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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3 온 천하를 얻고도 -노예해방 선언

           온 천하를 얻고도


              노예해방 선언


   많은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게 될까요? 성경은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얻어지는 미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미 이루어 놓으신 사실을 듣는데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미국은 1861년부터 1865년까지 4년간에 걸쳐 '남북전쟁' 이 있었습니다. 피아간에 치열한 전투로 말미암아 60여만명이 전사하고 수백만명이 부상 당하는 그야말로 처절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의 중요한 이유는 "노예 해방" 이었습니다. 노예를 필요로하는 남측과 노예를 해방 시키려는 북측간의 싸움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북측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1863년 1월 1일 드디어 노예 해방을 선언하였습니다. "모든 노예는 이제 자유로우며 스스로 생업을 가질 수 있으며 미국의 모든 지역에서는 노예가 없다." 라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노예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며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수많은 노예들은 크게 환호하며 만세를 부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은 당시에 널리 전파되지 못했습니다. 지금처럼 TV나 신문, 라디오가 발달하지 못했던 때이기 때문입니다. 남부지역의 외진 곳에서는 여전히 흑인들이 노예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신분상으로나 법적으로 노예가 아니지만 그들은 해방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노예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식을 못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노예인지 자유인인지는 해방선언을 들었느냐, 못 들었느냐에서 결정되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 선한 일을 했는지 악한 일을 했는지, 건강한지 병들었는지 배웠는지 못 배웠는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잘 생겼는지 못 생겼는지 돈이 있는지 없는지 일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다만 그들이 노예 해방 선언을 들었는가, 못 들었는가만 중요할 뿐입니다. 들은 사람은 자유입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서명과 도장이 있는 선언문을 읽은 사람은 이제 자유입니다. 자기가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 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미 과거에 이루어진 사실들입니다. 수많은 군인들이 피를 흘려 성취한 노예 해방입니다. 어떤 노예가  이 노예해방 선언문을 읽고도 그냥 노예로 산다면 그는 정신병자일 것입니다. 온전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를 누릴 것입니다.

   여기 또 하나의 선언문이 있습니다.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4)

   23절은 노예입니다. 그러나 24절은 해방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노예 해방 선언" 입니다. 당신이 해야 할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당신의 죄를 용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당신을 값없이 의롭다 하셨는데 왜 또 죄인으로 살려 하십니까?

   마치 링컨의 선언문을 보고도 노예로 살려고 하는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당신은 23절에 사십니까? 아니면 24절에 사십니까? 왜 자유를 못 누리십니까?  흑인 노예들이 링컨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있는 것처럼, 또 피흘려 싸운 숱한 장병들에게 고마워 하는 것처럼 당신은 이제 당신의 해방을 위해 친히 죄의 형벌을 받으신 주님을 고마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을 영접하십시오. 그러면 자유의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정죄-定罪)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김우종著-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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