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드릴까요?

믿음,신앙 2013. 2. 15. 21:43

     도와드릴까요?

어느 자동차 정비사가 그 자신 경험 많은 자동차 정비사인데도 불구하고 여행 도중에 자기 차가 고장이 났을 때 이를 고치지 못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동차에 대해서는 뭐든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술자였지만 정작 자기차가 고장이 났을 때 이 고장 난 자기 차를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차를 몰고 옆으로 지나가던 어떤 노신사가 이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하고 자기차를 그곳에 세우고는 이 자동차 정비사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도와 드릴까요?"

"나는 자동차 정비사요." 자동차 정비사는 관심 없다는 듯이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이 말은 '내가 명색이 자동차 정비사인데도 못 고치고 있는데 나이 많은 노신사 양반이 무슨 수로 이차를 고칠 수 있단 말이요 그러니 더 이상 나를 귀찮게 하지 마시고 그냥 지나가기나 하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나를 도와주시는 것이오.' 하는 뜻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나서 노신사를 옆에 세워둔 채로 거들 떠 보지도 않고 그는 고장 난 차의 여기저기를 만질 만한 곳은 모두 다 이미 만져 보았지만 그래도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노신사는 이 모습을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참이 지난 후 노신사가 다시 한 번 말하였습니다.

"도와 드릴까요?"

이 노신사가 다시 물으면서 이번에는 이 정비사의 동의를 아예 기다리지도 않고 차의 한 부분에 손을 대고 무엇인가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기가 무섭게 차는 곧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일은 실제 있었던 실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 나오는 노신사는 다름아닌 바로 그 차를 만든 자동차의 황제 '포드' 였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만물 가운데 우리 인생도 창조 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물과 인생을 지으신 분이시라면,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생명의 근원이시며 우리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느 부분이 잘못되고 망가져 있는지, 또 무엇이 필요한지를 완전무결하게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행로에서 여러분 스스로가 당신의 주인이 되어서 당신 마음대로 달려가다가 당신 인생의 길거리에서 고장 난 자동차와 그 자동차 정비사와도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우리의 인생행로에서 고장 난 인생자동차를 수리하고 있을 때, 스스로 잘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 모든 수단과 그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도, 여전히 우리 인생이 고장 나 있다고 생각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노신사와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셔서 지금 당신에게 묻고 계십니다.

"도와 드릴까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시편 103:14).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체질을 잘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흙으로 빚어 만드신 사실도 잘 기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되시기 때문에 우리의 생명을 가장 사람하십니다. 우리의 생명이 고장 나 있으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을 고쳐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어하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죄로 말미암아 우리 인생이 고장 나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당신에게 지금 도움을 제안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까?

당신은 당신의 죄로 말미암아 인생 어딘가에 고장이 났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당신이 스스로는 도저히 해결하지 못하는 아주 큰 문제가 당신 자신에게 있다고 느끼지는 않습니까? 당신의 체질을 당신보다도 더 잘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반복해서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도와 드릴까요?"

당신에게는 당신이 스스로는 결코 해결하지 못하는 아주 큰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그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심령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죄의 문제입니다.

마가복음 7:21-23에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악한 것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즉 악한 생각, 간음, 행음, 살인, 도둑질, 탐욕, 사악함, 속임, 색욕, 악한 눈, 신성모독, 교만, 어리석음 등이 그것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로마서 1:28-30에서도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죄들을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고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죄도 하나님께 숨길 수 없습니다(시 90:8). 죄들은 인간의 죄성(sinfulnature)에서 비롯됩니다(롬 7:18). 하나님은 완전한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죄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시 145:17, 사 6:3~5, 합 1:13).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죄도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되는 완전한 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우리 인간 모두는 죄로 인하여 고장 나 있는 자동차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이 죄를 해결하려고하면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죄는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이 죄는 당신을 결국 영원한 죽음과 심판으로 이끌어주고 말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성경이 당신은 죽음과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 스스로는 죽음과 심판에 이르게 하는 이와 같이 심각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아무런 힘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력한 당신의 필요를 가장 잘 아시는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 곁에 서서 당신을 향해 구원에 관한 희망의 말씀을 하십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야 1:18).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사 그분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당신의 모든 죄를 담당시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당신의 죄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기만 하십시오. 그 때 당신은 주홍 같은 당신의 죄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다 이루어 놓으신 이 놀라운 일에 대하여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고장 난 삶을 완전무결하게 고쳐주시는 분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엠마오성경학교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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