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새로운 출생 (BORN TO WIN)
-윌리암 맥도날드
제 12 과
본문 : 창세기 39장-41장
억울한 누명을 쓴 자
(Bum Rap)
성(sex), 음모(frame-ups), 치욕(scandal), 억울한 누명(bum rap)이 서로 엮여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야곱의 총애를 받던 요셉, 훤칠한 키에 햇볕에 잘 그을린 피부, 그리고 빼어난 용모의 미소년, 그는 열일곱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를 질투하는 이복형제들에 의해 종으로 애굽에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을 섬기는 종이 되었습니다.
요셉 개인을 볼 때, 그의 생애는 보기 드물게 흠이 없었습니다. 성경 가운데 흠 없는 삶을 산 몇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예- 노아, 다니엘, 욥(겔 14;14)>. 물론 그에게 죄의 성품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인간 중에 그러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롬 3;10). 그렇지만 요셉은 진심으로 주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경건한 유대인이었으며, 하나님의 말씀만을 항상 순종하며 따랐던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신뢰받을 만한 사람이었고, 충성스럽고, 그리고 뛰어난 상식과 출중한 지혜를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는 그의 주인의 전폭적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이제 보디발의 아내의 등장입니다. 그녀는 거만하고, 음탕하고 그리고 포악스런 여인이었습니다. 하루는 가사를 돌보기 위해 집으로 들어선 요셉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침실로 함께 들어갈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녀의 청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는 말하였습니다. "난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범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나는 나를 신뢰하고 모든 가사를 내게 맡긴 당신의 남편을 거역하는 죄를 범할 수 없습니다.
배신과 누명 (Double-cross And The Big Frame)
날마다 그녀는 요셉에게 자신의 침실로 함께 가자고 졸라댔고, 그럴 때 마다 요셉은 그녀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요셉은 여전히 자기 주인의 부인에 대해서 완벽한 태도와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원하는 것은 그와 같은 요셉의 훌륭한 태도가 아니라 요셉, 그 자신이었습니다. 그녀는 할 수 있는 모든 계교를 발휘하여 요셉을 유혹해 보려고 하였으나 요셉은 여전히 그의 주인 보디발에게 감사하며, 오직 그에게 충성과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없는 것을 알게 된 이 음탕한 여주인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하루는 요셉의 옷자락을 굳게 움켜쥐고, 마치 명령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나와 함께 나의 침대로 가자!" 그때 요셉은 그녀가 움켜쥔 자신의 외투를 벗어던져 버리고 그녀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아마 당신은 그와 같은 요셉의 태도를 남자 답지 못한 연약함으로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연약함이 아니라 죄를 대항하여 싸우는 강함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도록 하라"(딤후 2;22).
우리는 결혼 이외의 어떠한 성적 음행도 피해야합니다(고전 6:18). 우리는 모든 유형의 죄의 유혹으로부터 피해야합니다.
여하간, 그녀 침실 안에 한 남성의 외투가 남겨진 것에 대해서 은근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 그녀는 외투를 한 곁에 접어두고,남편이 집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남편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 나아가 그녀는 요셉에 대해서 온갖 거짓말로 중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녀는 요셉의 외투를 들어 보이며 그가 내 침실로 들어와 나를 겁탈하려함으로 내가 소리를 질렀더니 이 외투를 벗어 던져 버리고 밖으로 도망쳐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투는 변명할 여지없는 그 증거물이라고 꾸며댔습니다.
아내의 말만 듣고 몹시 분개한 보디발은 즉시 요셉을 자기 집에 있는 감옥 안에 집어넣었습니다. 적반하장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요셉은 정직했고, 흠 없는 생활을 했건만, 이게 웬 일일까요! 그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은 종종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이와 같은 시련들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그와같은 모든 시련들 가운데 반드시 우리들과 함께 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시련을 통하여 우리에게 더 큰 영적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뛰어난 사람은 항상 드러나게 마련이다.(Cream Always Rises To The Top)
요셉은 그의 환경이 바뀌기를 가만히 앉아 기다리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새로 처한 환경(감옥)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뛰어난 사람은 항상 드러나게 되는 법입니다. 요셉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는 감옥 관리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과 함께 갇혀있는 다른 두 죄수들의 꿈을 해석해 줌으로 특별한 영적 분별력을 나타내었습니다. 그가 해석한대로 꿈들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왕의 술을 맡았던 관원은 감옥에서 풀려나 복직되었고, 왕의 빵을 굽던 관원은 목매달려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술 맡은 관원이 복직되기 전에, 요셉은 그 관원을 붙들고 간곡하게 청을 하였습니다. 복직을 하게 되어 왕 앞에 서게 되었을 때, 부디 자신을 기억하여 자신의 억울한 모든 사정을 왕에게 직접 고해줄 것을 말입니다. 그 관원은 요셉의 간청대로 시행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셉을 곧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 바로 왕은 그의 침상에서 두 가지 매우 중요한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왕은 즉시 온 나라의 모든 술객과 박사들을 모으고 자신의 꿈을 해석하도록 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왕의 꿈을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술맡은 관원은 그제서야 요셉과의 옛 약속을 번뜩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왕 앞으로 나아가 지난 날 자신의 꿈을 해석해 주었던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고하였습니다. 지체할 것없이 요셉은 바로 왕 앞으로 인도되었고, 마침내 그는 왕의 꿈을 해석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 꿈을 해석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앞으로 그 땅에는 큰 풍년이 7년간 계속될 것이며, 그 후에는 극심한 가뭄이 7년간 닥쳐 올 것이라는 예언적 꿈이었습니다. 따라서 요셉은 왕에게 이와 같이 충언을 하였습니다. 처음 7년간의 풍년 기간 동안 큰 창고들을 짓고, 양식을 그 곡간 안에 충분히 저장하여 쌓아둠으로써 그 다음에 닥칠 7년 동안의 흉년을 미리 대비하면 굶주림의 고통에서 능히 백성들을 구해 낼 수 있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바로는 기뻐하고 감탄하였습니다. "과연 그 지혜가 놀랍도다." 그리고 바로는 모든 신하들 앞에서 요셉에게 이 같이 명하였습니다. "네 하나님은 참된 신(神)이시로다. 너는 이제 애굽 온 나라를 치리토록 하라. 너는 이제부터 이 나라에서 나의 다음가는 치리자가 되리라."
이로써 요셉은 애굽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왕은 그에게 아름다운 애굽 소녀를 아내로 주었습니다.
요셉의 생애 가운데 일어난 이러한 모든 일들은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의 한 실예가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요셉의 생애에 닥쳤던 많은 시련들은 외형적으로 재앙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삶의 무대 뒤에는 항상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따랐고, 때로 비극처럼 보였던 것들은 훗날 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셉은 한결같이 하나님을 존귀하게 높여 드렸고 하나님은 요셉을 존귀하게 높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삼상 2:30하)고 하신 말씀이 그릇됨이 없는 참된 진리입니다.
결국 요셉의 생애는 시작보다 그 종말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들에게 불변의 진리입니다.
부록
교도소에서 온 편지들
엠마오 성경통신교재들을 통하여 예수께서 나의 생애 가운데 역사하심을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특별히 BORN TO WIN(본과의 영어 원본제목) 통신교재는 나를 주께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 교재는 내가 지금껏 공부한 교재 중에서 가장 훌륭한 교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 Harry (후로리다 교도소)
니는 여타 다른 종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유대교는 여전히 율법을 따르고, 천주교는 많은 의식과 우상들을 가지고 있으며,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은 성경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BORN to win은 참된 복음으로 나의 눈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통신교재는 오직 나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 예수뿐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_ Terrance (조지아 교도소)
나는 빈 감방을 청소하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 더미 속에서 표지가 온통 더렵혀지고 찢겨진 BORN to win 책자를 발견하였습니다. 나는 그것을 주워들고 점심시간에 책을 펼쳐 Steve Thompson의 간증 문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와우! 이 책은 나를 위한 것이로구나!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내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나는 11명의 형제 가운데 막내였습니다. 나는 35세로, 이제까지의 나의 삶은 모두 실패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나는 살인을 저지른 적은 없었지만, 나의 친 형제, 자매들과 소식이 끊긴 지 오래 되었고 마약과 알콜(술)에 빠져 5번이나 교도소를 들락거렸습니다. 여러 가지로 Steve가 예전에 걸었던 길을 나 역시 이제껏 걸어왔었습니다. 나는 이 통신교재를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이해할 수 없었던 성경을 보는 눈이 비로소 열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책으로 인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이 책자를 발견하게 해주심을 감사했고, 잃어버린 내 영혼이 구원함을 얻게 된 것을 감사드렸습니다.
- Luis (후로리다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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