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행함
지 복흥
2005년 5월 7일 상해로 떠날 때 노량진모임에서 파송식을 해주셨습니다. 그 때 전국각지의 성도님들이 오셔서 고별식을 해주셔서 상해를 가서 12년 동안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 1999년에 제가 위암 수술을 받기 위해 체중을 줄여서 건강이 좋아졌고 그 때문에 2005년에 선교를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점점 늙어지면서 선교의 한계가 온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의 아내도 60세 이상이 되면 노량진 모임에서는 식사당번을 안 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11년 동안 성도들을 위해서 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그 만큼 아내가 많은 내조를 해주었고, 아들 건현형제도 동역을 해주어서 주님을 섬기다가 고향으로 돌아 왔습니다. 4월쯤에 올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에 오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남은 여생을 주님께 맡기게 됩니다. 성도님들이 기도를 계속 해주셔서 중국이 무섭지 않았습니다. 상해는 서울보다 높은 건물도 많고 부자들도 많아서 저희 같은 서민들은 신경도 안 쓰는 큰 도시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셔서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살아 계시다는 겁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지금 맹보경 자매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하는데, 주님의 뜻에 맡겨야 합니다. 살려달라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뜻에 맡겨야 합니다. 주님이 불러갈 병입니다. 주님은 죽은 자도 살리는 분이지만, 주님나라를 가는 것도 주님의 뜻입니다.
행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저는 이 말씀에 따라서 12년 전에 상해로 갔고, 돌아오기 전에 상해의 두 모임에서 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떠나든지 있든지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야 됩니다. 우리는 주님으로 인해 하늘나라에 앉힌바 된 자들 입니다. 저는 주님을 의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라고 하셔서 갔고, 오라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 올 때 중국 성도들이 공항까지 와서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상해 모임에는 인도 형제들도 있는데 그들도 역시 나중에 인도로 초대를 하겠다고 할 정도로 환송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가난하지만 더욱 베풀려고 했습니다.
눅 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다른 종교집단에 비하면 작은 무리이지만,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는 큰 집단에 비해서 두려워 할 수도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면 열매를 맺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우리 모임도 1963년에는 노량진 모임 밖에 없었지만 계속 성도들이 늘어나고 전국으로 모임들이 생겨났습니다.
사 41: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
거룩하신 주께서 저희를 도우신다고 하십니다. 숫자가 적다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자들일지 몰라도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상해를 갈 때 주님을 의지하고 갔는데 그 일화가 있습니다.
행 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처음 상해를 갔을 때는 굉장히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존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수요 집회에도 잘 나와야 합니다. 수요 집회에 나오지 않으면 집사나 장로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저도 나이가 많지만 수요 집회는 꼭 참석합니다.
출 25: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출 27;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21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머리 되신 주님을 우리는 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지시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성도간의 봉사를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성도들끼리 사랑을 베풀고 섬겨야 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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