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답은 있는가?

                                         부록(1)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 예수님께서 약 2천년 전에 조그마한 유대 사회의 사람들에게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분은 소수 집단에 속한 가난한 가족의 일원이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촌락 중의 한 곳에서 거주하셨습니다. 그분은 약 33년 동안 사셨는데 그중에서 오직 나중 3년 동안만 공적인 사역을 수행하셨습니다.


   최근에 저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대답은 그분이 위대한 종교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대답에 동의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위대한 종교 지도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 이상이십니다.

   주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신 것은, 주 예수님을 그저 선하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혹은 심오한 일들을 많이 말씀하신 선지자로만 여기는 회의론자들의 인기있는 책략들을 모두 배제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그 말에 동의의 머리를 끄덕이며 그와 같은 추론이 지닌 허위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 예수님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관심사는 '사람들이 자기를 무엇으로 믿느냐' 하는 점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자기 자신에 관해 주장하신 것을 생각해 본다면 아무도 그분을 단순히 선하고 도덕적인 사람으로나 혹은 선지자로 결론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캠브리지 대학교 교수였으며 한때 불가지론자였던 C. S. 루이스는 그 점을 분명히 이해한 후 자신의 책 '단순한 기독교' (Mere Chistianity)에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주 예수님에 관해 다음과 같이 참으로 어리석게 이야기하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위대한 도덕 선생으로는 인정하지만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그분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다.' 우리는 결코 이와 같이 말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한낱 인간에 불과하면서도 주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러한 사람이 어떻게 위대한 도덕 선생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은 미친 사람이거나 아니면 지옥의 악마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든지 미친 사람 혹은 그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받아 들이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이렇게 덧붙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분을 바보로 못을 박아 침을 뱉고 마귀라고 여겨 죽이든지, 아니면 그분의 발 밑에 엎드려 그분을 주님과 하나님으로 부르든지 둥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분을 인류의 위대한 선생 중의 하나로 간주하는 따위의 선심쓰는 체하는 허튼 생각은 결코 갖지 말아야 합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분은 다른 선택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으셨습니다. 따라서 그분의 주장은 사실이든지 거짓이든지 둘 중의 하나이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이 문제는 참으로 진지하게 고려되어져야 합니다.

   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도 그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 3:36).

   여러분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으셨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바로 지금 죄에서 돌이키고 싶다고 그분께 기도드리십시오. 여러분이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해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대신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것을 믿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