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H. A. 아이언사이드
Help for the needy soul
by H. A. Ironside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한복음 5:39, 40).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1).
서언
이 글을 쓰는 동안 나는 단 한 가지 두드러진 목적만을 염두에 두었는데, 그것은 번민하는 영혼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의 온전한 화평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가능한 한 분명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특별히 나는. 성경을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입은 것으로 믿고,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왠지 "온전한 신뢰의 평강" 을 잃어버리고, 그리고 주님을 알기를 갈망하지만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오는 실망의 수렁(Slough of Despond)에서 허우적거리듯이 번민 가운데 방황하는 그런 사람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성경이 진리임을 증명하는 시도는 일절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필자 자신이나 필자가 특히 염두에 두고 있는 독자들은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제에 대한 의심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다른데서 얼마든지 도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무오성과 권위에 대해서는 건전한 그리스도인 학자들이 쓴 양서가 풍부합니다. 문제는, 그런 문제에 대해 도움을 원한다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정작 기회가 주어져도 그 문제를 자세히 연구하는데 관심이 너무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내가 염두에 둔 사람은 실로, 간절히 진리를 추구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령으로 그분의 말씀을 통해 평강의 참 근원을 보여주실 때까지 나는 오랜 기간 동안 의심과 혼란 중에 방황했습니다. 그 일은 오랜 과거로 흘러갔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 그 때의 갈등이 마치 엊그제 일 마냥 생생히 떠오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고 그 후로 오랫동안 아무 방해도 받지 않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화평 안에 들어갔을 때 내 영혼을 가득 채웠던 그 기쁨을 나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먹구름이 때로 하늘을 가리울 수 있습니다. 슬픔과 시련이 내 영혼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의 죄악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복과 회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과의 화평은 조금도 변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에게 의존하지 않고, 나의 생각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과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라고 기록된 그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시 1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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