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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를 위해 ‘식이섬유’를 사수하라
2016.01.24.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식이섬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귀가 아프도록 들었을 터다. 비만, 변비,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등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리는 많은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종착역은 늘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당뇨나 심장질환, 그리고 특정 타입의 암 등 만성질환의 호전을 돕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미 수 많은 연구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결과적으로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사람들이 하루에 필요한 식이섬유량의 절반을 채 못 채우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삶, 가벼운 하루를 위해서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것, 바로 ‘식이섬유’다. 


[사진출처=123rf]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과일과 친해지는 것이다. 최근 많은 이들이 과일을 먹는 대신에 간편하게 주스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령 100% 착즙주스를 선택하면 본래 과일이 갖고 있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과일이 갖고 있는 식이섬유를 주스를 통해 섭취하길 바란다면 오산이다. 과일의 종류를 떠나 대부분의 과일에는 2g에서 많게는 8g정도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간편하게는 밥을 지을 때 각종 콩을 미리 불려 함께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흰색 강낭콩 반 컵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같은 양의 렌틸이나 강낭콩에는 각각 8g과 6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이들 식이섬유의 대부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123rf]


슈퍼푸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각종 베리류를 가까이 하는 것도 추천한다.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은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이다. 반컵 분량의 베리에는 약 8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제철이 아닐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에 냉동 베리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베이킹을 할 때 첨가하거나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시리얼 혹은 요거트에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을 채워 넣을 수 있다.

balme@heraldcorp.com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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