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교회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알려진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습니까?

 

   여기에 있는 질문사항들은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성경적으로 경건하게 모이는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Plymouth Brethren)의 형제들이 가장 흔히 받아보는 질문사항들로, 이에대한 질문자들의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요약, 설명한 것입니다.

   이 질문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어떤 특정한 한 지역교회나 어떤 특정한 한 개인의 견해를 대표하는 어떠한 권한도 어느 경우에도 위임받은 바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모든 교회는 각각 독립적이고 자치적입니다. 그 특성에 따라 여기에 있는 거의 모든 질문들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여기에서는 주로 미국과 영국의 교회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속해 있는  각각의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지역교회 견해의 편차는 좀 더 클 수도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플리머스 형제교회들은 기독교 교회사와 기독교 교리사에 있어 오늘날 정통 기독교 교리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기독교 종교개혁을 완성했다고까지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19세기 형제교회운동(일명 19세기 신약교회운동)으로 말미암아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이 전통적으로 지향하는 신앙의 목표들과 내외부로부터 오는 많은 관심과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기술하였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있을 수 있는 오류를 바로잡아 주시는 분의 권면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수용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제의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1.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느냐? 하는 이 질문사항과 그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그런데 왜 플리머스 형제교회에 속한 성도들 여러분은 파명으로서 일반적으로 불려지는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이름을 부르는 것을 즐겨하지 않습니까?

   3. 플리머스 형제교회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까?

   4.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주일 집회와 주일만찬예배는 어떤 모습으로 진행합니까?

   5.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성경의 중요한 교리에 대한 입장은 어떤 것입니까?

   이상 지난호까지 1-5번 질문에 이어집니다.

 

    6. 16세기의 종교개혁운동을 완성된 종교개혁운동으로 이끌어낸 19세기의 플리머스 형제교회운동은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까?

 

   오늘날의 교회도 거의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특히 19세기 초엽 영국의 기성 교회는 침체해 있었습니다. 오순절 이후 처음으로 형성된 1세기의 초대 교회에서 시작된 신약교회 그 원래의 모습에서 너무나 멀리 나가 있었고 이로 인하여 많은 성도들은 국교를 떠나 따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교회사는 끊임없는 개혁의 역사인데, 특히 16세기 이래 루터, 칼빈, 쯔빙글리등을 통한 개혁운동, 모라비안 형제들을 통한 경건운동, 웨슬레, 휫필드 등을 통한 부흥운동 그리고 이와 유사한 개혁과 부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시 냉랭한 형식주의로 전락해 갔습니다.

   그러던 중 나폴레옹은 소총의 총신 내부에 강선을 만들어 넣어 사격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고, 화포에 기동성을 부과하여 집중 배치를 통한 화력의 극대화를 꾀하여 나폴레옹 전쟁(1800-1814)을 일으켰습니다. 엄청난 포화 가운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군인들의 대량 살상을 경험하게 된 성도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성경의 예언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계시록의 사건이 인류 역사가운데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으로 보았기 때문에 성경의 예언을 풍유적(비유적) 해석과 영적인 해석에만 의존하는 종말론적 해석체계로 분별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 전쟁 이후, 계시록의 사건들을 인류의 미래에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으로 보게 됨으로써, 그 모든 미래의 사건을 성경이 말하고 있는 대로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주님의 오심이 가깝다는 진리가 새롭게 주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세계 제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고, 나아가 더 강력한 수소폭탄까지 개발이 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계시록의 사건을 미래에 반드시 일어날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문자적으로 계시해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종말론의 해석체계가 기독교 정통교리 안에서 주류로 자리를 잡을 만큼 더욱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고학적 발견은 고등비평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성경의 권위를 회복시켜나갔습니다. 곧 모든 영적 분별에서 성경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17세기 30년 전쟁 이후 독일에서 경건주의와 모라비안운동으로 시작된 영적각성운동은 18세기에 이르러 영국과 미국 두 대륙에서 크게 꽃피우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1726년부터 독립선언을 하였던 1776년까지 50년의 세월 동안에 '제 1차 대각성운동'(The First Great Awakening)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각성운동과는 달리 영국의 18세기 부흥운동은 '복음주의 각성운동' (Evangelical Awakening)이라고 불립니다. 왜냐하면 18세기 영국에 만연하던 인본주의적인 종교사상인 *이신론, Deism)에 대항하여 성경적인 복음주의 운동이 크게 부흥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신론,Deismus, deism)- 16세기 중엽 무렵 프랑스에서 생겨나 17,18세기에 널리 알려진 성서를 비판적으로 읽고, 거기서 보이는 기적이나 부활, 재림 등 모든 비합리적인 기술을 부정함으로써 이성으로 인정할 수 있는 신앙만을 신앙으로 수용함으로써 신앙의 이성화를 시도하는 전통적인 계시신앙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성에 기초한 신앙을 계시신앙보다 우선시한다.)

 

   이와 같이 17세기 독일의 국가교회였던 "루터교"는 30년 전쟁 후에 로마 카톨릭과 공존하는 체제로 들어가면서 기득권에 안주함으로써 더 이상의 개혁의지를 상실하고 로마카톨릭의 잘못된 전통마저도 그대로 답습하는 허명뿐인 죽은 정통주의를 고수하였습니다. 이에 대항하여 영적 저항운동의 성격을 띤 경건주의가 나타났고 이에 영향을 받아서, 18세기의 모라비안 형제들(Moravian brethren)의 경건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와 거의 동시에 영국에서 요한 웨슬레(John Wesley)와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가 이끄는 복음주의자들에 의한 영적각성운동으로 '복음주의 각성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19세기 영국에서는 3대 각성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선교열의 고조, 성경의 대대적 보급, 그리고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총체적인 종교개혁운동으로서 성경의 바른 교리, 바른 실행, 바른 분별, 올바른 거부 등의 완성된 종교개혁인 '플리머스 형제교회운동' (Plymouth Brethren Movement)의 시작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4 세기에 그리스도인의 교회를 교리적으로 완전한 암흑시대로 밀어 넣는데 크게 도움을 준 콘스탄티누스 대제로부터 시작합니다. 즉 로마 카톨릭 교회의 부상과, 모든 성경의 핵심 진리들을 억제, 억압, 은폐 하는  일과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을 성경에 대한 문맹자로 만들어버린 일이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시대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지금은 상상이 안 되는 일이지만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성경을 읽고 믿음을 고백하는 일이 그때까지 그리스도인들에게 금지되었습니다. 공인된 로마 카톨릭 교회 아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성경과 성경의 진리들이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16세기 이래 개신교의 종교개혁운동에 나타나기 시작한 성경의 진리에 더하여, 성경적으로 바른 교리, 바른 실행, 바른 분별, 바른 거부라는 면에 있어서 훨씬 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진리를 발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실천을 강조하는 성경의 실행원리와 함께, 19세기 플리머스 형제교회 운동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 번 세상에 성경의 진리가 올바르게 공개되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플리머스 형제교회 운동이전에 루터, 칼빈, 그리고 다른 종교개혁다들은 모두가 개혁자로 돌아서기 이전에는 로마 카톨릭교회 소속의 신부들이었기 때문에 개혁자로 돌아선 이후에도 로마 카톨릭교회가 가지고 있던 많은 잘못된 교리들과 많은 잘못된 실행원리들을 버리지 못한 채로 계속해서 따르고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은 사실상 루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그러나 루터의 종교개혁은 성경이해의 성숙한 수준에까지는 그 당시에 도달하지 못하였고, 그 이후에도 수세기기 지나기 까지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성숙한 수준에까지는 도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만인제사장제를 성경에서 발견하는 개혁 수준에까지 이르렀지만  어떻게 실행하여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였거나 실행에 옮겨보지도 못하였습니다. 바로 이점이 진리의 발견만으로는 완성된 개혁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성경을 성숙한 수준에까지 이해하는 일을 위해서는 사실상 또 한 번의 종교개혁이 필요했고, 여기에 부응한 종교개혁으로서 완성된 종교개혁이 필요했고, 여기에 부응한 종교개혁으로서 완성된 종교개혁이 바로 플리머스 형제교회운동의 등장과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1825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성경 안에서 초대교회의 원형을 재발견하였으며, 이들은 성경을 상고하면 상고할수록 당시의 지금의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을 떠나 형식과 전통에 얽매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시작된 초대교회에서 성령침례로 말미암아 거듭난 모든 믿는 자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순하게 모이는 원래의 모습에서도 너무 동떨어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827년 근세기의 신약운동(플리머스 형제교회운동)으로 알려진 이 플리머스 형제들의 모임은 7명의 신앙동지들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영국 국교를 떠나 교파를 초월하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true believers)을 서로 영접해가며 한몸으로 모였던 것입니다. 7명의 이름은 치과 의사인 안토니 그로우브스, 변호사인 벨레트, 에드워드 크로닌, 허치슨, 파아넬경,스토우크스,성공회의 목사였던 존 다비(John Nelson Darby)였습니다.

  

   1930년부터 영국의 잉글랜드 플리머스에서부터 이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빠르게 전 세계로 확장되어 졌습니다. 이 운동은 아일랜드를 비롯해 영국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대부분의 지역과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중국, 인도 아라비아 등 세계 전역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초대교회를 본으로 삼는 신약교회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이 19세기 초에 전 세계적으로 불길처럼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는 플리머스에서 이 운동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고 이를 가리켜 플리머스 형제교회(Plymouth Brethren), 기독교 형제교회(Christian Brethren), 형제교회(Brethren), 다비파 형제교회(Darbyites Brethren), 등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 운동을 가리켜 후세에 역사가들은 신약교회 운동이라 하고 이 운동의 중심에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가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19세기의 신약교회운동을 다른 이름으로 플리머스 형제교회 운동(Plymouth Brethren Movement)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에 의하여 성경에서 재발견된 초대교회를 모본으로 하여 신약교회의 원형이 회복되었고, 신약교회의 진리와 실행원리들이 재발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함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생명의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회복되었고, 성도의 양육을 위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의 진리의 말씀이 가르쳐지는 일이 회복되었고, 이를 위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신약교회가 심어지는 일이 회복되었고, 지역교회를 섬기는 데에는 모든 성도는 자유롭게 제사장일을 하는 만인제사장제를 실행하여 실천에 옮기는 일이 회복되었으며, 또한 모든 성도가 제사장의 신분으로 매주일 떡을 떼는일이 회복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일에 힘쓰는 일이 회복되고, 주의 보혈로 한 형제 된 은혜에 대한 감사로부터 넘치는 형제사랑을 나타내는 일이 회복되고,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신약교회의 유일한 참 소망이 회복되어, 이와 같은 총체적인 종교개혁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신약교회 회복 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운동으로 말미암아 생명 있는 진리의 말씀이 회복됨으로써 말씀의 권위가 최고로 회복되었고, 생명 있는 복음이 회복됨으로써 생명 중심의 구원의 복음의 열정이 회복되었으며, 생명 중심의 구원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선교열기가 고조되었습니다. 또한 생명 있는 교회가 회복됨으로써 생명 중심의 진리의 말씀에 따른 신약교회의 진리들이 회복되었고, 생명중심의  진리의 말씀에 따른 신약교회의 정체성이 회복되었으며, 생명의 진리의 말씀과 생명의 구원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났고, 성도의 구별된 삶이 회복되었고, 모든 믿는 자의 제사장의 지위가 회복되었고, 생명 있는 예배가 회복됨으로써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모든 교회 안에서  완전히 회복되었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성도들이 그 몸이 되는 영광스러운 신약교회가 심어지고 땅 끝까지 심어지고 확장되게 되는 일이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신약교회 회복 운동은 교리적으로는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곧 신약교회의 성도들로 하여금,1 오직 성경으로 2 오직 믿음으로 3오직 은혜로 4 오직 그리스도로 5 오직 교회 중심으로, 하나님의 비밀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하나님의 충만하신것으로 충만케 하여,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영광스러운 신약교회의 모범을 실제 신앙생활  가운데서 보여주고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복스러운 소망가운데 거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신약교회 운동은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로 하여금 독특하리만큼 성경적으로 경건한 모범을 보인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으로서 경건한 기독교인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이라는 말을 듣게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운동의 독특한 의의에 대하여는 기독교계에서도 이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의 회복을 추구하는 많은 경건한 복음적인 기독교인들이 그 의의를 잘 알려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형제들 내부에 있는 플리머스형제들 자신들도 왜 자신들이 플리머스 형제교회 운동이 그와 같은 놀라운 인정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더 잘 알도록 하는 일도 중요한 일입니다. 기독교는 교회 역사 가운데서 많은 종교개혁을 보아왔습니다. 그 많은 종교개혁 중에서도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이 이룩한 총체적 종교개혁이야말로 그 전에 있었던 어떤 종교개혁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종교개혁이었습니다. 이 결과를 모든 기독교 교단에 성경의 올바른 교리와 성경의 올바른 실행과 성경의 올바른 강조와 비성경적인 것에 대한 거부 및 초대 교회의 원형을 회복한 일등 놀라울 정도로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형제들 자신들은 교단이라는 명칭이 비성경적이라고 하여 사용하기를 꺼려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기독교가 교파의 명칭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소통의 편의를 위하여 형제들 모임을 하나의 교단형태로 표현하면, 그 특징상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만의 모임으로 된 교회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도의 수가 적은 교단이고, 형제교회 형제들 전체는 보수적인 교단이며- 형제들 안에서는 개방적인 플리머스 형제교회로 알려진 형제들도 기독교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로 볼 때는 보수적인 교단이며-성경의 권위를 최고로 하여 믿는 교단입니다. 특히 성경강해에 있어서 또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성경적인 신앙생활의 원리를 성경적으로 실천하는 일에 모범을 보인 일에 있어서, 전 세계 기독교계에 독보적이면서도 크고 충격적인 족적을 남긴 교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교회 사가들은 이 플리머스 형제교회 교단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적은 수의 교회들을 비교해 생각해 본다면,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고 하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16세기 이래 미완성의 종교개혁을 총체적인 종교개혁으로 완성된 종교개혁으로 이끌어낸 1800년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플리머스 형제교회 운동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16세기와 그 후의 모든 종교개혁보다도 한 차원 위의 종교개혁 운동이었다고 교회 사가들은 말합니다. 그 이유는 성경의 진리만을 완전한 진리로 재발견하였고 이 진리를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하여 기독교로 하여금 성경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일에 있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이 운동은 올바른 성경의 교리를 찾아내고, 올바른 성경의 강조점을 바르게 분별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올바른 성경의 실행원리는 신앙생활에서 실제로 실행, 실천하고, 나아가 성경의 교리, 성경의 강조, 그리고 성경의 실행에 있어서 성경이 가르치고 있지 않은 것과 올바르지 않은 비 성경적인 모든 것은 거부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총체적인 종교개혁운동이었습니다. 이운동은 당시까지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기독교 교회 안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면서 잘 못 적용된 모든 것들을 거부하는 종교개혁운동입니다.

 

   이와 같은 신약교회 운동의 확산에 힘입어 진리와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 일에 시작된 인물들로는 성경학자로 근세의 터툴리안(Tertulianus)이라 불리는 존 다비(J. N. Darby), 고아원 설립자로 고아의 대부이자 일생을 통해서 5만 번 기도응답으로 믿음의 기도를 회복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초기 플리머스 형제교회 지도적인 인물 조지 뮬러(George Mueller), 사랑의 사도 R. C. 채프만(R.C. Chapman), 모세오경을 주해한 강해자 C. H.매킨토쉬(C.H. Mackintosh),  트리니티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수많은 주해를 썼고 다비의 저작 전집을 발행한 월리암 켈리(William Kelly), 다니엘서를 주해하여 예언의 기초를 확립시켰던 다니엘서의 주해자 로버트 앤더슨 경(Sir Robert Anderson), 원어에 뛰어난 학자이자 저명한 본문 비평가인 S. P. 트레겔레스(S. P. Tregelles), 최초로 예언적 역사관의 관점에서 교회사를 쓴 앤드루 밀러(Andrew Miller), 주해 성경의 저자인 토마스 뉴베리(Thomas Newberry), 탁월한 성경교사요 저술가였던 에릭 사우어(Eric Sauer), 퀘이커 지도자였던 뉴톤(Benjamin Wills Newton), 여왕의 보좌관이었고 가장 방대하고 완벽한 신구약 성구사전을 출판한 조지 위그람(G. V. Wigram), 영국 국교회(성공회)의 목사로 안수 받았고, 개신교계통에서 가장 탁월한 70인역 헬라어-영어구약성경번역학자 중의 한사람이었으며, "그리스도인 증인(Christian Witness)"이라는 정기 간행물을 발간한 란셀롯트 브랜톤 경(Sir Lancelot Brenton of Oriel), 영국 자유당 출신으로 수상을 네 번이나 역임한 윌리암 글래드스톤(William E. Gladstone) 등 성령의 역사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역량을 갖춘 인물들의 이름을 다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셀 수 없이 많은 영적으로 뛰어난 형제들을 하나님의 성령께서 이 플리머스 형제교회운동에 더하여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복음으로 백만명을 감동시킨 미국의 복음 전도자 D. L. 무디, 무디를 복음으로 감동시켰던 헨리 무어하우스(Henry Moorhouse)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놀라울 정도로 정열적으로 전했습니다. 안토니 그로우브스(Anthoy Noris Groves)는 인도에서 주님만 의지하고 선교했습니다. 프레드릭 아르놋(Frederick Stanley Arnot)은 리빙스턴을 이어 아프리카에서 초교파적 선교에 헌신했습니다. 수많은 찬송가의 저자인 J. G. 데크(J.G. Deck )는 캠브리지 7인 등 대학생들의 회심과 해외 선교 운동에 크고 놀라운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구원의 안전, 확신, 기쁨"의 자자로 잘 알려진 조지 커팅( George Cutting), 찰스 스탠리(Charles Stanley), 숫자를 통해본 성경(Numerical Bible)의 저자인 F. W. 그랜트(F.W. Grant), 미국 무디성경학교 설립자 D.L. 무디(D.L. Moody)와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경학자인 F. F. 브루스(F.F. Bruce). 미국에서 방송설교자로 유명한 M. R. 디한(M. R. Dehaan)등 이밖에도 1000여명의 기독교계 석학과 지도자들을 배출하였으며, 그들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경에서 보여준 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신앙 양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단순하게 모이는 신약교회 운동을 하면서 1000여명의 선교사를 세계각지에 파송하게 됨으로써 기독교계에 커다란 감동과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들에 대한 평가는 기독교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에 있어서는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피스(Thomas Griffith)는 "이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 중에서 진리를 가장 바르게 해석한 사람들이었다"고 말했으며, 학자요 저술가였던 아이언사이드(H.A. Ironside)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알든 모르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 '형제들'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으며, 무디(M.L. Moody)는 "전세계의 책이 다 타버릴지라도 나에게 한 권의 성경과 매킨토쉬의 모세오경 주해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스펄젼(C.H. Spurgeon)은 켈리에 대해 "그의 생각은 우주처럼 크다"고 말했으며, 판톤(D.M. Panton)은 "형제 운동의 영향력은 종교 개혁보다 훨씬 컸다"고 했습니다.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치는 일에 전력했으며(스 7:10), 세상에서는 이들을 가리켜 형제교회 'Brethren', 기독교 형제교회 '(Christian Brethren', 플리머스 형제교회 'Plymouth Brethren' 등으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 그들 스스로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모두는 내주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한 몸으로 연합되어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의 지체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하나이므로 서로 나뉠 수 없다고 믿음으로 어떤 종류의 교파의 파명을 사용한 적이 없었고, 교파를 나누는 어떤 형태의 형식도 취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 모두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은 뛰어난 신분을 소유한자임을 알아,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성경에서 말하는 믿는자, 성도, 그리스도인이라 칭하였고, 상호 부르는 호칭으로는 성경에서 '성도'라는 호칭 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호칭으로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한 형제 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호칭인 '형제'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를 즐겨하였습니다.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머리를 대신하는 어떤 계급적 호칭도 배격했습니다. 거룩해졌으니 성도로, 믿음을 가졌으니 신자로, 사랑을 인하여 형제로, 순종을 인하여 제자로, 경배를 인하여 제사장으로, 증거를 인하여 증인으로, 그리스도에게 속했으니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했을 뿐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1890년대부터 시작한 기독동신회를 포함하여 플리머스 형제교회에 속해 있는 교회가 전국적으로 300여개 세워졌고, 14개국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세계선교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 한인지역교회들이 개척 되었으며, 이들과 같은 믿음을 따라 모이는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 전 세계 플리머스 형제교회 모임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EMMAUS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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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교회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알려진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습니까?

 

 

   여기에 있는 질문사항들은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성경적으로 경건하게 모이는 소위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Plymouth Brethren)의 형제들이 가장 흔히 받아보는 질문사항들로, 질문자들의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요약, 설명한 것입니다.

   이 질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어떤 특정한 한 지역교회나 어떤 특정한 한 개인의 견해를 대표하는 어떠한 권한도 위임받은 바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거의 모든 질문항목들에 있어서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모든 교회가 각각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그 특성에 따라 어느 정도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여기에서는 주로 미구과 영국의 교회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속해있는 각각의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지역교회 견해의 편차는 좀더 클 수도 있습니다. 플리머스 형제교회들은 기독교 교회사와  기독교 교리사에 있어 오늘날 정통 기독교 교리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기돋교 종교개혁의 완성자라고까지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19세기 형제교회운동(일명 19세기 신약교회운동)으로 말미암은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이 전통적으로 지향하는  신앙의 목표들과 내외부로부터 오는 많은 관심과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기술되었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이곳에서는 미국중심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등의 기독교 프리머스 형제교회의 형제들이 모이는 방식으로 질문과 그 답을 만들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있을 수 있는 오류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의 권면에 대하여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수용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제의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1.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습니까? 하는 이 질문사항과 그에 대한 설명서를 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그런데 왜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인 성도 여러분들은 파명으로서 일반적으로 불려지는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이름을 부리는 것을 즐겨하지 않습니까?

   3.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역사는 어떠합니까?

   4.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주일 집회와 주일만찬예배는 어떤모습으로 진행합니까?

   이상 지난호 1-4번 질문에 이어집니다.

   5.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성경의 중요한 교리에 대한 견해는 어떤 것입니까?

 

   이들이 분별해낸 엄청나게 많은 성경적인 성경의 교리들과 성경적인 분별들에 따른 많은 실행원리들은 오늘날 기독교의 정통 교리의 토대가 되는데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일반적으로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특징을 잘 말해줍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성경의 중요한  교리와 그 실행원리들에 대한 견해를 모든 "플리머스 형제교회" 하나하나에 다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 됩니다. 또는 이와 같은 입장이 이런 형제 료회들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모든 형제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다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도 안 됩니다. 여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리와 주장은 성경을 최종의 그리고 최고의 권위로 여기고 있는 세칭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거의 모든 형제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에선 이 교리와 주장들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이 성경을 일관되게 분별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입장은 사람의 유전, 전통, 사상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고 성경이 그 중심이며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 (What the Bible teaches?)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성경(The Bible)

   모든 신구약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원본의 성경 본문 한 자 한 자 모두가, 성령의 감동을 입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기자들에 의하여 기록되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오류가 없고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도들에 의하여도 인정을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의 확실한 근거이며, 인생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이 완전히 계시되어 있는, 신앙생활의 모든 교리와 모든 실행의 문제들에 있어서 최종적인 권위입니다. 성경의 권위는 어떤 신조나 헌법이나 전통보다 우선합니다. (벧후 1:21, 딤후 3:16)

 

   2.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God)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한분이시며 동시에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로 영존해 계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영원하시고, 전능하시고, 전지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만유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음을 받았음을 믿습니다(창세기 1장, 2장).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주권적인 능력으로 다스리십니다. 불변하는 법을 따라 모든 피조물을 지키십니다. (마 28:19, 고후 13:13, 마 3:16,17)

 

   3. 예수 그리스도, 영존하신 하나님의 아들(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는 3위 가운데 영존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육신하셨고, 완전한 하나님이자 동시에 완전한 사람이신 분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며,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 나셨고, 완전한 사람이셨지만 그럼에도 죄는 하나도 없으신 분임을 믿습니다. 한 순간도 하나님이 아니신 적이 없으신 분임을 믿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완전한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가르치셨고, 기적을 행하셨고, 유대종교지도자와 유대민족 지도자들에 의해 고소당하셨고, 사랑 때문에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갈보리에서 영원한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성경대로 3일 만에 죽은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599명이 넘는 증인들에게 부활하신 모습을 보이셨고, 하늘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계시며, 지금은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대언하시고, 모든 믿는 자들의 주와 구주로 살아계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시대가 끝날 때에 자신의 교회를 공중으로 끌어 올리시고 교회와 함께 지상의 왕국을 통치하기 위하여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요 1:14, 고후 8:9,고후 5:21, 사 7:14, 마 1:18-25, 히 10:10, 전 2:24, 롬 4:25, 고전 15:20-21, 행 5:30-31, 히 4:14).

 

   4. 성령 하나님(The Holy Spirit)

   우주의 창조 이래 하나님의 3위 가운데서 제 3위의 성령 하나님께서 우주 가운데서 역사해 오셨을 뿐 아니라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 50일이 되는(인류 역사 가운데 실제로 존재한날인) 오순절 날에 하늘로부터 강림하셔서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시며 사람으로 죄를 깨닫게 하시고, 믿음으로 죄인들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성령 세례를 받은) 모든 믿는 성도의 심려에 들어와 내주하시고, 또 그렇게 함으로서 그 사람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더해지도록 하고, 예배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중요한 목표는 효과적인 봉사와 거룩한 삶을 위해 필요한 힘과 능력을 주심으로 기도하도록 감동하시며, 전도하도록 힘을 주시며, 봉사하도록 은사를 주시며,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며, 봉사하도록 은사를 주시며,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셔서, 제2위의 위격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모든 활동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복종해야 합니다(고전 12:3, 요 14:26, 고후 1:22, 롬 8:9).

 

   5. 사단(Satan)

   사단은 인격적으로 인간과 교통이 가능한 영적 존재이고, 그 속성 자체가 악합니다. 사단은 최고로 악한 마귀이며, 죄의 아버지이고(The author of sin), 하나님의 대적자입니다. 또한 그는 창세기 3장에 의하면, 에덴 동산에서 그가 속인 사람의 적대자입니다. 사단은 최고의 유혹자이고, 최고의 거짓말쟁이이며, 처음부터 살인자(요 8:44)였습니다. 사단은 이세상 임금이고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았고, 장차 그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사 14:12-15, 겔 28:11-19, 엡 6:10-12, 벧전 5:8, 계 20:10).

 

   6. 사람(Man)

   최초의 사람, 아담은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고 그 때 하나님께서는 돕는 배필로 남자로부터 이브를 지으신 것을 믿습니다. 창세기 3장에 언급된 최초의 이 부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범죄함으로, 전 인류가 타락하게 되었고, 인간은 예외 없이 본성에 의하여서도 타락한 피조물이 되었고 실제 행동에 의하여도 타락한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저주 아래 있게 되었고, 어떠한 종류의 개인적인 덕으로나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자기 자신을 구속할 수 없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 합당하게 서 있게 할 수 도 없는 영원한 심판의 저주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롬 3:23; 롬 8:8; 딛 3:5).

 

   7. 믿음으로 얻는 구원(Salvation)

   성경이 말하는 분명한 복음을 증거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믿습니다. 그리스도를 개인정고 전인격적으로 믿음으로 죄 용서를 받고, 영생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행하신 대속사역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 분깃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이구원은 칭의(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심)와, 성령님에 의해 거듭나게(중생하게)하심으로 얻게 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생명과, 성화(거룩함)와, 몸의 부활 및 몸의 구속과, 영원한 기업을 포함합니다. 선행은 구원의 열매이지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자들의 선한 행위의 결과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롬 3:23, 엡 2:8-9, 골 1:14, 롬 6:23, 딛 3:5-7)

 

   8. 영원한 구원(Eternal Security)

   그리스도를 구주로 거절하는 모든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므로 영원히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거듭난 사람 곧 성도는 결코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성도의 견인 곧 성도의 구원이 영원히 안전한 것을 믿습니다. 참으로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결코 구원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아무 피조물이라도 구원 받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요 3:36, 계20:11-15, 요 10:28-29, 롬 8:38-39).

 

   9. 교회(The Church)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그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한 몸이며, 모든 성도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입니다. 교회는, 모든 교파의 장벽과 교회 조직과 제도가 만들어놓은 성직자들의 모든 교권의 장벽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함께 우주적인 교회를 형성하고 있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지도자나 민족이나 신조에 의해 교파명을 달리하고 분열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각 지역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받들고 자주, 자급, 자립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도간 교회간에 사랑으로 서로 도와야 하지만, 타 교회를 간섭하거나 다스리는 조직과 제도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주적인 교회는 아래와 같은 일들을 통해 가시적인 교회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곧 지역교회들이 말씀의 권위에 순복하고, 침ㄹ메를 시행하고, 오직 믿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행하는 주의 만찬 예배를 시행하는 일입니다(롬 12:6-8, 고전 12:12-14, 벧전 4:10-11, 엡 1:22-23, 골 1:18).

   지역교회에서 성도 양육, 형제 우애가 넘치는 교제 그리고 기도는 확고부동하고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계속되어집니다. 지역교회의 섬기는 모습 속에서, 믿는 그리스도인 모두는 자유롭게 A. 제사장일을 하며 B. 성령이 주시는 은사와 은혜의 선물을 받아 섬기는 일을 하며 C. 믿는

자들의 침례예식을 행하며 떡을 떼는 주의 만찬예식을 행하며 D. 믿음의 성경적인 원리를 전적으로 고수하며 E. 절제를 실행하여 그리스도와 그의 장성한 분량인 완전한 진리에 이르기를 연습합니다. 지역교회에서 예배를 위한 집회를 주관하는 일은 먼저 (1)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서 행하여야 하며 그 다음은 (2)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순복 하도록 하는 양육을 목적으로 모임 안에서 모든 참된 은사들의 활용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해져야합니다(롬 12:6-8; 고전 12:12,13,14; 벧전 4:10,11). 지역교회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복음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명려에 따라 믿는 자들의 모임들 곧 지역교회들을 세우는 일을 행하여야합니다(마 28:18-20; 막 16:15; 눅 24:44-48). 지역교회 안에서 이와 같은 일을 할 때는 지체들로부터 인정받는 복수의 장로들에 의하여 감독을 받습니다. 각각의 지역교회는 부패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그 부르심대로 지역교회는 지상에 평화와 공의로 다스리실 왕국을 세우시기 위하여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이 세상 정의를 보존하고 세상 권세의 권위를 존중해야 합니다.

 

   10. 모든 성도는 제사장

   모든 성도에게는 제사장으로서 다양한 은사를 따라 전도, 기도, 교육, 교제, 예배, 헌신, 봉사해야 할 의무와 특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한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분이니 곧 그리스도시니라"(마23:8~10).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11. 교회의 직임

   교회의 치리는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의 모든 장로의 자격에 부합하는 장로들로 두 사람 이상의 복수 장로에 의하여 되어집니다. 교회의 직임에는 감독(장로)과 집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은사에 따라 일하는 일꾼은 있지만 집사를 별도로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 따라 일부의 교회에는 물질적인 사역(예를들면 교회를 돌보는 일 등)에 열중하는 집사들을 두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사들은 교회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감독이나 장로는 동일한 직임으로 성도들을 보살피고 돌보는 사람이며, 집사는 은사와 믿음의 분량대로 섬기는 일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감독과 집사는 사회적 신분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성숙된 인격을 필요로 하는 봉사의 직분입니다. 물론 이 일도 반드시 거듭난 사람 중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정해진 급료를 받는 사역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은사를 가진 형제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따라 사역을 감당합니다. 은사를 가진 자매들도 흔히 자매 성경공부나 자매 성경 컨프런스 등에서 자매들 사이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따라 사역을 감당합니다.(행 20:17-28, 딤전 3:1-10, 벧전 5:2-3)

 

   12. 침례는 최초의 순종

   모든 믿는 자들은 물속에 잠기는 침례를 행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남을 체험한 사람만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적이고 전인격적인 믿음의 고백을 근거로 침수에 의한 믿는 자들의 침례의식을 행하라고 하는 성경적인 명령을 실행으로 준수하는 것입니다. 침례는 주님이 직접 명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8-20), 이에 대해 바울이 상세히 교훙했고(롬6:1~4) 제자들이 모두 순종했습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2:41).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려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침례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행10:47-48)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침례를 받은 후"(행 16:33).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침례를 받더라"(행 18:8). 침례는 결코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순종의 첫 발이 됩니다. 또한 침례는 원어상으로나 문맥적으로나 교훈적으로 보아 잠기는 것이 합당합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3:16)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행8:35~39).

 

   13. 만찬을 통한 예배

   주의 만찬은 주님의 분부와 사도들의 본을 좇아 매 주일 시행하면서 주님을 기념하는 예식입니다. 환경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주의 첫 날에 떡을 뗌으로 주의 죽으심을 전하고 주님으 기억하라는 성경의 명령에 따라 "만찬 예배"를 실행합니다.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22:19-20). "그 주간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행20:7). 예배는 죄를 위한 제사도 구원의 방편도 은혜나 상급의 조건도 아닙니다. 또한 설교를 듣거나 복음을 전하거나 기도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고, 다만 주님을 기념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드리는 우리의 심령은 주님께만 향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3~26). 흔히, 모든 집회(소규모 집회는 물론 대규모의 컨프런스까지)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지하며 조직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주의 만찬이라고 하는 만찬예배에서 떡을 떼는 일에 있어서는 특히 그러합니다. 주의 상에는 믿음이 건전하고 삶이 경건하다고 알려진 모든 믿는 자들을 영접합니다(롬 15:7; 고전 5:6-8; 10:14-17).

 

  14. 교회에서의 여성의 위치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고전 14:34). 또한 여자는 교회에서 너울을 쓰는 것이 합당합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군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고전 11:7~10). 이런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논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 당시 고린도교회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많기 때문에 16절 말씀이 필요한 것입니다.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고전 11:16). 이는 시대적 풍조나 지역적 풍속이 아니고 모든 성도의 교회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또한 주 안에서는 신분상 남녀의 차별은 없지만 질서상 구분이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15. 교회의 재정

   교회의 재정은 감동을 받아 은밀하게 자원하여 드리는 연보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믿음을 따라 힘대로 할 뿐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헌신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공개하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6~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주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기 갚으시리라"(마 6:1~4).

 

   16. 마지막 때(The End Times)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 동안 다스리기 위하여 지상으로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맨 먼저는 첫  재 부활이 있습니다. 그 다음 교회의 휴거가 일어나고 모든 믿는 자들이 상은 받거나 해를 받게 됩니다. 그 다음은 구원받은 성도들과 천사들과 함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셔서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른 열방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고 회심한 이스라엘 나라를 그들 자신의 땅에서 안전하게 재건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자신의 보좌에 앉으실 것입니다. 사단은 더 이상 열방을 속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시간과 공간이 있는 곳에서 평화와 정의로 통치하는 가시적인 다스림 속에 그 자신의 모습을 나타낼 것입니다. 사단은 천년왕국의 끝에 풀려나게 되자마자, 열방을 꾀어서 그리스도의 통치에 대적하여 반역을 일으키게 할 것입니다(계 20:10). 마지막 부활(둘째 부활)과 최후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 후에 일시적인 왕국은 영원한 왕국에 자리를 내어주고 나면, 주께서 새 우주에서 그 영원한 왕국,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17. 영원에서 인간의 상태(The eternal state of man)

   전 인류의 최종적인 운명은 현재의 생명으로 명확히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모든 순수한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는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으로 변화된 것과 꼭 같이 변화된 부활한 몸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몸은 "영적인 몸"이고 그 몸을 가진 자는, 새 하늘의 영원한 복락 가운데, 주님의 존전에서, 영원히 살 것을 믿습니다. 롬 2:6-8절에서 말씀하신대로, 구원의 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였던 모든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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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교회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알려진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습니까?

 

 

여기에 있는 질문사항들은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성경적으로 경건하게 모이는 소위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Plymouth Brethren)의 형제들에 대한 질문자들의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요약, 설명한 것입니다.

 

이 질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어떤 특정한 한 지역교회나 어떤 특정한 한 개인의 견해를 대표하는 어떠한 권한도 위임 받은 바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거의 모든 질문 항목들에 있어서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모든 교회들이 각각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특성에따라 어느 정도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여기에서는 주로 미국과 영국의 교회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속해 있는 각각의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지역교회 견해의 편차는 좀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서는 플리머스 형제교회들이 기독교 교회사와 기독교 교리사에 있어서 오늘날 정통 기독교 교리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을 평가하여 기독교 종교개혁의 완성자라고 까지 평가를 듣는 19세기 형제교회운(일명 19세기 신약교회 운동)으로 말미암아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형제들이 전통적으로 지향하는 신앙의 목표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기술하였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이곳에서는 미국중심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등의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형제들이 모이는 방식으로 질문과 그 답을 만들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있을 수 있는 오류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의 권면에 대하여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수용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제의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1.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느냐? 하는 이 질문사항과 그에 대한 설명서를 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는 19세기 이래로 복음주의적인 기독교와 보수적이거나 근본주의적인 기독교 교계와 교회사와 교리사에 있어서 교회와 신학계에 대단히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 질문서는 그들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보다 더 잘 알려지게 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질문서는 결코 새로운 사람들을 어느 특정한 교회로 인도할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둡니다.

 

2. 그런데 왜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인 성도들 여러분은 파명으로서 일반적으로 불려지는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이름을 부르는 것을 즐겨하지 않습니까?

 

이 설명서에는 플리머스 형제교회 또는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용어가 많은 기독교계 교파(장로교, 침례교, 감리교등)에서 파명으로 그이름을 부르는 방식으로 부를 때 거기에 해당하는 파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플리머스 형제교회들 안에 있는 대부분의 성도(형제)들은 단순히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기를 더 좋아하며 파명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2절에서는 이를 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파명이나 교파주의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키며, 그 용어들이 어떤 경우에 있어서든지 성경적으로는 그리 정확한 용어들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역사는 어떤 것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1800년대 초반에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교파주의와 성직자제도 그리고 교회 안으로 침투하고 있는 어떤 종류의 진리와의 타협들에 대하여 불편한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성경만 읽고 성경만을 의지하며 신약성경에서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행하였던 것과 동일하게 초대교회를 모본으로 하여 단순한 방식으로 모이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 그리스도인들 중 몇몇이 이후에 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할 때에 타국가에서 그들이 행하는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모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의 모임들은 아일랜드 드블린과 잉글랜드의 플리머스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플리머스(Plymouth)라는 지역명을 따서 스스로 파명을 봍인 적이 없지만, 기독교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통의 편의를 위해 이들을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이름을 붙여 이렇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19세기에 열정적인 복음 사역과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으로서 초대 교회의 본을 따라 모이는 신약교회세우기 운동을 통해서 교회들이 영국, 스코틀랜드, 유럽 그리고 북아메리카, 호주,뉴질랜드 심지어는 인도, 아프리카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4.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주일 집회와 주일만찬예배는 어떤 모습으로 진행합니까?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주일 집회와 주일 만찬예배의 모습에 대하여는 나라마다 교회마다 독립적이고 자치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보편적인 모습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 한국의 플리머스 형제 교회는 영미권 선교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많은 수의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의 모임을 중심으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 문항에 대해서는 미국의 플리머스 형제들의 경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설명이란 점을 고려해서 읽어주기 바랍니다. 주의 만찬 예배는 떡과 잔을 돌리는 점에서 여느 기독교 개신교 교회의 '성찬식' 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일 년에 한 두번 정도 하는 것이 아니라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매주일 '주의 만찬' 이라고 하는 만찬예배를 행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 또는 천주교 신부나 목사 또는 신부가 위촉한 예배위원들이 주관 하지 않습니다. 즉 성직자나 예배위원들이 주관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의 만찬예배는 조직화 되어 있지 않고, 특별한 예식이나 의식을 행하지 않는 의미에서 의식화 또는 예식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령이 인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거듭난 그리스도인 형제들 가운데서 성령의 인도에 따라, 순서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한 형제가, 주님을 기억하기 위한 기도를 합니다. 예배에 합당한 경배기도 또는 감사기도를 하고, 또 한 형제가 찬송을 제안하고, 또 한 형제가 예배에 합당한 성경 본문 말씀을 읽고 간단히 깨달은 말씀으로 주님께 올려드리고 성도들과 함께 나눕니다.

이 때 나누는 말씀은 말씀을 전하되 그 목적이 예배이지 가르치거나 권면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때 언급되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위격과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역 중에서 어떤 한 면을 언급함으로 드러내 보여줌으로 주님을 기억합니다. 흔히 예배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배에서 자매들은 기도와 말씀에서 잠잠히 하고 대표해서 입을 벌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매들도 만찬예배에 참석은 하며, 찬송을 할 때도 다 함께 찬송을 합니다. 만찬 예배 중에는 물론 공적인 집회에서 대부분의 자매들은 머리에 망사로 된 너울을 씁니다. 자매들이 잠잠하되 마음으로 아멘하며 만찬 예배에 참여하는 모습은 말씀을 순종하는 태도나 경건한 예배태도에 있어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성경대로 모이는 이 모임의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배 중간에도 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만찬 예배가 끝날 즈음에 한 형제가 떡을 떼기 위한 감사 기도를 하고 잔을 나눕니다. 주님의 찢어진 살과 흘리신 보혈을 가리키는 상징물들인 떡과 잔이, 순서대로 교제대상 모두의 참여가 끝날 때가지 회중들 가운데서 계속 옆으로 전달 됩니다. 헌금은 대부분의 경우 별도로 모금하지 않고 자원해서 준비된 헌금함에 개별적으로 넣습니다. 모임에 따라서 헌금을 모금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이 때가 매 주일 한번 헌금이 모금 되는 유일한 집회입니다.

 

보통 일요일 날 말씀은 한 번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두 번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을 두 번 할 경우에 대개는 두 번 중에 한 번은 복음을 강조하는 말씀 시간을 갖습니다. 보통은 10~20분 정도의 찬송 시간이 있고, 광고시간 등이 있으며 40~50분의 설교 말씀 시간이 있습니다. 침례를 행할 때 어떤 교회들은 교회 밖으로 나가서 강이나 개울에서 침례를 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흔히 침례는 일요일 오전 집회 시간에 교회 안에 만들어진 침례 탕 또는 간이 침례 탕에서 행합니다. (이 침례가 행하여지는 집회 시간은 대개는 흔히 새 가족 성경 공부시간 새 가족 복음 교제시간이라고 불리어지는 집회시간입니다.) 설교 말씀을 때로는 해당 지역 교회의 형제들이 전하고, 때로는 설교 말씀에 은사가 있다고 인정받는 타 지역교회의 형제들이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전국 교회에 말씀만 전심으로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말씀의 전심 사역자의 순회 방문을 통하여 전합니다.

 

물론 주중에 기도 집회가 열립니다. 성도들이 스스로 내어 놓은 여러 기도제목들에 대해 기도 후, 대개는 설교말씀이 주어집니다. 일부 교회들은 주중 집회를 소그룹 교제시간들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어떤 교회들은 주중 기도 집회를 주 중간에 있는 수요일 날 보다는 화요일에 갖는데 이를 주의해보는 일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중에 많은 수의 교회는 한 주에 두 번의 주중 집회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주중집회에서 기도 시간 이후에 설교말씀이 전해지고, 때로는 주중집회에서 기도시간 이후에 설교말씀이 전해지기도하고, 토론을 목적으로 성경연구 발표가 사전에 정해진 주제 없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주일 학교와 청년집회, 자매성경공부반과 커피타임을 별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교회들이 특별복음집회를 갖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양로원이나 교도소등에서 연합 복음집회를 갖기도 합니다.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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