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결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1.23 구원, 새로운 출생(BORN TO WIN) - 제9과 최후의 순간에 얻은 생명

구원, 새로운 출생(BORN TO WIN)

                                                                               -윌리암 맥도날드

                                                   제 9 과

                                      본문 : 누가복음 23:32, 39-43

                                       

                                 최후의 순간에 얻은 생명

                           (Getting Life At The Last Minute)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양편에 있던 두 강도들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주전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로 예언한 "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으리라" (사 53;12)고 하는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그 당시의 현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다른 군중들과 더불어 예수님 곁에 달렸던 두 강도들 또한 예수님을 향하여 조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그 심한 고통 중에서도 이 두 강도들이 아무 죄없이 곁에서 죽어가는 예수님을 향해 조롱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 사실이 참 기이한 일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이렇게 조롱하였습니다.

   "만일 당신이 주장하는 대로 당신이 이스라엘의 왕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제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아니면 하나님이 와서 당신을 구원하게 하라. 네 자신과 우리를 구원하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믿겠노라."

   그런데 잠시 후, 한 행악 자는 그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돌이켜 보며 회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그는 자신의 동료 죄수를 꾸짖기 시작하였습니다. "너는 이제 곧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덴데, 그와 같이 말하는 것이 두렵지도 않느냐?"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너와 나는 우리 죄에 대한 마땅한 형벌을 받고 있지만, 이 사람은 결코 아무 죄가 없다."

   그리고 그는 주 예수께 얼굴을 돌이켜, 이처럼 간구했습니다. "주님, 당신이 왕으로 임하실때, 나를 기억하소서." 죽어가는 사람이 역시 지금 죽어가는 다른 사람을 향하여 이와 같은 말을 한다는 것은 이 얼마나 놀라운 믿음입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는 참회하는 강도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말하는 것은 절대적인 진실이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신 일의 첫 번째 열매는 한 강도의 영혼을 구원해주신 일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기 곁에서 죽어가는 한 강도를 구원해 주시고, 그의 죄를 사해주시고, 또한 그를 하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는 완전한 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자, 이제 다시 이 이야기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귀중한 교훈들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How To take Sides With God)


   첫 번째 교훈은, 인간은 모두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두 강도는 자신들의 죄가 드러났고, 그 죄 값에 따라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정말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거룩하신 분)을 향하여 담대하게 조롱과 저주를 하였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사람은 자신의 말로서 자신의 죄를 드러낸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롬 3:10-18)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고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 하도다."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는 이러한 악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만일 어느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그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죄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야만 합니다. 회개한 강도가 그랬습니다. 그는 완전히 자신의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죄인임을 주님 앞에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죄악 중에 살아온 자신으로부터 돌아섰고, 그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 역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자신이 죄인이며, 하나님 앞에 이르러 영원한 멸망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존재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천하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그들의 죄에서 돌아서서 하나님 앞에 회개할 것을 명하고 계십니다(행 17:30-31).

   그러나, 단지 회개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리스도께 대한 우리의 믿음의 결단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을 나의 주님(Lord)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이는 그분을 나의 삶에 주인(Master)으로 모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죽어가던 강도는 자신의 곁에 달리신 그분을 자신의 주(Lord)와 구주(Saviour)로 믿었고, 또한 그분께 자신의 분명한 믿음(faith)을 고백하였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롬 10:9).

   회개한 강도의 믿음은 그의 놀라운 고백(confession)을 통하여 나타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왕국에 이르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여기에서 우리는 그의 놀라운 믿음을 보게 됩니다. 그 강도는 죽어가는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께서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어느 날 다시 오셔서 온 세상을 다스릴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에수님께 장차 그의 은혜 가운데서 자신을 기억해 주실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 강도는 구주께 대한 참으로 놀라운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로 깨닫게 하시는 분명한 교훈은, 우리는 자기의 선행을 통하여 구원 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우리가 자기의 선행에 의해 구원을 받는 것이라면, 이 강도에게는 결코 구원의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는, 오직 악한 행실들로 가득찬 삶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사 그가 마지막에 자신을 돌이켜 선한 일을 하기 원한다 했을지라도 그의 손과 발은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있었음으로 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성경은 거듭거듭 우리 인간은 자신의 어떠한 선행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참고 : 에베소서 2:8-9 ; 디도서 3:5). 우리 인간의 의(義)는 하나님 앞에 다만 헌 누더기와 같을 뿐이라고 성경은 밝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이사야 64:6). 한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까?" 라고 질문했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기를 "이는 하나님이 보내신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believe)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 6:28-29). 이것이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을 믿음으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선한 행위는 우리가 구원함을 받은 이후에 따라오는 것입니다. 즉 선행은 구원의 결과이지,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선행은 열매이지, 그 뿌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는 것은 아니지만, 선행은 우리가 구원 받음으로써 마땅히 드러내야 할 열매입니다(에베소서 2;10).

   죽어가던 강도의 구원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교훈은, 우리는 침례에 의해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 강도에게 있어서 침례를 받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그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에게 침례를 무시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침례에 의하여 자신의 믿음을 공적으로 고백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강도 역시 가능했다면 마땅히 침례를 받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요점은 침례는 구원 받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침례는 구원 받은 자가 자신의 믿음을 증거하는 고백이며, 순종의 행위입니다.


   구원은 어떤 이상한 감정이 따르는 가? (Is Salvation A Strange Feeling?)


   다음으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감정에 의하여 자신의 구원을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 자신의 구주로 믿게 될 때 감정적으로 행복한 느낌이나 혹은 어떤 신비스러운 체험을 해야만 자신들이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 아주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잇습니다. 만일 당신이 구원받은 강도에게 "당신은 구원받은 느낌이 있었느냐?" 고 묻는 다면 아마 그는 대답하기를 "나는 오직 큰 고통을 느낀 것이 나의 모든 전부" 라고 대답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그 자신이 구원 받은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그는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 하셨기 때문에 자신이 구원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우리 믿는 자들이 구원함을 받았다고 하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오직 한 가지 다른 점은, 오늘 날의 우리들은 직접적인 예수님의 음성으로서가 아니라 그의 말씀 곧 성경을 통해서 직접 우리들에게 그는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들은 구원함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참고 요 5:24 ; 롬 10:13). 이와 같은 사실은, 구원은 감정적인 즐거운 느낌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The Bible)을 통하여 확신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참고구절 - 요한1서 5:13).

   다음으로, 믿는 자들은 그들이 죽은 후 곧 바로 그리스도에게로 올라가 그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3:43 말씀 속에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진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Today)-최선의 시간에(the best time)

   나와 함께(With Me)-최선의 동반자와 함께(the best company)

   낙원 안에(In Paradise)-최선의 장소에(the best place)


   우리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이와 같은 것 모두를 얻은 자들입니다.

   다음으로,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는 두 사람의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만이 구원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이러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절망하지 않을 구원함을 얻었고

   오직 그 한 사람만이

   조금도 의심할 수 없는 구원함을 얻게 되었다.


   예수님의 곁에 있던 자들 중에 한 사람은 하늘나라를 가게 되었고, 다른 하나는 지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십자가의 어느 편 강도에 속한 자입니까?

   또 한 가지 교훈은, 한 사람은 그 자신의 최후의 순간에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강도는 영원한 세계를 향한 죽음의 문턱 바로 앞에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강도처럼 자신의 구원을 최후의 순간까지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그 자신의 최후 순간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접할 시간이며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 이로다" (고후 6:2).

    (Now is the accepted time, behold, now is the day of salvation).


   이제 이 이야기를 통한 마지막 교훈입니다! 예수님께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 중에도 멸망 당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왼편에 달려있던 다른 강도도 예수님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지만, 그는 가장 먼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침례(유아세례도 포함)를 받았고, 교회에 참석했고, 그리스도인의 모든 활동(성가대나 주일하교 교사 혹은 교회의 제직의 직분 등)에 참여 하였지만, 그러할지라도, 만일 그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그는 여전히 잃어버려진 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님 곁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불행하게 지옥에서 영원을 보내게 될 자들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 7;22-23).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누가13:26-2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두렵고 엄숙한 경고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강도 중 한 사람은, 자신의 구주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나, 그는 자신의 구원의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다른 강도는 자신의 최후 순간에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강도의 믿음을 잘 요약한 유명한 찬송의 일부입니다.


   임마누엘 보좌에서 흐르는 보혈 샘,

   이 샘에 모든 죄인들 죄 씻음 받도다.

   죄 씻음 받도다. 죄 씻음 받도다.

   이 샘에 모든 죄인들 죄 씻음 받도다.


   저 죽어가던 강도도 이 샘에 씻었네.

   저 강도 같은 이 몸도 죄 씻음 받았네.

   죄 씻음 받았네. 죄 씻음 받았네.

   저 강도 같은 이 몸도 죄 씻음 받았네.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