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의 샘]
진정한 멘토 찾기
- 정선
'멘토(Mentor)' 만들어 주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멘토'란 주변에서 본받고 따를 수 있는 역할 모델을 말합니다.
그래서 '멘토'의 역할은 조언자, 후견인, 인도자, 정신적 지주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한 상담자가 아닌 조언을 통해 '멘티'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즉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때로는 잘못된 대상을 '멘토'로 삼음으로 스스로 삐뚤어진 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은 역할 모델이나 멘토를 동경하고 그들의 모습이나 말을 스펀지처럼 그대로 흡수하고 모방하는 경향이 많은데, 주로 인기인들이 그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모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서 결국 어떤 역할 모델(멘토)이 필요한데, 누가 '멘토'가 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멘토'란 단순히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들처럼 막연한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생활 주변에 있거나 생활에 실제적인 역할을 하고 영향을 주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멘토가 굳이 대단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자기 몫을 충분히 해 나가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정도여도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멘토'가 필요한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최소한 우리 자신도 뒤에 오는 사람에게 '멘토'가 될 만한 그런 삶을 살아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은 진정한 '멘토'를 만나지 못하였거나 또는 잘못된 '멘토'를 만나서 수없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진정한 '멘토'는 누구입니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자 되라" (고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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