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한국교회 재부흥 위한 본격 활동 나선다

Goodtv, 한국교회 재부흥 위한 본격 활동 나선다

정원희(juventus88@hanmail.net) l 등록일:2016-04-14 22:06:15 l 수정일:2016-04-15 14:39:20

           

Goodtv가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선교방송 회원교회 제도'와 대대적인 봄 개편 내용을 교계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Goodtv 양평동 사옥에서 ‘글로벌 선교방송단 출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뉴스미션

1천여 명 '글로벌선교방송단' 23일 출범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 김명전)은 14일 서울 양평동 사옥에서 교계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선교방송단 출범 및 봄 개편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Goodtv 선교방송 회원교회 제도는 한국교회 곳곳의 선한 사역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전국교회와 교계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교회기자와 선교방송 PD를 모집, 국내는 물론 전세계 사역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좋은 소식들을 발굴 및 보도할 예정이다. 
 
Goodtv는 선교방송 회원교회 초빙 및 교회기자와 선교방송 PD에 대한 1차 모집에서 △해외선교사 700명 △목회자 100명 △교역자 및 일반 성도 200명 등 총 1천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선교방송단'을 꾸렸다.
 
이날 김명전 사장은 “최근 기독교 내에서 발생한 부정적 사건들은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반면, 일선 교회에서 행해지는 선한 사역들은 잘 알려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세상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 한국교회 재부흥을 이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Goodtv는 오는 23일 글로벌선교방송단 출범예배를 갖고,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Goodtv 공동대표인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설교를 맡았으며, 그 밖의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Goodtv 위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또한 예배 후 진행되는 위촉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Goodtv 신분증 수여와 위촉장 전달이 이어지고, 지역 지부장 발표 및 방송국 견학, 방송요원 교육 등도 진행된다.
 

▲Goodtv가 봄 개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뉴스미션

획기적인 개편 단행…'참신ㆍ유익' 프로그램 대거 포진

Goodtv가 봄을 맞아 획기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편성의 80%를 바꾼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매일 저녁 9시 30분에는 일일 뉴스를 배치해 교계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뉴스를 신속하게 보도한다. 교계 방송 중 가장 빠른 시각에 방송되는 Goodtv News는 이번 개편을 위해 새롭게 뉴스 스튜디오를 단장하기도 했다.

Goodtv는 또한 이번 개편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담고 있는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새롭게 편성했다. <세계테마기행>은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곳곳에 자리한 기독교 성지들을 소개하고, <위대한 바빌론의 진실>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바빌론의 타락과 이스라엘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문 분야에서 성공한 크리스천 직업인들의 삶과 신앙,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직업의 세계>에서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합창 지휘자 윤학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이 시대 최고의 명의들이 나와 질병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법을 알려주는 <명의열전>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의료 지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어머니전>에서는 전 역도선수 장미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성악가 김동규, 축구감독 허정무 등 성공한 크리스천 아들, 딸들의 뒤에서 헌신한 크리스천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크리스천 명사들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올바른 삶의 가치관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획특강 <멘토링 코리아>는 성결대를 비롯한 각 대학 캠퍼스를 찾아 강의를 진행한다.

김명전 사장은 “이번 개편에서 기존 편성의 86%를 변경했다”며 “크리스천 시청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고루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한 참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많다"며 "이들이 기독교복음방송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접하고, 더 나아가 복음의 세계에 들어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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