턴트 음식 대신 고구마, 토마토, 두부, 콩, 생야채 등의 질긴 음식의 비중을 늘리도록 처방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런 음식들은 씹는 횟수를 늘리고 먹는 시간을 자동적으로 연장시킨다.
천천히 먹기 위해서 젓가락을 사용하라. 젓가락 식사는 그녀의 속식 충동을 자연스럽게 억제하였으며 덤으로 맵고 짠 국물에 대해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
고개 박지 말고 허리펴고 먹자. 그녀의 음식먹는 자세는 전형적인 수험생의 자세였다. 음식을 빨리 끝내겠다는 음식 수험생의 자세로는 비만은 평생 달고 다닐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그녀는 식사 습관에서의 이러한 변화 만으로 3년간 서서히 증가한 체중 5kg을 두 달만에 감량할수 있었다. 덤으로 그녀는 소화 불량과 속쓰림 증상으로 달고 살던 소화제와 제산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습관이 비만, 잦은 감기, 학습능력 저하를 만든다는 또다른 ‘9988234’ 시크릿에 주목하라.
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 박민수 원장
박씨에게 한입에 30번 이상 씹기 처방을 내렸다. 꼭꼭 씹기가 체중 감량, 면역력 증가 및 업무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에 그녀는 의아한 눈빛을 지었다.
과연 꼭꼭 씹기에는 무슨 효과가 있으며 우리는 이 바쁜 시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꼭꼭 씹어야만 하는가?
첫째, 꼭꼭 씹기는 자연스럽게 침을 많이 분비되게 한다. 침은 최고의 효소인 동시에 최강의 면역물질이다. 침속에는 Ig A등의 강력한 면연물질과 더불어 ‘독성제거 물질’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특히 그 중에서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침의 면역증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질근질근 씹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가 예방된다. 꼭꼭 씹으면 뇌가 자극된다. 저작운동은 우리 뇌에 신경들과 연결되어 있어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뇌혈류를 증가 시킨다. 여러 연구들에서 치아 상태가 안 좋아져 저작 운동이 줄어든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는 보고가 있다. 씹기 위해서 젓가락 사용 등 미세 운동을 자주 하면 그 자체로 뇌의 운동피질이 자극받는다.
꼭꼭 씹으면 과식을 예방한다. 음식을 꼭꼭 씹게 되면 턱 근육 신경을 자극해 뇌의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꼭꼭 씹게 되면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므로 머리의 포만 중추인 렙틴 수용체가 들어온 음식을 인지할 기회를 늘려준다. 거기에 씹는 행동 자체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적게 먹고 에너지 소비는 더 하는 셈이므로 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박씨에게 내려진 구체적인 처방은 다음과 같았다. 조식처방. 사람의 본성과 매우 어울리는 음식으로 돌아가자. 원재료에 가까울수록 거칠고 오래 씹게 된다. 그녀가 즐겨 애용했던 컵라면,빵 등의 인스턴트 음식 대신 고구마, 토마토, 두부, 콩, 생야채 등의 질긴 음식의 비중을 늘리도록 처방하였다. 결과적으로 이런 음식들은 씹는 횟수를 늘리고 먹는 시간을 자동적으로 연장시킨다.
천천히 먹기 위해서 젓가락을 사용하라. 젓가락 식사는 그녀의 속식 충동을 자연스럽게 억제하였으며 덤으로 맵고 짠 국물에 대해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
고개 박지 말고 허리펴고 먹자. 그녀의 음식먹는 자세는 전형적인 수험생의 자세였다. 음식을 빨리 끝내겠다는 음식 수험생의 자세로는 비만은 평생 달고 다닐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그녀는 식사 습관에서의 이러한 변화 만으로 3년간 서서히 증가한 체중 5kg을 두 달만에 감량할수 있었다. 덤으로 그녀는 소화 불량과 속쓰림 증상으로 달고 살던 소화제와 제산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습관이 비만, 잦은 감기, 학습능력 저하를 만든다는 또다른 ‘9988234’ 시크릿에 주목하라.
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 박민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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