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이 질환' 내년부터 무료 검진받을 수 있다?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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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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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폐암 35.1명
간암 21.5명 
대장암 16.5명
위암 16.2명
췌장암 11명
(2016 사망원인통계_통계청)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퍼진
4기(말기)에 질병을 처음 진단받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 때문에 생존율도 낮습니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 분석 결과
췌장암(10.8%) 다음으로 폐암 환자 생존율(26.7%)이 가장 낮았습니다.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
"폐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질병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폐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폐암 조기 검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

이에 보건복지부는 폐암을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
2019년부터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검진 대상은 “30갑년 이상 흡연한 55~74세 고위험 흡연자”

※ 갑년 =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갑) * 흡연 기간 (년)
※30갑년 흡연하였으며, 금연한 지 15년이 안된 과거흡연자도 검진 대상에 속합니다.

폐암 검진 방법은?
저선량 흉부 CT

원형의 기계에 들어가서 흉부를 촬영,
폐 안의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일반 흉부 CT에 비해
방사선량이 1/10 수준인 검사 방법입니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 결과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확진을 위한 2차 검사가 권장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표적치료제 등 폐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폐암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폐암 환자 5년 생존율
1996~2000년 12.7%
2001~2005년 16.5%
2011~2015년 26.7%

▷표적치료제란?
암 세포가 자라나는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알약

"흡연자의 경우 폐암 검진을 받으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폐암 검진과 금연은
폐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

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구성 l 천지연   디자인 l 박소연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8/2018062801581.html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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