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천하를 얻고도
온 천하를 얻고도
여러분은 질문을 받아 보신적이 많으실 것입니다. 어떤 질문은 답하기가 쉽지만 답하기가 어려운 질문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기 이 질문에는 꼭 답하셔야 합니다. 아니 꼭 답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 질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질문이며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로 당신에게 하시는 질문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라고 물으십니다.
이 주님의 질문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여기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라고 하신 것은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도로 찾아올 수 있겠느냐?" 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물으십니다. "목숨이 없는데 온 천하를 얻은들 무슨 유익이 있느냐?" 고. 당신은 소망이 무엇이며 또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명예입니까? 부자입니까? 아니면 권세입니까? 또 설사 그 모든 것을 얻었다 하더라도 목숨을 잃어 버리면 그것이 당신께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당신이 목숨을 잃게 됐을 때 "이것을 줄테니 목숨을 돌려주시오 할 것이 이 세상에 있느냐?" 고 주님은 물으십니다. 무엇이 우리의 생명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의 생명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만큼 가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이 죽음이라는 최후의 장막을 앞에 두고 마치 그것이 없는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죽음은 저만치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당신은 그것을 부러 잊고 살고 있습니다. 죽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것처럼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지나고나면 하찮은 일이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중요하게 보이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죽음이 닥치면 스스로 한 일 중에서 죽음과 비견 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바로 이것을 일깨우기 위해서 질문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미혹하는 사탄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4:8,9) 고 합니다. 내게 절한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겠노라고,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고 합니다. 누가복음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4:5-7)
아담이 범죄하여 마귀에게 속하므로 아담이 갖고있었던 세상의 모든 권위와 영광은 마귀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내가 원하는 자에게 준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자, 곧 마귀가 원하는 자 그는 누구입니까? 그는 바로 목숨보다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자인 것입니다. 이 세상 물질을 얻기위해 목숨을 파는 행위가 바로 마귀를 섬기고 그 앞에 절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에게 이 세상 권위와 영광과 명예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약속은 예수님에게만 아니라 이세상 모든 사람, 곧 당신에게도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 세상 물질과 명예를 갖고 수많은 사람을 유혹하고 주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주님을 믿으라고 전도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간이 없다, 돈을 벌어야 한다, 약속이 있다하며 거절하고 있습니까? 이것은 다 마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마귀의 제안은 한가지 결정적 결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제안이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만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귀의 도움으로 유익을 얻었다 해도 그것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뿐입니다. 그 후에는 아무것도 보장해 주지 못하고 슬픔과 두려움속에서 홀로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잠시 동안의 물질적인 유익을 얻고자 자기의 영혼을 팔아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가장 안타깝게 보고 계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를 일깨우시고자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 온 천하를 얻는다 해도, 목숨을 잃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유익하겠는가?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도로 찾아올 수 있겠는가?"
여러분! 여러분은 이런 주님의 안타까운 부르짖음이 들리지 않으십니까? 지금 여러분은 무슨 일로 그렇게 바쁘십니까? 자기의 소중한 영혼은 잃어져 가는데 잠시 후면 사라질 것에 대해 왜 그렇게 바쁘십니까? 지금 주님의 질문에 답하십시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 18:36)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3,14)
-김우종 著-
'좋은 책을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천하를 얻고도- 선악과를 따 먹었다는 것은 (0) | 2015.09.24 |
---|---|
온 천하를 얻고도- 벌거벗은 것 같이 (0) | 2015.09.22 |
온천하를 얻고도 - 왜? 꼭 하나님만 믿어야 되는가? (0) | 2015.09.19 |
믿어도 죄인인가?- 네 생각을 버려라 (0) | 2015.09.18 |
온 천하를 얻고도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가? (0) | 2015.09.13 |