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결국에는 식이요법에 실패해 다이어트를 망친다. 식이요법을 망치는 ‘식탐’은 더 나아가서 비만을 불러온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지금부터 식탐을 관리하자. 최근 출간된 다이어트 서적인 수퍼모델 에이미의 <파자마 스트레칭(비타북스)>에서 소개하는 식탐 퇴치법을 알아본다.
첫째, 자주 양치질을 한다.
무엇인가를 먹고 싶을 때 양치질을 많이 하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식탐이 어느 정도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양치질을 한 뒤 음식을 먹으면 맛이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덜 먹게 된다.둘째, 매니큐어 칠하기 등 손 쓰는 일을 한다.
식탐을 퇴치하는 데는 손을 써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때 늦은 저녁, 갑자기 야식이 생각난다면 정성스럽게 손톱을 손질하거나 매니큐어를 바르자. 특히 매니큐어는 바르고 마를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그 사이 식욕이 자연히 가라앉는다.
셋째, 율무, 보리, 양파 다린 물을 먹는다.
율무, 보리, 양파 다린 물은 포만감을 주므로 식탐 퇴치에 도움이 된다. 그뿐 아니라 율무와 보리는 부기를 빼 주는 데 효과적이고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율무, 보리, 양파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식품이므로 누구나 먹어도 상관없지만 먹는 도중 몸이 힘들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먹는 것을 멈춘다.
넷째, 맛보는 습관을 줄인다.
가족이나 동료가 주는 간식, 마트에서의 시식 등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많은 음식을 맛보게 한다. 이렇게 맛보는 음식은 많으면 하루에 수백 칼로리가 된다. 맛보는 습관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하루 몇 백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다섯째, 저칼로리 간식을 먹는다.
배가 고프면 식탐이 강해진다. 식사 중간에 간식을 먹어 식탐을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간식으로는 열량이 낮은 채소와 부피가 큰 과일이 적당하다. 고구마도 좋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간식은 수시로 먹기보다는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 중 1회가 적당하다.
여섯째, 수시로 물과 차를 마신다.
밥 먹기 1시간 전 물을 충분히 마신다. 이렇게 마시는 물은 체내의 지방 분해를 돕는 효과도 있다. 배가 많이 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과식할 수 있으므로 물 한잔 마신 뒤 식사한다. 단, 늦은 저녁 물을 마시면 부종의 원인이 되므로 삼간다. 또 식사 사이 차를 마시면 공복감이 덜 해진다. 단, 위가 약하면 녹차, 홍차, 커피 등은 피한다.
- 2010.03.29 09:11 입력 / 2010.03.29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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