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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지리산 둘레길 수놓는 '구례 산수유 꽃축제'

매일경제 | 정유진 | 입력 2017.03.16 17:44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 올해도 노오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매년 3월 봄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 축제이다. 오는 18일부터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린다. 산수유 열매는 루비보다 붉은 빛으로 수확한 열매는 건조시켜 술과 차 한약 재료 등으로 사용하는데, 신맛이 날수록 우량품으로 여긴다. 산수유 열매는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하는 효능을 갖고있다. 매년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채취가 한창이므로 이 즈음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다녀간다. 산수유꽃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 놀이 등이 펼쳐져 지리산의 자연과 봄 꽃을 보며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 2017

기간 : 2017.03.18 ~ 26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

[MK스타일 에디터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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