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판'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4.12.05 ,성경 개요 - 제8과 소선지서(2)
  2. 2014.11.28 성경 개요 -제6과 대선지서

                              성 경   개 요


                              제8과 소선지서(2)


                                                         나훔서


   나훔이 예언했던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북왕국의 멸망과 앗수르의 멸망 사이였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나훔은 유다에게 위로의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즉 남왕국 유다가 앗수르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있을  때에, 나훔은 유다에게 원수가 결코 예루살렘을 탈취하지는 못할 것이며, 원수 니느웨는 완전히 멸망하여 재건될 수 없으리라고 예언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앗수르의 수도를 파멸시킬 전쟁에 관해서, 강물이 범람하게 될 것과 물에 삼키울 것을 비롯해서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훔은 이러한 니느웨의 멸망을 악인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분별했습니다.


                                                        하박국서


   하박국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기 전, 요시야 왕의 재위 기간 동안에 유다에 대하여 위대한 예언을 했습니다.

   이 하박국에게는 두 가지 커다란 의문이 있었습니다.

   첫째, 어째서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죄악을 벌하시지 아니하는가?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곧 바벨론 사람을 보내시겠다고 대답하셨습니다.

   둘째, 어째서 하나님께서는 유다보다도 더 극악한 백성들을 들어서 유다를 벌하시려 하는가?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가릴 것 없이 누구든지 하나님을 확실히 의지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고, 잔악한 바벨론 사람을 포함한 모든 불신자는 마침내 멸망을 당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응답에 만족하게 된 선지자 하박국은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하고, 장래를 주님께 의탁하면서 본 하박국서를 맺고 있습니다.


                                                          스바냐서


   스바냐 선지자는 자신이 유다의 요시야 왕 때에 활동했다고 직접 밝히고 있습니다.

   스바냐서에 기록된 두 가지 핵심적인 내용은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1. 스바냐는 유다가 우상 숭배를 함으로 말미암아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호와의 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진노에서 숨김을 받으려면 회개해야 한다고 잔존자들에게 권면했습니다. 또한 블레셋이나  모압이나 암몬이나 에디오피아나 앗수르 등 주위에 있는 나라들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여호와의 날은 실로 우주적인 심판의 날이므로 악인은 아무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2. 스바냐는 회복된 하나님의 백성들로 인한 하나님의 기쁨을 예언했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지상에 재림하실 것이며, 유대인들은 사로잡혀 갔던 열방에서 모여들어 온누리 가운데서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이렇듯 그들이 회복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노래하며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


                                                            학개서


   70년의 포로 생활에서 제일 먼저 예루살렘에 돌아온 제 1차 귀환자들 가운데에는 학개 선지자도 있었습니다. 스룹바벨의 인솔하에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 유다인들은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이 성전 재건을 집요하게 방해함으로 말미암아 이작업은 당분간 중단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에 학개와 스가랴가 일어나 다시 성전을 재건하도록 백성들을 격려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들은 좋은 집에 살면서도 허물어져 있는 성전은 내버려 두고 있는 백성들을 책망하였습니다.

   2. 자기의 소위를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확신하고 여호와의 전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3. 과거 불순종으로 인하여 그들에게 임하게 되었던 하나님의 심판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4. 천하 만국이 사모하는 주님께서 성전에 임하실 것이며, 장래 성전의 영광이 과거의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5. 여호와께서 세상의 나라를 엎으실 것이나 택하신 백성은 그 가운데서 구원을 얻게 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스가랴서


   스가랴는 학개와 더불어 포로 생활에서 귀환하여 성전 재건을 완료하도록 백성들을 고무했습니다.

   여덟 가지 환상을 통해, 그는 극히 상징적인 언어로 다음의 내용을 예언했습니다. 곧 스가랴는 열방들의 몰락과 배도하는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거절함으로 받게 될 심판, 그리고 잔존자들의 정화, 회복, 영광과 예루살렘의 찬란한 장래를 예언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스가랴서는 소선지서 중에서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가장 많이 기록된 책입니다. 스가랴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과 은 삼십에 팔리실 것과 매 맞는 목자로서 상하시고 죽으실 것과 감람산에 재림하실 것과 대제사장과 왕으로 천 년 동안 통치하실 것 등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스가랴는 예수님을 가지와 하나님의 으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스가랴는 성전을 재건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하여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을 펼쳐 보였던 것입니다.


                                                             말라기서


   구약 최후의 선지자였던 말라기는 느헤미야 총독 시절에 활동했던 듯합니다. 때는 주전 400년 경으로, 백성들의 도덕적 상태는 극도로 악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상태를 정당화하며 하나님께 무슨 허물이나 있는 것처럼 따지려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신 마음으로 차근차근히 백성들을 설득하고 계신 것을 보게 됩니다.

   즉 말라기 시대의 백성들의 상태를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성들은 주님을 향한 사랑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2. 제사장들은 흠이 있는 제물을 드렸습니다.

   3. 제사장들은 수입이 없는 일은 어떤 일이든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4. 유다 사람들은 우상을 섬기는 여인들과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5.  백성들은 한결같이 십일조를 바치는 일을 등한히 했던 것입니다.

   또한 말라기는 주님의 사신으로서 세례 요한이 올 것과 그에 이어서 주 예수님이 초림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의의 태양이신 주님께서 오셔서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잔존자들을 축복하실 여호와의 날을 아울러 예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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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개 요

                                                                                         월리암 맥도날드


                            제6과  대선지서


                                                이사야서


   위대한 선지자였던 이사야는 웃시야 왕 말년부터 히스기야 왕 말년까지 활약하였습니다. 이 때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했고, 유다도 앗수르에게 위협을 받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보호해 주시던 무렵이었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기 전 간헐적으로 이스라엘을 향하여 예언하기도 했었지만, 대부분은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사야는 유다의 죄, 그 중에도 우상 숭배의 죄에 대하여 우뢰처럼 책망했고, 이로 인하여 유다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리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사야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고 있는 열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도 예언했습니다. 앗수르바벨론과 모압과 다메섹과 애굽과 두로 등등......

   한편 이사야 선지자는 이러한 책망과 경고를 하는 중에도, 이스라엘 민족이 대망(待望) 하던 메시야의 강림을 예언함으로써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고난과 죽으심, 부활 및 영광스러운 지상 통치를 예언했습니다. 이사야를 가리켜 복음적인 선지자라 부르는 것은 그가 주전 700년 경에 이렇듯 주 예수님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서와 애가서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눈물의 선지자임을 기억하고, 왜 그가 울어야만 했던가를 아는 것이 이 예언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핵심이요, 첩경이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요시야 왕 때에 유다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는 이스라엘이 이미 앗수르에게 굴복한 후였으며, 유다가 멸망하기 수년 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유다가 자신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바벨론으로 사로 잡혀 70년 동안 압박을 당하리라는 사실을 예레미야에게 제시하셨습니다. 따라서 예레미야에게는 이 비극적인 소식을 동족에게 전하고 그들로 바벨론에게 무조건 항복하라고 권면하는 임무가 부여되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이러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자 유다 백성들은 그를 반역자로 몰아 죽이려 했습니다.

   예루살렘이 마침내 침략자의 수중에 함락될 무렵 수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 갔지만, 예레미야는 고국(故國)에 머물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백성들이 원조를 청하기 위하여 애굽에 내려가려 하자 그는 내려가지 말라고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레미야의 권고를 묵살했을 뿐더러 함께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가, 마침내 그는 거기에서 죽었습니다.

   예루살렘함락될 무렵은 말할 수 없는 환난과 고난의 시기였습니다. 당시 무서운 재난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이 황폐하게 되었을 때 예레미야는 가슴이 터질 듯 아팠고, 흐르는 눈물을 억누를 길 없어 애가(哀歌)를 기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였을 뿐 아니라, 70년 후에는 바벨론 제국이 멸망하고 유다인들이 고토로 돌아오게 될 것도 함께 예언했습니다.


                                                              에스겔서


   본서에서 인자(人子)로 불리우고 있는 에스겔 선지자는 예루살렘 멸망 11년 전에 제 2차 포로의 대열에 끼어 바벨론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27년 동안 함께 포로로 끌려 간 그의 동족들을 위해 활약했습니다. 포로로 간 백성들은 안일하게 얼마 안 있으면 곧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리라는 그릇된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에스겔은 그들에게 먼저 주님께로 돌아와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본서에 나타난 에스겔의 예언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  그는 유다의 죄를 열거하고, 그 죄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여 곧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예루살렘이 멸망하리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이 모든 경고는 대부분 특별한 이상(異像)과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선포되었습니다. 그 한 가지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밝고 빛난 구름이 성전 위에서 머뭇거리다가는 어디론가 떠나가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의 죄로 말미암아 더 이상 그들 가운데 거할 수 없으며, 따라서 머지않아 더렵혀진 성전에 하나님의 공의의 검이 내리게 될 것이라는 상징적인 계시였습니다.

   2.  유다 주위의 국가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유다인들을 멸시한 죄로 심판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대상은 암몬과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과 두로시돈애굽 등이었습니다.

   3.  에스겔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모두 회복되며 다시 연합하게 되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령님을 부어주실 것이며, 메시야가 그의 백성들 가운데 오셔서 그들의 대적을 진멸할 것입니다. 성전은 재건될 것이며,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 예언들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건이므로,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통치하실 천 년 왕국의 때에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니엘서


   바벨론에 제 1차로 끌려간 유다인의 포로 가운데 다니엘이라 이름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년이 느부갓네살의 궁정에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우상 숭배와 부도덕으로 가득 차 있던 왕궁에 있으면서도 그들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순결을 지켰으며, 담대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위인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재위 기간에, 다니엘은 차례로 일어나게 될 세계 사대 제국, 즉 바벨론메대-바사헬라로마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또한 이방인의 때가 끝날 즈음에 하나님께서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인데, 그 나라는 영원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궁정에서 벨사살 왕 때까지 재직하였습니다. 그 때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이제 바벨론 제국은 망하고, 페르시아 제국이 일어나리라고 엄숙하게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다리오는 메대-페르시아 제국의 초기 통치자로서 바벨론을 정복했는데, 그가 통치하고 있을 동안에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를 받게 되었을 뿐아니라, 페르시아 제국에서도 바벨론 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인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70이레(490년)의 환상에서 다니엘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까지의 일정과 그리스도의 통치가 실현되기에 앞서 유다인들에게 임하게 될 대환난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다니엘의 마지막 예언은 고레스 왕 때 선포되었습니다. 이 고레스 왕은 유다인들에게 고토 귀환을 허가했던 페르시아 군주인데, 그 때까지도 다니엘이 살아있었으니 다니엘은 70년이란 유다의 바벨론 포로 기간 전부를 경험한 선지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이며, 이스라엘의 대적들이 공격해 올 때에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의 원수들을 멸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회복된 이스라엘을 통치하시게 되리라는 다니엘의 예언으로 본서는 끝나고 있습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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